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동구 꽃바위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독서프로그램은 <동화작가와 함께 노는 창의력 팡! 팡! 그림책놀이터>로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어휘력을 항상 시키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잠재된 창의성을 일깨우는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운영한다. 12회씩 2기 과정으로 계획되어 1기는 지역아동센터아동을 대상으로, 2기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과 함께 진행을 수행할 작가는 조희양 아동문학가로,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으로 등단하여 「침성대 안에서 나온 소녀」, 「혀 없는 개, 복이」, 「움직이는 꽃밭」등을 집필했고, 2010년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 2018년 제12회 서덕출문학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꽃바위작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 양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친근해지기 및 작가와 지역민과 서로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