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KPGA 이준영 전무이사, 카이도 골프 배우균 대표 박세리 공식 스폰서, 고반발 수제 클럽 브랜드인 한국 카이도 골프가 한국골프협회(KPGA)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7월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2013년 하반기 10여 개 한국 남자프로 골프대회에 카이도골프가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참여하여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날 행사에서 카이도 골프 배우균 대표는 “KPGA와 스폰서 협약을 통해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을 넘어, 침체되어 있는 한국 골프 시장의 부흥과 활성화에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이도 박태근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스폰서 체결은 단순한 마케팅 제휴가 아닌 카이도와 KPGA가 소비자에게 더욱 공동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존의 일방적인 형태의 접근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재미와 관심을 높이며 아마추어 골퍼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업무 체결이다”고 말했다. 문의 02-562-6868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shimyon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실패해 그랜드슬램(한 시즌 4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골프 여제’ 박인비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새롭게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랭킹에서 12.91점을 얻어 1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박인비는 오는 9월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다시한번 그랜드슬램에 재도전 한다. / 사진=뉴시스 제공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번 주에 전남 해남을 찾아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8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에는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황중곤(21) 등 일본 무대에서 뛰는 9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주목받는 선수는 김경태다. 2010년 JGTO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는 2011년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 매경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JGTO에서는 우승 없이 상금 랭킹 23위에 머물러 있다. 김경태가 다소 침체한 분위기를 털고 국내 무대에서 반전의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은다. 이에 반해 김형성은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성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 삼아 현재 일본 상금 랭킹 3위에 자리했다. 국내 대회에도 세차례 출전, 모두 톱10안에 들어 한국 상금 랭킹에
골프존 측은 “미국 최대 골프유통사인 골프스미스와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골프존은 골프스미스와 국내에 선진 골프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골프스미스로부터 44년간의 유통 기법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골프스미스의 경우 골프존과의 제휴로 국내 골프 유통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골프 유통 시장에서 US스펙의 골프클럽 및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철저한 정품 보증 시스템 및 사후 처리 방안을 도입해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 골프 유통 구조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골프존리테일 정규식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유통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골프 유통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용욱 기자]
최나연 / 사진=이배림 기자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최나연(26·SK텔레콤)과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그랜드슬램을 노리던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최나연은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골프장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1오버파,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박희영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최나연은 한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로 앞서는 등 우승을 노렸지만 후반 9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희영도 최나연과 마찬가지로 후반 9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박희영 링크스 코스 특성상 험한 코스가 선수들의 발목을 붙잡은 것이 후반 9홀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지만 거센 바람도 한 몫 했다. 순간 풍속 60km를 넘나드는 강풍이 선수들의 코스 공략을 제한한 것.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에게는 공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우승컵
박인비, 그랜드슬램 달성 실패 <사진=LPGA>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그랜드슬램’ 도전이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네번째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오버하며 현재 공동 42위(6오버파 294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 잔여 경기 14개 홀에서 3오버파를 쳐 공동 28위(이븐파)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6개에 더블보기 1개를 추가하며 무너졌다. 1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기록, 이어 4, 5, 8번홀 등 전반에만 5오버파를 작성하며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나비스코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앞선 3개 메이저를 차례로 제패해 여자골프 사상 초유의 ‘그랜드슬램’ 달성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던 무대다. ‘숏 게임의 달인’으로 불린 박인비지만 이날은 오히려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했다
사진=KGT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김태훈(28)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보성CC 클래식(우승상금 6천만원)에서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4일 전남 보성군 보성골프장(파72·7,0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 5타를 줄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류현우(32·18언더파 270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올해 처음 열린 보성CC 클래식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국가대표를 거쳐 2007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훈은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부진하며 6년 간 무관으로 지내야 했다. 그동안 상금 랭킹 100위 안에 들지 못한 김태훈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김태훈의 우승 스코어 21언더파 267타는 K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세운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이다. KPGA 투어 역대 최다언더파 기록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002년 한국오픈에서 세운 23언더파 265타다. 김태훈은 프로야구 초창기 해태 타이거즈의 거포로 활약한 김준환(58) 원광대 야구부 감독을 큰아버지, 한국여자프로
사진=해당 쇼핑몰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올해 국내에 큰 화제를 몰고 온 연습도구 ‘오렌지 휩 트레이너’의 국내 판매가 다시 재개됐다. 스윙 시 붕~붕~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붕붕이’라고 불리는 이 도구는 미국 골프 아카데미에서 자신만의 스윙 리듬과 스윙 궤도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연습도구다. 특히, PGA에서 프로골퍼들이 스윙 근력 증진을 통해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데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자연스러운 스윙 궤도 교정과 스피드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골프 아카데미와 동호회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문재호 마음골프학교 피터(골프클럽맞춤기술자)는 “오렌지 휩의 특성상 흔히 말하는 엎어치는 스윙을 할 수가 없다. 오렌지 휩으로 빈스윙을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스윙궤도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스윙스피드가 눈에 띄게 향상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쇼핑몰 아이에스몰(is-mall.co.kr)에서는 ‘오렌이 휩 트레이너’를 18만800원에서 25% 할인한 13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재일동포 최종태(62) 야마젠그룹 회장이 일본 내 50위 권 골프장인 돗토리현의 다이센 골프클럽 이사장에 취임했다. 일본 고베, 오사카, 교토 등지에서 파친코업, 부동산업, 운수업, 경영컨설팅업 등을 하는 최 회장은 지난 3월 이 골프클럽의 소유주인 이토추 상사로부터 주식 86%를 사들이고 나서 골프장 내 콘도미니엄 등을 개축해 왔고 지난달 23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었다. 30만 평 규모에 정규 18홀을 갖춘 이 골프장은 일본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순위에서 2,400여 개의 골프장 가운데 50위 안에 들어간 명문골프장이다. 다이센 골프클럽은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홀마다 적송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눈이 많아 1년에 8개월밖에 문을 열지 못하지만 주변에 온천 관광지가 많아 해마다 3만 명이 넘는 골퍼가 찾고 있다. 골프장 재개장 행사에는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노자카 야스오 요나고 시장, 나카이 히로시 전 국가공안위원장, 다카키 히로히사 중의원 의원, 스에마쓰 신스케 참의원 의원 겸 자민당 효고 현 연합회장, 아시카리 가쓰하루 전 경찰대학 교장,
-잭 니클라우스 콕 찝어 지적, “반발력 낮은 골프 볼 시대로 돌아가야”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문제가 되고 있는 선수들의 늑장 플레이에 대해 “비거리가 많이 나는 골프공이 주 원인이다”며 콕 찝어 지적했다. 니클라우스는 지난 7월 30일(한국시간)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보다 개선된 반발력을 가진 오늘날의 비거리 지향 골프공 때문에 골프장 코스도 길어지고 더 어렵게 조성되고 있다”며 “그 결과 경기 시간도 늘어나게 됐다”고 나름 일리있는 설명을 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한 라운드를 도는 데 최대 3시간 반이면 충분했지만 요즘은 5시간 이상 걸린다”며 “경기 시간이 늘어날수록 TV로 시청하는 팬들이나 선수들 모두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프로 선수를 우상으로 삼는 젊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늑장플레이 문제에 대해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