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생활주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점검단속과 청소년안전망 사업 홍보를 통해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보호의식을 증진하고자 7일 저녁 7시 삼산동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 점검은 6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남구청 여성가족과 공무원, 남부경찰서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삼산동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유해업소 점검 활동 및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코로나19의 청소년 확산억제를 위해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룸카페, 일반음식점 등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실시했으며‘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표시 미부착 업소 대상으로 스티커 부착 등의 계도 활동도 펼쳤다. 이와 함께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안내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업소, 약물 등의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라며, “특히 청소년안전망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