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사회적기업 베어베터가 손잡고 발달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내놨다. NFC 키링과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해 발달장애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굿피플은 22일,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NFC 키링’을 전국 장애인 관련 시설 및 표준사업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키링을 스마트폰에 대면 ‘직장에서 실수에 대처하는 법’, ‘동료와의 소통 방법’, ‘월요병 극복 팁’ 등 직장생활 가이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교재 9종을 제작, 전국 165개 시설에 전달했다. 교재는 출근 준비부터 개인정보 보호 교육까지 일상과 직장생활 전반을 포괄하며,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돼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베어베터는 “13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 관계자는 “발달장애 크루들이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뇌혈관 질환 분석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뇌졸중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인 핵심 AI 기술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검출 장치 ▲학습 및 검출 방법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3D TOF MRA 영상 기반의 CNN·RNN 융합 기술을 적용해 병변을 다단계로 탐지·학습하는 방식이다. 제이엘케이는 CNN 기반 공간 특성 학습 모델, RNN 기반 프레임 분석 모델, 병변 탐지 CNN 모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신경망 아키텍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유사 기술 대비 선도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7개의 미국 FDA 인허가를 보유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특허는 자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제27회 한세대학교 디자인실기대회에서 신갈고등학교 주하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19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묘사 능력보다 창의적 해석과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 능력에 높은 평가를 줬다. 7월 4일부터 한 달간 접수를 받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및 졸업생 등 719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8월 12일 한세대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두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기연 교수(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 재현 능력이 아니라, 주제를 설득력 있게 드러내는 종합적 커뮤니케이션 행위”라며 “기술적 완성도보다 작품이 전하는 의도와 메시지의 선명함에 무게를 두었다”고 밝혔다. 일부 작품은 주제를 정교하게 포착하고 독창적인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세대는 수상자 중 본교 입학자에게 대상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금상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은상 첫 학기 등록금 7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 경쟁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만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2천만 원을 후원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어린이 주도형 프로그램이 특징인 이번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은평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청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도형 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축제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차별성을 갖췄다. 어린이 감독이 제작한 영화를 심사하는 ‘어린이 심사위원단’, 영화 현장을 취재하는 ‘씨네키즈 기자단’, 체험 중심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매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8월 23일 스타필드마켓 경산점 문을 열며, 젊은 소비층과 가족 단위 고객이 몰리는 신도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오픈을 기념해 4일간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지역 외식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경북 두 번째 매장, 비수도권 확장 가속화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23일 스타필드마켓 경산점에서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번 출점은 더현대 대구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두 번째 매장이며, 스타필드마켓 내 비수도권 첫 입점 사례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경산 신도심 상권에 자리한 만큼, 지역 밀착형 외식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젊은 가족 고객 겨냥한 공간 설계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2층에 34개 테이블, 144석 규모로 마련됐다. 화이트와 우드 톤을 살린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 간격으로 프라이빗한 식사 환경을 조성했다. 북 그라운드, 놀이시설, 팩토리스토어 등과 함께 위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매드포갈릭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로모션 이미지를 제시한 고객에게 주문 금액의 20%를 할인한다. 멤버십 ‘M CLUB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는 26조 원 규모로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파머징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 임상 1상 국내사 첫 성공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1일 국산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이온결합 형태로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진행된 임상 1상 사례다. 이번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 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안전성·내약성 확인, 한국인과 유사한 생체이용률 임상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하이퐁 의약학대학의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 연구센터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DW1021은 한국인과 유사한 생체이용률을 보였으며, 식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서방성 제제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남아·글로벌 시장 공략 신호탄 대원제약은 이번 임상 성공을 발판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가 인도 벵갈루루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대규모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섰다. 생산 역량과 R&D 투자를 통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삼은 DN솔루션즈는 인도 제조업 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13일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 인근 ITIR 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신공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현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머시닝센터 ‘SVM 4100i’를 비롯해 맞춤형 제품 생산에 나선다. DN솔루션즈는 이를 통해 인도 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신공장과 더불어 인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진출 이래 최대 규모로 대졸 신입 엔지니어를 채용했으며, 이들은 주로 벵갈루루와 카르나타카 지역 주요 대학 출신이다. 평균 연령 22세의 이들은 향후 핵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해 현지 개발·생산 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올해 초 인도 현지에 신공장과 함께 R&D센터를 설립하고, 2032년까지 500명 이상의 현지 인재를 채용하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내 중견 ICT 기업 뉴젠스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구역에 AI랜(AI-RAN) 기반 5G 특화망 실증 단지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다. 인공지능을 무선 접속망에 결합해 보안 사각지대를 실시간 감지·대응하는 ‘스마트 공항 보안망’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 뉴젠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개방화 및 지능화 솔루션 서비스 검증’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포공항 국제선 구역에 설치된 실증단지는 출입제한 구역 침입이나 역행, 이상행동을 AI CCTV가 실시간 분석해 자동 경보 시스템과 연동한다. AI 알고리즘은 카메라와 기지국 간 신호 품질을 개선해 대용량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여러 기업이 참여한 협업 프로젝트다. LG CNS는 3GPP·O-RAN 표준 기반의 5G 특화망 솔루션을 제공하며, SOLiD는 오픈랜 라디오 유닛(O-RU)을, 이투온은 AI 비전 플랫폼을 담당한다. 여기에 NVIDIA AI 서버가 더해져,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응용 서비스 최적화까지 가능해졌다. 이 구조는 단순한 통신망이 아니라 ‘지능형 네트워크 환경’을 지향한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2025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수진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이뤄져,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학교는 19일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원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최진탁·유대현 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명이 자리해 수상 교원을 축하했다. 임은영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신학과, 간호학과, 경찰행정학과, 경영학과, 디자인학부 등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교수들이 총장 표창을 받았다. 임은영 교무처장은 “우수 교원들의 뛰어난 강의 역량과 교육적 성취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대는 ‘글로벌 CHAMP형 인재상’(Creativity, Humanity, Analytical-Thinking, Mutual-Understanding, Problem-Solving)을 핵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오늘 25일 코지마가 안마의자 기술력과 리클라이너 소파의 편의성을 결합한 신제품 ‘문체어(MOON CHAIR)’를 선보인다.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인정받은 독창적 디자인에 첨단 마사지 기능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더해져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트렌드를 겨냥한 야심작이다. ‘문체어’는 이름 그대로 달을 모티프로 삼아 디자인됐다. 공전 주기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달처럼, 돌리는 방향에 따라 다른 형태를 드러내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가구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답게 코지마는 체형 스캐닝 기능과 6개의 3D 입체 마사지볼을 탑재해 맞춤형 마사지를 구현했다. 목부터 허리까지 빈틈없이 자극하며, 자동·수동 코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섬세한 케어가 가능하다. 마사지 후에는 마사지볼이 자동 매립돼 일반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최대 147도까지 눕혀지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등·엉덩이 온열 시스템으로 휴식 효과를 극대화했다. 발스툴은 인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