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는 16일 오후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남구가 후원하고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주민으로 구성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우리 마을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관 중심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수립‧실천하는 마을복지계획의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사회복지 정책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강화되면서 관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은 사회복지의 흐름이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추진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의 발대식을 6월 말에 갖고, 7월부터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연계‧지원 등의 역할을 중점으로 해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 가장 많이 아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갖고 있으실 거라 생각된다”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좋은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며 남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