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그동안 건축 인허가 지연의 원인이 됐던 건축물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제도를 개선해 기존 4~5개월이 소요됐던 건축 인허가 기간을 1~2개월로 약 3개월 단축했다고 밝혔다.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제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고 지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으며, 10m 이상 지하굴착을 수반하는 건축공사 등은 사업 인허가 전까지 건축주가 작성한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협의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협의 물량이 적체되어 있고, 사무 위임·위탁 기관인 부산국토청,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을 거치는 복잡한 절차로 결과 회신까지 약 4~5개월이 걸려, 건축 인허가 지연의 주요 원인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건축 예정 부지에는 기존 건축물이 존재해 정확한 지질조사가 어려워, 건축주들은 개략설계 수준의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제출해 건축 인허가를 승인받고,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지질조사를 다시 진행해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보완해왔던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건축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적극행정을 펼쳤다. 시는 조건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3시 30분 신라대학교에서 미래 유망산업 선도를 위한 시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대학을 찾아 학생, 기업관계자 등과 만나 지‧산‧학 협업 강화와 대학의 혁신 유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토론행사이며, 6월 동의과학대, 9월 부경대에 이어 세 번째로 신라대에서 열린다. 오늘 행사에서는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검진 및 연구센터 건립, 반려동물 교육‧재활훈련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대형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전문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 ▲가덕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전문 항공인력 양성 및 항공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 항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김충석 신라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반려견 동반카페 ㈜DHNG 간절마당 김실비아 대표 ▲한국애견협회 최용 부산지회장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 ㈜J&H Bio 하현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2022년 행정안전부 소관 소규모 고위험시설 정비사업과 관련해 소방안전특별교부세 12억을 포함해 총 24억 원을 확보했다 소규모 고위험시설 정비사업은 위험도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소교량, 세천 시설 중 마을을 통과하거나 인접하여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는 지난 7월 사업신청 후 행정안전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9월 제천시 수산면 소교량정비와 증평군 증평읍 율리 세천정비 등 총 6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별 확보액을 살펴보면 ▲제천 수산면 소교량정비 6억 원 ▲ 옥천 동이면 양푼내기 세천정비 0.8억 원 ▲ 증평 증평읍 율리 세천정비 9.2억 원 ▲ 괴산 청천면 이평학골 소교량정비 1.4억 원 ▲ 음성 삼성면 대야리·생극면 관성리 세천정비 등 2곳에 7억 원 등이다. 그간, 충북도에서는 각 시군과 공조하여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타 시도 선정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올해 사업비 12억 원(소교세6, 지방비6) 보다 많은 24억 원(소교세12, 지방비12)을 행정안전부 소방안전특별교부세 사업으로 확보 할 수 있었다. 또한, 내년에는 올해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발령한 코로나 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지역에 대해 같은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오는 15일까지 4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음성읍과 소이면, 원남면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없어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명령 이후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8천440명을 비롯해 총 1만 4천365명이 진단검사를 했고, 그중에서 외국인 134명을 포함 총 173명이 확진됐다. 특히,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중 상당수가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언어 문제와 일부 허위진술로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그에 따른 자가격리자 선별이 어려우며, 무증상 확진자도 많아 지역 연쇄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간의 자조모임, 인력회사나 미등록 외국인의 잦은 근무지 이동, 열악한 환경의 공동 주거 생활 등으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역대급 호응을 얻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10일에도 오후 2시 무렵, 입장권이 모두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함께 진행한 한글날 연휴 이벤트도 조기 마감이 속출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또한 한글날 연휴를 앞둔 8일부터 18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하는 ‘지역 관광 랜선 여행’에 온라인 비엔날레로 참여해 연휴 내내 공항 이용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직위는, 폐막을 앞둔 내주에도 관람객의 방문이 내내 이어질 거라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종반을 향해갈수록 오히려 관객몰이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배경에는 2주 연속 이어진 연휴도 한몫을 했지만, 그동안 전국에서 다녀간 관람객과 공예분야 전문가들의 호평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실 예매자 관람평에서도 꾸준히 5점 만점에 4.5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한편, 연일 업로드 되는 방문자 후기에서도 좋은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비롯해 예원예술대, 부산대, 청주대, 이화여대 등 공예 관련 학계와 한국공예디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이 10월 10일 홈구장인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2001년 수원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삼성 썬더스’가 2001년 3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마지막 홈경기(챔피언결정전 2차전)를 치른 후 7499일 만에 수원시에서 열린 수원 연고 프로농구팀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의 홈 개막 선언 등으로 간소하게 개막행사를 했다. 염태영 시장은 “오늘은 20년 만에 수원에서 프로농구가 부활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의 중심’인 수원시에 새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 선수들과 코치진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봄, 챔피언 결정전이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릴 거라고 확신한다”며 “그날 경기장 안에 수많은 농구팬의 함성이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KT소닉붐 파이팅!”을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수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지난 8일 막을 내린 춘천SF영화제에서 청주영상위원회 씨네마틱#청주 지원작 ‘슈퍼히어로’가 한국독립SF 경쟁부문 대상인 봄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는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씨네마틱#청주 2020년 지원작‘슈퍼히어로(감독 김민하)’가 춘천SF영화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봄내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춘천SF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되며 지역 영화계를 기분 좋게 술렁이게 한 김민하 감독의 ‘슈퍼히어로’는 춘천SF영화제 상영 2회차 모두 좌석 마감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한국독립SF부문 심사위원(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프로듀서 이진숙, 배우 지대한) 전원에게 “상상력 넘치는 발상으로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 좋으며, 통쾌한 재미를 주면서도 꿈을 위해 비루한 일상을 견뎌내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라는 극찬을 얻었다. 또한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또한 멋지다”라는 찬사를 얻었다. 춘천SF영화제를 사로잡은 김민하 감독의 ‘슈퍼히어로’는 관람석이 텅 빈 어린이극의 배우들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생계형 상권이 밀집한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화되고 원색적인 간판과 창문이용광고물을 정비하고 각 지역의 경관특성에 맞게 디자인한 간판의 제작‧설치를 지원한다. 사업규모는 지역당 2억 원 기준이며, 총 3개 지역 6억 원으로 시‧군에서 주민들이 간판개선을 적극 요구하고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1개 사업구간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 심사는 11월 중 진행하며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역 적정성, 주민참여의지 등을 바탕으로 지역경관의 개선효과가 높은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금 사람이 붐비는 거리가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 밖에도 행안부 옥외광고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도 국비 10억 원을 확보, 전자게시대 확충 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디지털농업 전문가 및 관련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디지털농업 확산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농업은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 저장관리, 결합분석 및 공유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최근 농업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사업단 김경훈 단장을 초청해 괴산 노지 콩 디지털농업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어 첨단 융·복합 디지털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및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농업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외부 참석자를 배제하여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사업단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팜 시범단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괴산군 불정면 탑촌, 앵천리 일대에 53ha, 184필지 규모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하고자 전 국민과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충청북도 제안 공모전’을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총 3개 부문으로, 국민 제안 주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활성화 방안’이며, 공무원 제안 주제는 ‘업무 간소화 및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안’이다. 공통 주제는 일반 아이디어 제안으로 ‘도정 현안 및 행정개선을 위한 모든 내용’이다. 응모 자격은 국민 제안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공무원 제안은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 및 도내 시군 소속 공무원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엄격히 진행되며,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실시 가능성, 적용 범위, 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5개 창안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 도지사 표창 및 등급별로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심사과정부터는 일반 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종 심사 전 국민생각함을 통한 투표 절차를 신설했으며, 국민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심사 결과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