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울산시 중구, 찾아가는 건강백세 방문건강관리 강화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한 주간 2021년 의사동행 가정방문 진료서비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백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8일부터 한 주간 2021년도 방문건강 사업 대상자를 위한 ‘의사동행 가정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울 및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제공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에게 의사동행 가정방문을 통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대상자의 만족도 상승과 행복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방문 대상은 전체 20명으로, 방문간호사 지역 담당제와 건강자원 연계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중 건강 위험군을 우선적으로 방문한다.


의사, 방문전담간호사로 구성된 방문 팀은 대상자의 질병과 건강 상태에 대한 조사를 벌여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서비스 제공이 힘든 방문대상자에게는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만성질환자의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며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한다.


기타 방문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 대상자는 중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백세 방문관리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가운데서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줄여 모두가 건강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