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10시에 교육청 청사 1층에 마련된 교육청 카페 숲375 개장식을 개최했다.
카페 개장식에는 손근호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교육 관련 노동조합 대표, 울산장애인부모회, 인근 아파트 주민, 교육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판 제막, 개인 머그컵 비치, 청사 둘러보기 행사 등을 가졌다.
울산교육청 카페 숲 375는 지난 5월 카페 운영자 모집 제안 공고를 통해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를 선정했다.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는 현재 울산지역 60여 개의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들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울산교육청과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는 교육청 카페 숲 375 운영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공정무역제품 사용 등 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카페 숲 375는 교육청 내에 있는 장애 학생 진로·직업 현장실습처인 청마실 카페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 카페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교육청 카페가 지구를 살리는 숲과 같은 맑은 공기가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가치와 교육청 주소인 울산광역시 중구 북부순환도로 375의 숫자를 조합해서 교육청 카페 숲 375로 명명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개장식 축하 인사에서“교육청 카페 숲 375가 환경 카페, 사회약자 배려카페, 양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올해 8월 말 완공되는 교육청 힐링 산책로와 함께 인근 지역주민과 울산시민이 교육청 청사 1층과 외부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