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는 16일 오후 1시 외솔기념관 2층에서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마을전문 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 마을전문 해설사는 울산 중구 병영동 산전마을의 역사와 울산 중구 병영동의 특별한 이야기를 찾아 지역주민에게 소개하는 안내자를 양성해 전문적인 인적자원을 육성·활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을전문해설사 양성과정은 이날부터 9월 초까지 전체 12회, 36시간에 걸쳐 기초교육을 진행 후 9월 중순부터 심화과정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지역전통자원을 발굴과 지역의 가치, 스토리텔링 브랜딩을 통한 지역민의 자존감 고취와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현장시연으로 운영된다.
중구는 교육 후 양성교육 성적우수자에 한해 마을해설사 전문가로써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초대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관광 분야에서 전문 해설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양성된 인재들을 활용해 병영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병영성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제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고, 울산 중구의 매력을 알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