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7월 1일 오후 1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단계 격상 등으로 ‘울산시민아카데미’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으나 코로나19 백신예방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 완료 및 1차 접종자가 참여하는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리게 되었다.
올해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회에 걸쳐 건강, 역사, 교양, 문화 등을 주제로 국내 최고의 강사를 모시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마련된다.
개강식 특강은 티브이(TV)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편견을 깨뜨리는 국악계의 아이돌 소리꾼 남상일 씨가 초청되어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문을 연다.
제2강(8. 19.)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한국문화와 역사 홍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제3강(9. 16.)은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가 ‘한문으로 풀어보는 신명나는 삶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4강(10. 21.)은 강신주 작가의 ‘당신은 자기감정의 주연으로 살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제5강(11. 18.)은 함익병 앤 에스더클리닉 함익병 원장이 ‘피부에 절대 돈쓰지 마라’는 주제로, 제6강(12. 16.) 최현우 마술사의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를 2회 운영하며,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기관에서 마련된다.
울산시는 백신예방 접종으로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는 바람으로 오는 8월 울산시민아카데미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