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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대학 5기 개강

4개팀 10명씩 40명 참여 운영...8주간 역사자원·문화자원 등 발굴, 선진지 견학 등 진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는 7일 오후 2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대학 5기 개강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수강생 40명, 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 전체 50여명이 비대면 앱인 ZOOM을 통해 참석했으며, 교육 운영에 대한 설명에 이어 팀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5기는 ‘마을 정체성 확립’ 이라는 주제로 ▲친환경마을 만들기팀 ▲마을 장터팀 ▲시간은행 돌봄팀 ▲문화관광 기획팀까지 4개 팀에 10명씩 40명이 참여해 8회의 팀별활동과 개강식, 수료식, 선진지 견학 등 전체 10회로 운영된다.


도시재생대학 5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감성을 지배하는 영상제작과 타임뱅크를 통한 커뮤니티케어를 배울 수 있는 ‘도시재생 열린 특강’도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지난달 타임뱅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거쳐 선별된 ‘타임뱅크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시간은행 돌봄팀을 운영함으로써 타임뱅크를 좀 더 널리 알리고 도시재생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행계획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2018년 8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병영2동의 ‘깨어나라 성곽도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인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깨어나라 성곽도시’는 병영2동 일원 3만5,000㎡에 국비 50억원 등 전체 10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공동체를 구성하며, 병영성을 활용한 특화동네를 만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상황에 개강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