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북구 12경과 일곱만디 전국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2020년 1월 1일 이후 북구 12경과 일곱만디를 촬영한 사진 및 영상으로 국내외 미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부문은 1인당 4점 이내(북구 12경 2점, 일곱만디 2점)이고, 영상부문은 1인(팀) 영상 1편이다.
사진부문 26점, 영상부문 16점 등 42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상 각 1점에 대해서는 시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북구청 관광진흥과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원본사진 출력물을, 영상부문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후 URL 주소를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jihye37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지역 부각성, 참신성, 홍보 및 활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해 11월 17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관광진흥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올해 '울산 북구 12경'과 '일곱만디'를 정해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북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인 '북구 12경'은 명촌억새군락지, 강동화암주상절리, 달천철장, 당사해양낚시공원, 매곡천 야경, 무룡로(구 국도 31호선) 벚꽃길, 무룡산에서 바라본 야경,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신명몽돌해변, 염포전망쉼터(구 염포팔각정), 정자항 귀신고래등대,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이다.
또 산과 능선, 고개 등 정상부에서 도심과 해안경관, 산업현장 등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일곱만디'는 무룡산, 동대산, 천마산, 우가산, 동축산, 호암만디, 기령으로, '만디'라는 사투리를 활용해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관광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