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와인 소비 촉진을 위해 와인과 유가공제품인 치즈를 접목한 ‘와인 치즈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와인 치즈는 와인의 색감이 치즈에 녹아들어 시각적 기호성과 기능성까지 더해진 가공제품이다. 그간 치즈 제조 과정 중 산도가 중성인 우유에 산성(pH 3.3∼3.4)의 와인을 첨가하면 와인 색을 잃게 되는 특성이 있었지만, 와인 치즈는 와인 대신 와인 농축액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와인의 색감을 제대로 살려냈다. 또한 와인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므로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치즈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고, 누구나 손쉽게 와인 치즈를 제조할 수 있어, 와이너리(포두주 양조장) 농가들의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연구소는 와인 치즈 제조기술을 출원함에 따라 2014년 설립 이래 총 9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가공품으로는 와인 치즈 외에도 최근 한방 뱅쇼밤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와인 치즈 및 뱅쇼밤을 이용한 한방 뱅쇼의 특허 기술은 9월 1일 와인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특허기술 설명회에서 자세히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5일 0시부터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라 30일 0시부터 거리두기 3단계+α로 낮추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괴산군은 최근 26일 5명, 27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28일, 29일에는 발생하지 않아 확산세가 진정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6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밀접접촉자, 가족 등을 비롯한 자가격리자 중에서 발생했다. 군은 군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북도, 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3단계+α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기존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해제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적용된다. 상견례는 8인, 돌잔치는 16인 까지 허용되고, 백신 예방접종 인센티브로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산정에서 제외된다. 식당과 카페는 22시까지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그동안 집합금지였던 유흥시설 등도 22시 까지 제한적으로 운영이 가능해지지만, 노약자·취약계층으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노인·장애인· 아동·청소년 시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여성재단은 9월 1일, 다락방의 불빛(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58)에서 ‘2021년 양성평등 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충북여성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남성 중심의 음악사에서 크게 조명되지 못한 훌륭한 여성 음악가들에 대해 재조명하고 도민들과 함께 그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양성평등 토론회는‘여성음악가의 재발견’을 주제로 특강 및 토론,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강지영 작곡가(서울대 작곡과 졸업·베를린 예술대학 박사)가 ‘현대 여성작곡가’를 주제로 한 특강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충북 출신 여성 작곡가인 박영희·신수정·신지수 작곡가의 곡에 대한 해설과 연주가 이어진다. 충청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영상 축사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는 선착순 신청자 20명에 한해 가능하다. 선착순 참여 기회를 놓친 도민들은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30일(15시) 청주 옥산에 위치한 화학소재기업인 ㈜효성화학을 방문해 옥산공장 김후원 공장장을 만나 면담을 나누고, 투자동향 파악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실국원별 기업유치담당제와 연계해 도내 기업 애로사항 현장 청취 등의 사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도내 증설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긴밀한 관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효성화학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LCD용 TAC 필름(디스플레이 부품)을 2009년 국내 최초 양산 성공했다. 이어 폴리프로필렌(PP) 파이프용도 세계 1위, 나일론필름 국내 1위, 친환경소재 폴리케톤 세계 최초 상용화 등 소재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성 경제부지사는 사측 관계자로부터 옥산공장 주력 제품 생산 및 공급현황, 신규 투자계획 여부 등을 청취하는 한편, 옥산 공장 관련 운영 및 투자 애로사항이 없는지 살펴본 뒤 마지막으로 관계자와 생산시설을 견학하면서 일정을 마쳤다.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은 효성화학의 주요 고객사와 인접해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6~27일 양일간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수립된 정책들이 잘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2개 분과위원회(청년일자리‧청년복지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3기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금년도 충북도의 청년정책 추진상황 보고 및 정책제언을 겸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일자리분과위원장에는 송윤호 위원, 청년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는 이윤재 위원이 위원 간 호선으로 선정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정책을 둘러싼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청년들의 정책욕구 역시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계속 시도되고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사각지대 청년 발굴 및 통합적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지원 시스템 구축,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생활안정 정책, 수도권으로의 지역 청년 유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나아갈 청년정책 추진방향도 논의됐다. 