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6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구청장과 상인회 통합추진위원회 이성화 위원장, 위원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동울산시장 상인회 통합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상인회가 활성화 되어 있는 동울산종합시장과, 시장 등록은 되어 있으나 상인회 해체로 인한 상인조직이 부재한 동울산상점가를 통합하여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지난 3월부터 동울산종합시장 임원 간담회, 동울산상점가 개별점포 방문 실태조사 등을 거쳐 두 시장의 의견을 모아 이날 협약식을 가지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통합상인회 명칭을 ‘동울산시장 상인회’로 하고, 회원자격은 동울산시장 구역 내 점포를 가지고 있는 상인, 임대상인, 상시노점으로 하는 등 상인회 통합을 위해 두 시장은 적극 노력 하기로 협약했다.
동구청은 통합 상인회 설립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두 시장의 의견조율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상인회 통합에 뜻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 19의 침제 속에 전통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두 시장이 더 나은 전통시장의 미래를 위해 포용력과 추진력으로 상생 발전하여 동구를 넘어 전국 명품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