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11월부터 시행한 ‘옥동 상박골못 수변 경관사업’을 마무리하고 개방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개발제한구역 내 매력 있는 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20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중 국비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사업대상지는 남구 두왕동 551-2번지 일원(울산테크노산업단지 인근)으로 남구 개발제한구역 내 숨겨진 아름다운 유수지에 산책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부유식산책로 등 산책로 378m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수변경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현재 조경, 전기 등 본 공사는 준공한 상태이고 물놀이금지 등 안전안내판 설치제작만을 남겨둔 상태로 6월 중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수준 높은 수변공간 제공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