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5일부터 보다 다양한 관광정보를 관광객들 가까이서 전달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수소버스 해설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해설사는 남구의 주요 관광지가 새겨진 관광수소버스에 동행하여 고래문화특구뿐만 아니라 남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생생한 남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특히, 5월 17일부터 정식 운행되고 있는 관광수소버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노벨리스 후문, 매암사거리, 장생포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직업전문학교까지의 코스로 3대의 수소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관광수소버스는 다소 접근성이 떨어진 장생포 관광에 맞는 맞춤형 대중 교통수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관광해설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까지 관광수소버스에 동반 탑승하여 알기 쉬운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광객과 현장소통을 통해 더 친근한 남구관광을 이끌어 낼 것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역과 장생포를 잇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수소버스 운행을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버스 내 관광해설사 배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남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