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서울특별시 은평구은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2021년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첫 공식 대회로서 무관중으로 운영되었고, 대회 운영 기간 동안 경기장 출입 가능 대상을 선수, 지도자 및 연맹 관계자 등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여일부 P5,000m 종목에서 나영서 선수는 금메달을 차지하여 작년의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혜수 선수는 그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여 팀의 막강한 여성 파워를 보여주었다. 또한 강지훈 선수는 남일부 P5,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였다.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 김상훈 감독은 “동계훈련의 결실이 나온 것 같아 기쁘고, 올 한 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적인 소식을 전달하여 기쁘고, 앞으로도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여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 발전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