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금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영광군은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하는 공직자 특별 모금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부는 농협 계좌(617-01-162622)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영광군청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를 발표하며, 이 지역의 행정 혁신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순파크골프장은 10년 넘게 방치되었던 홍수조절지 6만여 평을 활용해 87홀의 거대한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이를 통해 화순을 전국적인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발에서 이 파크골프장을 만든 시설관리사업소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화순의 변화는 파크골프장 하나에 그치지 않았다. 우수상은 도시과의 김세웅 주무관과 건설교통실의 김병규 팀장이 차지했다. 김세웅 주무관은 마을의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김병규 팀장은 개미산 전망대 건설을 통해 화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냈다. 두 공무원의 노력은 화순의 도시 개발과 관광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장려상에는 지적재조사 제도를 도입하여 큰 성과를 올린 이차연 주무관과 화순팜의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이혜승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했다. 화순군은 이들 우수 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전라남도 완도가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완도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다양한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슬로건은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사계절 내내 여행과 치유가 함께하는 완도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완도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제적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완도의 해상 무역 역사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 기준이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되었다. 여행사가 완도의 해양치유센터, 로컬 맛집, 숙소 등을 이용하면 추가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만 하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쿠폰이나 완도 특산물 쇼핑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개별 여행자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완도는 봄(4~5월)과 가을(9~10월)에 특별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이 시기에는 완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산도의 아름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펼쳐진 감동적인 연대의 이야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3,2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손길을 나누고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밥차를 운영하며 하루 3,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고, 유가족들에게 진료와 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인천에서 온 김용섭 씨는 붕어빵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현장을 찾았다. 붕어빵 한 조각에 담긴 마음이 사고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을 것이다. 또한, 무안군은 공항 인근 3개 읍·면사무소를 주말에도 개방하고, 장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해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모두가 힘을 합쳐 유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보여준 연대의 힘이 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사고를 겪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전기차 유료화를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하며 새로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충전소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이후, 6개월 동안 현장 실사, 충전소 설계 및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포티움, 만남의 광장, 구우시장 주차장 등 42곳에 총 104기의 최신형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은 더 나은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유료화된 충전소의 요금은 환경부 고시 요금과 동일하거나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별도의 회원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도 차량 번호와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충전이 더 쉬워지고, 군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충전소는 24시간 통합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장애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각 충전소에는 스틱형 소화기가 설치되어 화재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영업배상 책임보험을 통해 최대 10억 원, 연간 50억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환경부 주관 ‘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고금 덕암산을 한층 매력적인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다. 군은 2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업비를 투입해 숲속 무대, 유아 생태 놀이원, 오색 초화원, 숲속 오두막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덕암산이 이제 ‘완도 대표 쉼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새벽이나 저녁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야간 조명까지 설치될 예정이니, 덕암산에서 별빛 아래 산책하는 로맨틱한 순간을 기대해도 좋다. 완도군은 이미 지난해 10월에 실시설계를 마쳤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3년이 걸릴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예산을 2년 만에 확보하며 추진력을 더했다. 덕분에 2025년 상반기 완공이라는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사업이 덕암산을 주민들의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만들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이곳에서는 슬픔과 위로가 교차하며 특별한 추모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원래는 1월 4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합동분향소가 애도의 시간을 조금 더 선물하기 위해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1월 5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니 문을 닫을 수 없었습니다." 무안군의 한 관계자는 말한다. 실제로 1월 4일 오후 1시 기준, 이곳을 찾은 추모객은 무려 13,245명에 달한다.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방문객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기원할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 시간은 유연하게 조정될 예정이다. 분향소 밖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끈다. 청각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차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추모객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커피와 유자차를 나눠주고 있다. 차 한 잔을 건네받은 한 추모객은 "따뜻한 차 한 잔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 슬픔의 공간에는 뜻깊은 방문도 있었다. 화성특례시의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시의회 의장이 구호 물품을 들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여기에 화성시 자율방제단 9명은 3박 4일 동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1월 15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상담의 시간을 마련한다. 바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찾아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서비스와 관련된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출장상담으로, 장흥군에서도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다양한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총출동, 행정, 문화관광, 교육, 세무,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고민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민·형사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서민금융 등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도 상담할 수 있어, 정말 모든 문제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 장흥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강진군과 완도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어,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사실상 지역민 모두를 위한 ‘무료 이동 불편 해결소’라고 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미리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장흥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이번 행사,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1월부터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매달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에게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1세부터 18세까지 매달 20만원을 지원하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동이 화순에 계속 거주하면 최대 4,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은 3억 3천만원이 확보되어 있으며, 화순군은 이번 사업이 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출생신고 후 화순에 거주하는 아동이어야 하며, 부모는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소급 지급은 불가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어린 자녀는 많은 양육 비용이 들고,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더 커진다”라며, “출생기본수당이 출생률 증가는 물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므로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김 품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자 보급을 실현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김 품종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탐진강수산연구소가 주도하는 품종 발굴과 분석, 종자 보급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수산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장흥 무산김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채취 시 발견된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나 대리위판장에서 수시로 수집되어 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승하는 해수면 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를 감안해, 장흥군이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장흥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을 개발하여 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