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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재)울산테크노파크와 3D프린팅 특구지정 신청 업무협약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와 9일 울산의 3D프린팅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특구지정 신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3D프린팅산업과 연관되는 자동차, 조선, 화학분야 기업이 집적화되어 있어 3D프린팅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남구는 3D프린팅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구지정 신청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3D프린팅산업은 합성수지나 금속가루 등을 이용하는 3차원 설계데이터 기반의 적층 제조방식으로 기존의 금형성형과는 차별화된 첨단 제조방식이며, 재료소모와 에너지소비가 적고 맞춤형 주문제작 방식이 가능하여 미래 혁신산업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이번에 특구로 지정하려는 남구 두왕동 일원의 테크노산업단지는 3D프린팅 품질관리센터 등 연구기관 4곳,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3D프린팅 석·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관련 기업도 15곳이 입지해 있어 산업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7월까지 특구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하고, 10월 심의를 거쳐 12월경에는 특구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