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역 우수 공예작품 선정·발굴을 통해 울산의 전통공예 문화 계승과 공예업체 육성을 위한 ‘제24회 울산공예품대전’이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울산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제24회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계획’을 6월 10일 공고했다.
출품을 희망하는 공예업체 또는 개인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작품(실물)은 7월 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사업체는 사업자 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공예업체로, 전통적 공예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향토성과 현대적 디자인 유행에 부합되며, 심미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공예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로 국내외에 이미 전시‧공지되었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상품화가 곤란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작품은 제한되며, 1인 1 작품을 원칙으로 한다.
출품작 심사는 오는 7월 14일 공예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를 거쳐 7월 15일 입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350만 원), 금상 1명(200만 원), 은상 2명(각 100만 원), 동상 3명(각 7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특선 5명(각 30만 원), 입선 10명(각 20만 원) 등 25명으로 총 1,46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참가자격과 내년 시 지정 공예업체 선정 시 우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대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수상자 등 공예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