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는 도내 로컬푸드 매장 6곳(청주, 충주, 제천, 음성, 괴산, 증평)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50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되는 추세를 반영했으며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4월부터 진행했다. 검사품목은 부적합이력이 잦은 나물류나 제철 야채 등의 농산물 위주로 수거해 진행했다. 잔류농약 230종을 분석한 결과 티아메톡삼 12회, 플루오피람 8회 등 33종의 잔류농약 물질이 검출되었지만,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월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를 개소해 도내 북부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는 앞으로도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검사 등 유통량과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해 농·수산물 안전성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현장검사소 관계자는 “수입 농·수산물 증가, 소비 유통 구조의 변화 등을 반영한 식품안전 점검으로, 도민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과대포장 선물의 구입 및 제공을 자제하고,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대포장 제품(선물세트 등)은 소중한 자원의 불필요한 낭비를 야기하고, 소비자에게 비용부담을 전가시키는 한편, 다량의 포장폐기물을 발생시켜 폐기물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이에 반해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는 과도한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사전에 막아 자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는 포장방법 등에 관한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을 말한다.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는 상자 포장형 선물세트의 경우 개별제품을 담는 1차 상자포장 외의 추가 포장은 1번까지 가능하며, 포장상자 내 제품 비중은 75% 이상(포장공간비율 25% 이하)이 되어야 한다. 소비자가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를 선택하는 또 다른 방법은 과일 등 1차식품의 포장에 리본, 띠지와 같은 부속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화려한 포장의 선물보다는 내용이 알찬 친환경포장 선물을 주고 받는 명절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똑똑하고 착한 소비문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작은 선택들이 모여 기업의 변화를 이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가 중부권 최대 농수산물 유통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사업’은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988년 개장으로 노후화된 봉명동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토지보상비를 제외하고 1,036억원(국비207, 도비62, 시비249, 융자1,116)으로 2025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된다. 지난 6월말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 예정지인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부지 150,808㎡ 중 56,180㎡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전체 보상가 437억원 중 157억이 집행됐다. 현재, 설계공모관리용역를 통해 건축설계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2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문화재 지표조사, 시공업체선정을 거쳐2023년 착공 후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2021년 도매시장 스마트 물류서비스 구축사업비 1,316백만원(국비658, 시비658)을 지원받아 소셜미디어을 활용한 온라인 도매시장이 구축된다. 도는 농산물 비대면(u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8월 3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11일 시행된 2021년도 제2회 초졸 · 중졸 ·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고졸 최고령합격자인 지순자(78세, 여)씨는 초등학교 졸업만 한 상태로, 항상 공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던 중 77세 나이에 ‘충주 열린학교‘에서 2020년 9월부터 중학교졸업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충주 열린학교‘까지 버스로 왕복 2시간 거리를 매일 빠지지 않고 공부하면서 궁금한 문제는 혼자 남아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어린 학생들에게도 스스럼없이 질문하는 열정 넘치는 만학도로 2021년 제1회 중졸검정고시를 한 번에 합격했다. 학업의 열정을 이어나가던 지순자 씨는 시골에 거주하면서 교통이 불편한 상황과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2021년 5월부터 3개월 동안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첫 도전에 고졸 최고령 합격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조성근(77세, 남)씨는 은퇴 후 딸의 권유로 ‘제천 노인종합복지관’를 통해 여러해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한 번의 도전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최 모씨(70세, 여)(비공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기정예산(2조 8,680억원) 대비 3,149억원(10.98%) 증액된 3조 1,829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8월 25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하고 9월 2일부터 도의회 심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 추경에 따른 증액분 2,716억원을 포함한 보통교부금 3,026억원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123억원 ▲기타이전수입 15억원 ▲무상급식비 정산 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감액 19억원 등 총 세입재원 3,149억원을 반영하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충북교육회복 종합방안 예산을 반영하였으며, 2학기 전면등교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안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여건개선 사업을 반영하였다. 예산의 중점 반영 사업으로는 첫째, 충북교육회복 예산으로 856억원을 편성하였다. ▲교육결손 회복 377억원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89억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390억원 등 856억원을 반영하였다. 충북교육회복지원금 17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교육청은 8월 30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충북교육회복종합방안’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종합방안’은 「더 깊은 교육결손회복, 더 가까운 맞춤형 지원, 더 넓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꾀하고 나아가 미래교육으로 도약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회복종합방안’ 추진 예산은 총 2,184억원이며, 2021년 하반기부터 856억원(도의회 심의 예정)과 2022년 1,32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종합방안’은 ▲교육결손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의 세 분야 총 69개의 과제이며, 이중 37개(54%) 과제는 신규·특색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과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결손회복’은 30개 세부과제에 377억원(2021년 2추)의 예산이 편성되어, 학생들의 학습·심리·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게된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보장지원센터 신설, 충북교육회복지원금 지원, 2021년 2학기 방과후학교 수강료 지원, 학생 심리치료 지원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21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보고회는 박대순 부군수 주재로 지표담당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해 주요 성과 및 부진 지표 분석, 올해 목표 및 실적제고 방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은 각 부서별 5대 국·도정 주요과제의 113개 세부지표(정량지표 92개, 정성지표 21개)에 대한 추진 실적을 꼼꼼히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대순 부군수는 “담당 업무에 더해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양군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초 시군종합평가 대응 종합계획 및 지표별 달성 전략을 수립했으며, 향후 매월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지표 문제점 분석 등 실적 향상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청주시 공직사회 내 변화의 바람이 분다.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남녀직원 통합 당직을 전면 시행한다. 성별에 따른 당직 구분을 탈피하고 양성평등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일숙직 구분 없이 남녀 혼성 3인이 근무하게 된다. 여성공무원이 숙직에 참여하는 것은 1987년 「청주시 당직 및 비상근무규칙」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며, 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도 최초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여성 직원은 주말 일직 근무를, 남성 직원은 매일 야간 숙직 근무를 전담해왔다. 하지만 여직원 증가 가속화로 근무부담 불균형이 심화되고 남직원의 잦은 숙직 및 대체휴무로 업무공백이 발생해 불편함이 가중되었다. 특히 20대 직원의 경우 여성 직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달해, 상대적으로 여직원이 많은 구청의 경우 남성 숙직이 20일마다, 여성 일직이 90일마다 도래하여 일숙직 주기가 4.5배까지 차이 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남녀직원 통합 당직을 준비해왔다. ▲2020년 8월 여성 직원 숙직 참여에 대한 내부 설문조사 실시 ▲2020년 10월 실 · 국 · 소, 구청별 간담회를 통해 사전 의견 청취 ▲2021년 3월 공무원노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6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제166회 정기연주회‘Beethoven No.7’ 티켓 예매를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 가장 웅장하고 장대한 작품인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교향곡 제7번)을 정통한 곡 해석과 섬세한 지휘로 각광받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객원지휘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아카데믹한 선율이 만나 함께 연주된다. 또한 오페라의 유명 서곡 중 하나인 글린카의‘Ruslan and Ludmila’Overture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초청해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중 명곡인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19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하여 정통 클래식이 물드는 아름다운 9월의 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가을을 여는 레퍼토리로 짙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준비했다”며 “국내외에서 활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가을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중점단속 사항은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불가 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및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박준규 충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꼼꼼히 살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