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산하동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앞 보행로 설치공사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앞 도로는 학생들이 통학로로 사용하고, 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 통행하는 도로지만 보행로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 간 교통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를 확장하고, 보행로와 차도 구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의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오는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북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 및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