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최장수 어린이 행사가 올해부터 단순한 '대회'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트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잠실 롯데타운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키즈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KiAS)’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실력 경쟁 대신 창작의 즐거움을”... 40년 헤리티지의 진화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1979년 롯데백화점 창립 때부터 이어온 ‘어린이 미술대회’를 전면 개편한 행사다. 기존의 상을 타기 위한 실력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혁신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면, 빈 도화지를 채워야 하는 ‘시험 시간’이 아니라, 거대한 테마파크 안에서 놀면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우주 모험’과 같다. 롯데백화점은 예술에 인기 캐릭터(IP)와 축제 요소를 결합해 잠실을 대표하는 키즈 아트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스타워즈가 잠실에? 10m 초대형 ‘그로구’ 조형물 눈길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디즈니와 협업한 ‘스타워즈’ 테마의 몰입형 콘텐츠다. 아이들은 영화 속 우주선인 ‘밀레니엄 팔콘’ 미로 안에서 그림을 그려 은하계를 밝히는 등 총 3단계의 창작 미션을 수행하며 마치 우주 영웅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광장 중앙에는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인 ‘그로구’의 10미터 초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치즈케이크팩토리’와 협업한 ‘갤럭시 베이킹’ 존에서는 케이크 위에 사탕과 크림으로 나만의 행성을 꾸미는 색다른 미식 아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20일부터 롯데온 사전 예약 접수... “미래 세대 위한 예술 경험 선사”
‘키즈 아트 스테이션’ 입장을 위한 사전 예약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 앱을 통해 시작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든 체험형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특전과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창의적인 경험이 곧 예술의 시작이라는 방향 아래 기획되었다”며 “아트와 축제가 결합한 이 자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화 전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