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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광주 잇는 의료·치유관광 구상…김한종 공약 제시

- 광주 의료 기반과 장성 자연 자원 연계…체류형 관광 모델 설계
- 국립심뇌혈관센터 중심 단계별 추진…프로그램 운영 확대 검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광주와 장성을 연결하는 의료·치유관광 구상을 내놓았다. 진료 이후 휴식과 회복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흐름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김 예비후보는 ‘장성-광주 의료·치유관광 융합벨트 조성’을 제시하며, 2026년 시행되는 치유관광 관련 제도 변화에 맞춰 호남권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이번 구상은 광주의 의료 기반과 장성의 자연 자원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축령산 편백숲, 백양사, 장성호, 필암서원 등을 연결해 치료 이후 숲과 사찰, 호수로 이어지는 체류형 코스를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초기에는 의료기관 협력체계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후 치유 거점 정비와 예약·상담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 구축, 시범 운영이 이어진다. 국립심뇌혈관센터 개원 시점과 연계해 연간 100회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70억 원 규모로, 의료·치유 연계 프로그램과 통합 예약 창구, 이용자 안내 체계 등을 갖추는 데 투입된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 운영 인력 확보 방안도 포함됐다.

 

광주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 장성관광문화재단 내 전담 기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에 의료·치유관광 특구 관련 내용을 반영해 재정 지원과 제도 기반을 확보하는 방향도 함께 언급됐다.

 

김 예비후보는 “의료 역량과 자연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수 있다”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측면에서도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