신용식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천FC1995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8월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노린다. 부천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전과의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천은 이번 달 2연승을 이어가며 상승세의 흐름이었지만, 지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석패해 분위기가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부천은 8월 마지막 홈경기 상대인 대전에 반드시 승리해 상승세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대전을 상대로 홈에서 역대전적 12전, 4승 4무 4패 14득점 14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로 균형의 추를 깨고 남은 시즌 반등의 신호탄을 쏴 올리겠다는 의지다. 부상을 털고 약 5개월 만에 복귀해 안정적인 수비로 부천 수비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박태홍은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출장하고 있다. 복귀를 앞당기려 재활에 더욱 힘을 쏟았는데 노력의 땀방울이 복귀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출장한 3경기에서 2승을 거뒀지만, 앞으로 더 발전시켜야 할 점이 많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더 나아진 모습으로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다부진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에게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 최신 디지털 기기 체험 기회와 스마트폰 활용, 무인 주문, 예방접종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 농업인, 장애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별 맞춤형 특화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충북도는 도내 전역에 3대의 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 또는 아파트, 마을 공동체 등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신청하면 편하게 디지털 이동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일정 및 신청에 관한 사항은 시·군 정보화부서 또는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정형 교육장인‘디지털배움터’는 도내 전역에 50개소가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활용법, 은행 업무 보기 등 디지털 생활교육이 주로 이뤄지며, 엑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 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 간 다채로운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다누리도서관은 먼저, 내달 10일 명작동화 샌드아트 공연인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프란의 스토리텔링’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또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허브 테라피 수업인 ‘허브가랜드 만들기’를, 28일은 창작 소통 뮤지컬인 ‘미녀와 야수’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이예숙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키트 만들기 수업인 ‘우리 곧 사라져요’ 가, 29일에는 독서·미술·원예치료를 합친 플라워 북테라피 수업인 ‘마음 쑥쑥 북테라피’가 진행되며, 도서관은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서명언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 ▲과월호 잡지 배부 ▲다독자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1층 북카페에서 ‘조용한 밤’ 원화 전시회도 열며, 도서관 로비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시 뽑기함’에서 시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친환경 농업도시 단양군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명품 단양고추 수확에 팔을 걷어 부쳤다. 26일 군은 본격적인 단양 고추 수확 철을 맞아 부상, 고령 등 사정으로 인해 수확이 늦어지는 농가를 위해 선제적으로 군청 전 직원 및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일손 돕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군 정책기획담당관, 산림녹지과, 적성면 직원 40명은 영춘면, 적성면 고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으며, 19일에는 자치행정과, 민원과, 주민복지과, 문화체육과, 균형개발과와 면사무소 직원 등 50명이 영춘면과 대강면 농가에서 이른 아침 고추수확 작업을 함께했다. 20일에는 농촌활력과, 농업축산과, 지역경제과, 재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단양읍, 가곡면 직원 50여명이 적성 애곡리와 가곡 여천리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고, 26일에는 주민복지과, 균형개발과, 대강면 직원 13명이 방곡리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류한우 군수도 이른 새벽 홍고추 수확 현장을 찾아 작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적기 수확을 못할 경우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칠 수 있어 농가를 돕기 위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6일, 전주시에 위치한 농업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2021년 한우경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거점지역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충북도를 비롯해 공모에 선정된 전국 4개 시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사업에는 충북을 포함해 울산, 전남 신안·영광, 강원 횡성군 등이 함께하며 총 56명의 청년농이 참여하게 된다. 도 단위로는 충북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도내 11명의 청년농에게 신기술 정보와 현장애로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이 진행된다. 세부 기술지원 내용으로는 △축산 신기술 적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TMR(완전혼합사료) 제조 등 전문기술 교육 △현장실증 시험과제 우선적 참여 △데이터기반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그리고 현장기술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 제공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해결방안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청년 가업승계자의 신기술도입과 경영방식에 따른 경영주와의 갈등 해소 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