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대비해 계곡 등 5개소에 대한 안전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지역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인 범서 선바위유원지와 범서 삼형제바위 일원과, 언양 반천현대아파트 앞 하천, 온양 대운산 애기소, 상북 철구소 등 총 5개소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물놀이 관리기간(2021. 6. ~ 8.)중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 등에 위험구역 안내 표지판 정비와 인명구조장비 등을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있다.

울주군은 약 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안전표지판 교체 및 디자인 현행화, 인명구조장비 재설치 및 보수 등을 실시하였고 물놀이 사고 위험 지역에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

지능형 CCTV는 감시구역에 사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이러한 기능은 야간 입수 행위 등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아울러 지난 5월 26일에는 전문강사에 의한 인명구조·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해 안전관리요원의 응급대처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각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했다.

또한, 울주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립한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휴일 상황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운영을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순찰·관리도 강화한다.

울주군 관계자는“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체계의 구축으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니 피서객 여러분들께서는 물놀이 시 준비운동 실시, 구명조끼 착용, 다이빙 금지, 음주 후 수영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또한 물놀이와 야외 휴식 중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서 감염병에도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