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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종합사회복지관, 심리상담 프로그램 실시

오는 30일까지 전체 4차례 걸쳐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주제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오전 10시 복지관 분관 프로그램실에서 중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를 진행했다.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1인 가구 참여자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심리상담에 관심은 있었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던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자들이 부담감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주 1회, 전체 4차례에 걸쳐 ▲나를 소개하기 ▲일상 실천계획 정하기 ▲인생곡선 그리기 ▲나의 강점 소개하기 ▲스트레스 탈출하기 ▲행복한 나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위축감과 불안·우울과 같은 부정적 자기인식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에게 긍정적인 자기인식과 자아통합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장년 1인 가구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안정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울산 중구로부터 2021년부터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수탁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밑반찬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 서비스, 위기사례 지원, 교육-여가 프로그램, 건강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