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가공식품에 대해 유해 중금속 중 납과 카드뮴 함유량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 안전하다고 11일, 밝혔다. 중금속은 일반적으로 원소 주기율표의 아래쪽에 위치하는 무거운 금속을 말하며, 주로 식품 원료 또는 제조과정에서 기인하게 되는 비의도적 오염물질이다. 특히, 납과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은 장기적으로 과잉 섭취 시 배설이 어렵고 체내에 축적되며 만성 신경독성, 지능발달 지연, 내분비계 장애 등의 이상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이에 연구원은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3주간, 소비자들의 신뢰성 제고 및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5개 시·군과 함께 유통 가공식품의 중금속 중 납과 카드뮴 함유량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검사대상은 총 125건으로, 캔디류, 김치류, 음료류, 당류 및 잼류 등 9가지 품목이다. 검사결과, 납은 △캔디류 불검출~0.12 mg/kg, △김치류 불검출~0.02 mg/kg, △음료류 불검출~0.09 mg/kg, △당류 0.01~0.25 mg/kg, △잼류 불검출~0.03 mg/kg 로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었고, 카드뮴도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13부터 9.26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하고 연휴시작전·연휴기간 2단계로 나눠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특별감시반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한·금강 상수원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취약업소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하여 중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하천 감시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시작 전(9.13~9.18)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804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공문 발송,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홍보, △오염사고 우려업소 집중단속 등을 중점 실시한다. 이어 2단계인 추석 연휴기간(9.19~9.26)에는 도 및 시‧군별로 환경담당부서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상시 접수한다.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환경오염사고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들의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오염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주민 생활의 거점이 될 영춘면 별방문화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농촌정주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군은 영춘면 장발리 마을에서 군 관계자, 태산영농조합법인 조합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별방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별방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전국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을 통해 확보된 정부예산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2016년 실시 용역에 착수해 5년 만에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기반 확충을 통한 공동체문화 활성화 등 살기 좋은 농촌 정주 공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별방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A=518.14㎡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센터 내에는 도자기 체험 교실과 방앗간이 마련돼 주민, 방문객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이자 지역민 주도의 수익사업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여가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별방 야생화 소공원, 별방 낭만길 등도 함께 조성됐다. 별방문화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태산영농조합(대표 전찬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충북기업인협회는 1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전문 지도사가 전국 3,0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경영 및 기술 7개 분야이며 2022년 12월까지 추진된다. 본 프로젝트는 경제적 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당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7,000여명의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로 구성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단체로 1986년 설립 이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4월 8일 경영기술지도사법 시행으로 법정단체가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인협회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과 소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도시 협약식이 오는 9월14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린다. 고양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대한태권도협회(KTA) 3개 기관이 참여하는 개최도시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개최도시 협약서는 세계태권도연맹이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와 맺는 표준 계약서로,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고양시와 세계태권도연맹, 경기운영을 맡는 대한태권도협회 등 3개 기관의 경기 및 대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 다양한 권리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공식 대회명칭 ▲조직위원회 책무 ▲세계태권도연맹 재산권(로고와 마크 등)의 사용승인 ▲마케팅 및 상업, 미디어권의 권리주체와 사용범위 ▲계약의 해지 및 보증 ▲면책 조항 등이다.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2022년 4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며, 세계 7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총 36개 세부 종목에 걸쳐 경기를 펼치며, 메달 수는 275개다. 태권도 품새 종목은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우송(남,53세) 씨가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한우송 씨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협회가 주최하고 브랜드 가치연구소,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우송 씨는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은 영동군에서도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씨는 2006년부터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생필품전달, 내고장 가꾸기, 연탄배달, 학용품전달 등 정기적으로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있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더 큰 행복을 주고 싶어 주말에는 자비로 도배 학원도 다니고, 현장에서 잡일을 하면서 페인트칠을 배웠다. 또한 피우던 담배도 끊고 한 잔의 커피를 줄여 하루에 오천 원씩 모아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먹거리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농촌진흥청 주관의 ‘2022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2년간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 총 10억 원을 투입하여 여러 개의 특화품목을 상호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에서 군농업기술센터는 레인보우 영동 이색디저트 상품화 사업으로 응모하여 1차 서면심사(10개소 선정), 2차 발표심사(5개소 선정)를 거쳐 전국 2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과일의 고장에서 난 명품 농특산물들의 매력과 가치를 집중 부각시켰다. 특산자원인 호두, 감, 과일류 등을 이용한 이색 디저트 개발이라는 아이템의 참신성과 인적·물적 자원 등 잠재적 농업 역량의 우수성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향후 2년동안 영동의 자연을 머금고 자란 과일과 특산물들을 활용해, 빵, 쿠키, 젤리, 잼 등 다양한 디저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월 30일에 올해 전국 첫 일본뇌염 환자(40대 여성, 세종)가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가 7월 18일에 처음 출현한 이후 꾸준히 채집되고 있다. 9월 1주차(9/5~9/6)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는 하루 평균 180마리로 전월(19마리/일)과 대비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주차 전체 모기 개체수도 2,384마리로, 작년 동기간에 채집된 472마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한풀 꺾인 더위와 잦은 비로 모기 성충의 활동 및 유충의 생육 조건이 잘 갖춰짐에 따라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모기에 물린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발생한다.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그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생존하더라도 30~50%는 신경학적 및 인지‧행동적 후유증이 남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90% 이상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23지구가 선정돼 총 1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금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4개 분야 23개 지구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개 지구, 31억원 △기초생활거점사업 4개 지구, 11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개 지구, 39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 10개 시군, 23억원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충주 주덕읍, △제천 봉양읍·백운면·송학면, △음성 대소면이 선정됐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거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주 금가면, △보은 회남면, △증평 도안면, △음성 삼성면이 선정됐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제천 △보은 △옥천 △음성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성묘객 이동과 가족모임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봉안시설‧묘지 등에 대한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 지난해 추석에 처음 실시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내‧외국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로써, 온라인 성묘와 더불어 가족, 친지 간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소통기능 및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공간(산, 바다, 집 등) 이미지로 배경을 꾸밀 수 있는 ‘추모관 배경’설정 기능을 갖췄다. 이용방법은 온라인 사이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 후 SNS 간편인증을 통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추모관을 개설하고 영정사진 등록 등 추모관을 꾸미며 헌화, 분향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봉안시설 등에서는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와 더불어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오는 10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따라서, 해당 시설 방문을 위해서는 사전 확인 및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장사시설 49곳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 여부 및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