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3일, 시민들이 한눈에 복지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생애복지정책 안내서(e-book)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총 370개의 복지정책이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새로운 복지정책 10개가 추가되었다. 특히,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생애주기별 인덱스 기능이 추가되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책자에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각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다룬 6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상공인·영농인, 취업·창업, 보건·의료,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보훈대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정책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전자책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한 종이책자 안내서도 하반기 중 제작되어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정승재 감동시대추진단장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 시민들이 복지정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모든 시민이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최근 고달면 오성종 씨 농장에서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에는 119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38.6ha에 달한다. 이 중 28%는 가온재배, 22%는 비가림재배, 나머지 50%는 노지에서 재배된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되어 6월부터 수확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 방식을 통해 수확 시기를 3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이러한 조기 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빠르게 제공하며, 농가에게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로 올해 3월 초중순 특상품의 1kg당 도매 가격은 9만원으로, 지난해 6월 중순의 평균 가격인 2만9000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곡성군의 예상 블루베리 생산량은 263톤, 조수입은 71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군은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난방기와 다겹 보온커튼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년 1.3ha에 불과했던 곡성군의 조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 10.95ha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는 7억5000만원의 예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학교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영·유아 이유식 제조업체, 아동보호센터, 청소년 수련원, 초·중·고등학교, 노인 주간 보호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의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 원산지 혼동표시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벌금 또는 과태료 부과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례군은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의 정확성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안)’을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획은 순천시의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공생과 희망의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목표로 삼았다. 순천시는 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공무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 설명회, 시의회·시민단체 간담회, 시민 도시계획단 및 실과소 협업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 참여와 협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에서는 인구 목표를 기존 ‘2030 순천도시기본계획’의 34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축소하고, 장래 개발 가능한 용지는 6.79㎢에서 6.12㎢로 조정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정비 방안으로,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특히, 순천시는 기존의 1도심(동지역) 1부도심(해룡) 체계에서 2도심(원도심, 조례·연향도심) 및 1부도심(신대·선월) 체제로 개편했다. 이는 도시 중심지의 기능을 분산시키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을 촉진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손꼽히는 전남 여수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일원에서 오는 22~23일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 진달래가 활짝 피면서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높은 나무가 없어 더욱 선명한 봄의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 군락지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는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추천 코스로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를 잇는 1.8㎞ 구간이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 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여수시는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사한 봄꽃이 가득한 여수에서 특별한 추억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이 2021년부터 추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목련 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목련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안군은 1004뮤지엄파크에 5만㎡ 규모의 목련 정원을 조성하고, 노란 목련인 맥심메릴 품종을 비롯해 6개종 4만 본의 목련을 식재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이 아름다운 목련 꽃을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다. 개화 기간은 짧지만 꽃이 오므려져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로, 바다와 문화,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문화와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목련 축제'는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위해 ‘음식점 3정 실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민평가단 196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여수시 내 음식점들의 위생, 친절도, 맛, 부당 요금 등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각종 평가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음식점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1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외식산업 육성 시민평가단 위촉식’에서는 위촉장이 수여되었고, 시민평가단의 역할과 활동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에 대한 직무 교육도 진행되어, 시민평가단이 섬박람회와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는 시민평가단과 함께 ‘음식점 3정 실천 운동’을 전개하면서, 음식점들의 위생과 친절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는 11일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을 주제로 첫 번째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직 생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구례군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회적 변화에 맞는 감성적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제14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광의면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직원이 참석해 군수와의 소중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구례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분기별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분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특산물인 검정쌀과 대파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색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바로 '백세밥상'이라는 노래를 통해서다. 이 노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진도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군은 검정쌀의 원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쌀은 일반 쌀보다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진도 대파는 사계절 바다 해풍과 따뜻한 겨울 기후에서 자라면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런 고유의 특징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진도군은 ‘백세밥상’ 노래를 선택한 것이다. 노래 속에서 진도 검정쌀과 대파의 장점을 강조하며, 이를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 노래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26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26개 마을은 완도읍 중도리와 금일 황제리 등으로, 이들은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참여 중인 95개 마을과 ‘2024년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된 완도읍 소가용리, 노화 구목리, 신지 동고리 3개 마을을 포함해 총 124개 마을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마을들은 향후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우수 마을로 지정될 경우, 추가로 200만 원의 예산과 현판이 제공되어 마을의 자부심과 공동체 결속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종실 완도군 행정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이웃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