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의 맛, 봄’을 주제로 「2025순천미식주간」을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식주간은 순천의 봄과 미식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순천의 아름다움과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식주간은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시작되는 현장 행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미식투어, 전통 차 체험, 맛집 도장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봄꽃이 만연한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순천의 맛집과 계절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맛집 인증식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워크숍 & 푸드쇼 ▲지역 셰프와 함께하는 봄 푸드 다이닝 ▲음식거리 테마 음식 전시관 ▲순천 외식업소와 함께하는 미식마켓 & 미식체험존 등이 준비된다. 또한, 정원 미식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순천의 봄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행사 외에도 순천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자군이 개발한 무화과 총채벌레 피해 예방 및 상품성 향상 기술을 중소기업의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에서 두 개의 중소기업과 ‘무화과 연구성과 실용화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무화과 봉지 씌우기 기술을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무화과 농가의 소득 증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통상실시권이란 특허 발명이나 등록된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특정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영암군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봉지 씌우기를 이용한 무화과 총채벌레 피해 예방 효과’ 연구를 통해, 2023~2024년 3종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무화과에 봉지를 씌워 총채벌레 피해를 예방하고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는 물리적 해충 방제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봉지 씌우기 재배방법 특허, 과일 보호용 봉지 디자인 등록증, 그리고 기찬충이망 상표 등록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라남도의 비료 및 질소화합물 제조업체인 와이엔바이오와 광주광역시의 유기질비료 및 상토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자임은 향후 2년 동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맞춤형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함평군은 10일, 총 7억원을 투입하여 심리·정서 지원부터 생활 돌봄까지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맞는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사업보다 1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하여 총 12개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은 함평군이 새로 개장한 실내수영장을 활용한 아쿠아운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아쿠아운동은 노인들의 신체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이로동, 하당동)은 지난 7일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을 받던 중, 목포시의 도로 상태가 엉망이라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특히 “도로는 목포의 얼굴이다”라고 강조하며, 파손된 도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겨울철 제설제와 기온 차로 인해 도로 곳곳에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하고, 갈라진 도로가 많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전반적으로 보수할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건설과장은 매년 도로 유지보수에만 30~40억 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지만, 2025년 본예산 5억 원과 이번 제1회 추경 예산 5억 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력히 질타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제394회 제2차 정례회에서도 여러 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이번 추경 예산 심의에서 다른 예산들에 밀려 도로 개선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목포시에서는 유달산봄축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제미식박람회 등 대형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처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10대로, 승용차 60대와 화물차 50대를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전기 승용차는 최대 1,03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17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중앙 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특히, 보급 대수 110대 중 일부는 우선 지원 대상에게 배정된다. 다자녀 가구(자녀 2명 이상),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생애 첫 차 구매자 등은 증빙서류 제출 시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추가 보조금도 지원된다. 택시는 국비 250만 원이 지원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은 국비 지원금의 20%, 다자녀 가구는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 계약 후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세계적인 예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한 덴마크 부대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lqvist)는 덴마크 출신의 유명한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 『숨결의 지구』(Breathing Earth Sphere) 관람을 위해 10일 신안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도초도의 독특한 화산 지형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의 에너지를 시각화하며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숨결의 지구』는 6년에 걸친 긴 여정 끝에 탄생한 작품으로,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내부 공간을 통해 자연의 힘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대중에게 공개된 이 작품은 신안군 도초도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제작되어, 예술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서울에서 약 4시간, 목포에서 약 2시간 거리인 도초도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숨결의 지구』는 이 지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공개 직후부터 SNS와 미디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예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겨울꽃이 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나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던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겨울꽃과의 작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안군은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진행하며 마지막 겨울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겨울꽃의 마지막 자태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52일 동안 진행된 ‘섬 겨울꽃 축제’가 관람객 7만 명 이상을 맞이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기에, 이번 송별축제는 더 큰 기대를 모은다. 1004섬 분재정원은 이번 축제를 맞아 고귀한 애기동백꽃으로 가득 채워져, 붉은 꽃잎들이 바닥을 물들이며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겨울과 봄 사이의 신비로운 경계를 만끽할 수 있다. 그 길을 걸으며 겨울꽃이 주는 차가운 아름다움과 봄꽃의 따스한 기운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이 축제의 매력 중 하나다. 또한, 특별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찍는 사진은 물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족을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희망을 전한다. 함평군은 9일 “‘함께 나누는 위로, 함께 찾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월부터 ‘마음안심버스 유가족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가족들이 정신적 혼란과 우울, 불안을 극복하고 건강한 애도 과정을 거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적절한 치유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평군 보건소는 상담을 희망하는 유가족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울척도 검사 ▲뇌파·맥파·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며,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연계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1박 2일 일정의 ‘마음휴가 힐링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캠프는 우울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장흥군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한방치료 ▲온냉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최대 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주민, 업계,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관광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역이 자생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완도군은 올해 1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지역 관광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완도군은 청산농협을 사업자로 선정하여, 청산농협은 완도군관광협의회, 관광 사업자, 주민들이 함께 구성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계절별 축제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완도의 치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이 활성화되고, 완도의 관광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총 지급액은 약 57억 원에 달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2월 13일부터 신청일까지 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들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군민들은 식당, 주유소, 마트 등 1600여 개의 진도아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직자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고 즉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번 서비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신청자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원은 본인의 생활안정지원금만 받을 수 있다. 또한, 10일부터 28일까지는 세대주를 포함해 대리인도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인에게는 위임장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전복, 김, 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