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가 6타차 그린위의 반란을 일으키며 미 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3번째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850만 달러) 에서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최경주(42. SK텔레콤) 는 탱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마지막날 힘을 내며 리더보드 첫째 장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 (파70.7400야드) 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최종일에 4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올 시즌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오브 챔피언십(공동 5위) 이후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마지막날을 공동 24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를 1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평균 드라이버 비 거리는 293야드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날 36%에 그쳤던 페어웨이 적중율을 71%까지 끌어올렸고 평균 퍼트 수도 23개로 막았다. 100%의 샌드세이브율을 보이며 위기 관리에도 능했다. 한편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던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최종일에 불안전한 플레이로 내려
역도의 절대 지존이던 장미란(29.고양시청)이 올림픽 2연패 달성을 실패했다. 장미란은 5일(현지시각)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75kg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kg,용상 164kg, 합계 289kg를 들어올려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장미란은 인상 1차시기에 120㎏에 도전해 가볍게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두 번째 도전에서 125㎏을 들어올린 장미란은 3차에 128㎏를 신청했다가 1㎏을 늘렸다. 그러나 장미란은 129㎏을 드는 데 실패하며 인상을 125㎏로 마감했다. 인상 경기가 끝난 결과 장미란은 5위를 기록했다. 인상보다 용상이 강한 장미란은 용상에서 동메달 획득에 모든 힘을 기울였다. 1차시기에서 장미란은 158㎏를 성공시키며 메달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장미란은 3차 시기에서 아쉽게 170㎏에 실패하며 기록순위 4위에 그쳤다. 경기 실패후 장미란은 무릎을끓고 두손모아 기도하며 한참동안 눈물을 보이며 말문을 열지 못했다. 마음을 추스린 장미란은 힘겹게 "국민 여러분께서 장미란을 많이 응원해주셔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며 "기록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감을 드렸을까 봐 그게 가장 염려가 된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의리 로 일관된 삶을 살았던 고인(강금원 회장)을 회상하며 애도하는 글을 영전에 올렸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안 지사는 강 회장과의 추억을 되짚으며 애도의 글 말미에 대통령 만든 사람이라고 무슨 특혜를 받은 것도 없습니다. 사업이 늘었거나 돈을 더 벌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있던 회사도 줄이고 줄였고 해마다 정기 세무조사는 빼놓지 않고 다 받았습니다. 이미 세상에 대통령과의 관계가 알려진 만큼 더욱 엄격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런 특혜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그였지만 모든 권력을 다 내려놓고 힘도 빽도 없는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 함께 해주시는 분은 결국 강회장이셨습니다. 미국처럼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자고 말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고, 현직 대통령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질려 발길을 끊고 있을 때, 그분만이 봉하마을을 지켰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것은 무슨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9시 44분 경기도 안성의 모 골프장에서 2시간 동안 골프 라운딩 보조를 하던 캐디 정모(39)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55분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이포보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박모(20)씨가 갑자기 어지럼증과 마비증세를 보여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폭염과 관련한 119구급차 출동건수가 6월에 비해 7월 3배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아직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민 안전이 크게 우려된다”면서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프를 즐겨라/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교 골프대회가 8월7일부터 이틀간 예절의 고향인 안동의 탑블리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과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 대회에서는 이재경(강진 중앙초6)과 황여경(원주 삼육초6)이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를 즐겨라/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금번 런던 올림픽은 우리에게는 이해할수없는 울분의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같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 펜싱 에페 여자 개인 4강전에서 신아람 선수는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1초를 남기고 경기가 3차례나 중단됐고 전광판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 기이한 현상까지 일어났다. 결국 브리타 하이데만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한 것으로 인정되는 납득할수없는 상황이 벌어졌고 신아람 선수는 패배의 억울함에 눈물까지 보였다. 이와 같은 최악의 오심판정으로 유명 연얘인들이 반기를 들며 울분이 섞인 '1초 패러디'를 통해 항의 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가수 개코는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심 판정을 비꼬았고 개그우먼 오나미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1초면 런던 가겠죠"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개그맨 정준하는 "이렇게 1초가 길면 하루는 얼마나 긴 거야. 진짜 이대로 판정나기만 해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아나운서 전현무는 트위터에 "런던 오심픽, 오심 3일째. 이쯤되면 한국에 대한 음모론을 의심해 봐야 되는 거
8월2일 개막하는 브리지스톤대회에서 스콧·우즈·엘스의 샷대결이 관심을 끈다. 최경주·양용은·배상문 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세계골프의 지존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만에 전세계 골프인들에게 명품샷을 다시한번 선물한다. 8월2일(한국시간) 밤 미국 오하이오주 아콘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천400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세계 6대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메가톤급 대회다. 총상금이 850만 달러로 4대 메이저대회(총상금 800만 달러)보다 상금이많다. 이번 대회에는 2주 전 브리티시오픈에서 명승부를 펼친 어니 엘스(남아공), 애덤 스콧(호주)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한다. 주목 할 것은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엘스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스콧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3위에 머문 우즈의 반격도 기대해볼 일이다. 우즈는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무려 7차례나 우승한 경력이 있어 이 대회의 터
골프화를 신은 양궁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효과를 톡톡히 본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양궁인들의 이목이 집중됬다. 양궁은 활을 슈팅할 때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이는 골프 스윙과 유사해 많은 양궁 선수들이 골프화를 신는 이유다. 대부분의 골프화는 바닥창에 특수한 고무와 돌기가 장착돼 있고 특유의 스파이크까지 부착돼 있어 지형에 따른 흔들림을 최소화시켜준다. 무게 또한 가벼워 발의 피로는 물론 착용감까지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전 세계인들의 롤 모델인 한국 양궁은 올림픽이 열릴때마다 금메달을 향한 협회와 선수들이 과학적 이며 체계적인 연구가 오랫동안 세계 최강의 양궁 국가로 군림하는 이유인 것 이다. 골프를 즐겨라/윤장섭 golf0030@daum.net
[런던올림픽] 미국 여자 역도선수 사만다 라이트의 미모에 국내 누리꾼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사만다 라이트 페이스북 미국 여자 역도선수 사만다 라이트의 미모에 국내 누리꾼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만다 라이트는 29일 오후(한국시각) 런던 엑셀체육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역도 여자 53kg급에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기량보다 화제가 된 건 사만다 라이트의 외모였다. 역도선수라 하면 근육질 몸매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사만다 라이트는 균형감 있는 몸매에 흰색에 가까운 금발, 초록색 눈동자로 매력을 발산하며 관중의 시선을 붙들었다. 그녀의 사진을 접한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예쁜 운동선수 아닐까.” “실력이 안 따라주면 외모도 소용없다.” “살짝 마릴린 먼로가 보이네.” 등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다. 골프가이드 편집팀/golf0030@daum.net
아프리카 `베넹(Benin)`의 유도 국가대표인 제이콥 그나호이가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빨리 경기장을 떠난 선수로 기록됐다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그나호이는 28일(현지시간) 런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남자 60㎏급 1회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1분 17초 만에 한판으로 져 탈락했다. 골프가이드 편집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