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목련회가 코로나19로 깊어진 농촌의 시름을 덜었다. 이들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일 회원 20여명은 학산면 봉소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박 모(70세)씨 농가를 찾아, 포도밭 4,000여㎡에서 포도 순자르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참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정성을 보탰다. 이순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일손부족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목련회는 이후에도 농촌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과 각 지자체가 힘을 합쳐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자료는 경제·산업정책 수립, 기업의 경영계획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0년 말 기준 군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로, 3,391개소가 대상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종류, 종사자수, 창설연월 등 9종 37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는 사업체 부담 완화를 위하여 1회 방문으로 조사가 완료된다. 7월 9일까지는 인터넷, 모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군 관계자는“정확한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서는 기업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바른 정책 수립과 경제 활성화의 작은 밑거름이 되고, 효율적인 정부 경제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시 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노인의 보유기술,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해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노인에게 맞는 활동 프로그램과 여가활동지원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매곡면 해평리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바람이 심한 지대에 위치해 활용에 어려움이 있던 마을쉼터에 방풍막을 설치하여 마을 노인들의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해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농촌노인들이 협동을 통해 마을회관 옆에 이끼정원을 조성하여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었다. 또한 저강도 소일거리 경제활동을 위해 고추 2,000㎡를 공동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 후 함께하는 즐거움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체 활동프로그램으로는 한지공예가 진행되었으며 목공예와 사물놀이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 노인들의 소득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평리 채종만 이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 옆에 조성한 이끼정원은 마을주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도심 거리가 한층 더 쾌적하고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영동군이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군청회전교차로~구교삼거리~구교사거리 구간의 전선지중화사업이 최근 마무리되면서 이 구간 머리 위에 거미줄처럼 얼기설기 얽혀 있던 각종 전선들이 사라졌다. 군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 수준도 한단계 높아지게 됐다. 영동군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영동읍 군청 회전교차로~인삼탕~구교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잇는 800m 구간의 전선·통신선 등을 모두 땅에 묻었다. 이중굴착방지회의 개최·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의 병행 매설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사업으로 영동읍 내 중심도로변 미관이 좋아지고 안전사고 위험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군은 거리 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하며 전선지중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4구간(L=3.65Km)에 대하여 사업추진을 완료했으며, 영동의 중심 시가지를 대상으로 관련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3개구간(L=2.1Km)은 현재 추진 중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교통 신호 및 과속 위반 차량의 단속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연말까지 확충한다고 밝혔다. 군은 무인교통 단속장비는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인 국고보조 2억3천만, 교육부보조 4천만원을 보조 받고, 군비 2억3천만원이 추가 투입되어 총사업비 약 5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옥천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 단속장비는 죽향초, 장야초 및 이원초 총 3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는 이면도로를 제외한 설치 가능 구간에 12대를 추가 설치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주요 설치 지점은 군서초, 향수어린이집, 예화어린이집, 군남초, 청산초, 안내초, 안남초, 죽향초, 증약초 대정분교, 개나리어린이집, 장야초 등이다. 군관계자는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등 교통시설물 개선과 정비를 통해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청성·청산분소 기억키움터에‘기억키움 북 카페’를 통해 이용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청산, 청성면에 순차적으로 치매안심센터 분소 “기억키움터”를 개소하였으며, 최근에는 ‘기억키움 북 카페’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억키움 북 카페’에는 치매관련 도서를 비롯하여 어르신 동화책,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 등 15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평생학습원의 순회문고 사업과 연계하여 순회문고 40권도 함께 비치해두었다. 북 카페에는 도서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구도 함께 마련하여 분소 기억키움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교구와 책을 일상에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 “기억키움터”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누구나 ‘기억키움 북 카페’의 도서 또는 교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의 치매예방수칙3.3.3.에 따르면 독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권장사항으로 독서를 통해 치매예방이 가능하다. 독서와 같은 두뇌활동을 많이 할수록 치매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가 집을 방문하여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2가구로 15일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와 임만재 군의회 의장, 우동규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그리고 7개 보훈단체장이 함께 하였다. 군북면 비야대정로에 위치한 집 방문시 이명도 전몰군경유족회장은“해마다 6월이면 아버님 생각이 더 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 격려해주시니 고맙다” 며 소감을 말했으며 김재종 군수는 ‘더 많은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화답했다. 국가보훈처와 연계하여 옥천군은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에게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725명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옥천군은 호국정신 함양 및 보훈단체 회원간 단합을 도모한 유공자 5명이 선정하여 모범 국가유공자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재종 옥천군수가 군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022년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16일 중앙부처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관계자를 만나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140억원, 2022~2025), 경부고속철도(229억원, 대전 남부연결선) 폐선부지 철거사업(229억원, 2022~2024),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403억원, 2017~2023) 등 지역 숙원 및 미래 발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국토부‘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의 경우‘지역의 관광자원인 장계관광지를 비롯 향수호수길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대청댐 건설로 전체면적의 83.8%가 각종 규제로 묶인 옥천군에 인구를 유입시켜 숙박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축산악취 개선사업(30억원), 농촌신활력 플러스 산업(70억원), 서대지구 수리시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보은읍 죽전리 남산 충혼탑 일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보은읍 죽전리 소재 남산 충혼탑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의 결실을 이뤘다. 무궁화동산은 국비 5000만 원, 지방비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다. 무궁화동산 사업대상지인 남산 충혼탑은 보은읍 도심지 거주권 1km 반경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일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공간이다. 또한, 이곳은 6.25참전용사 충혼탑이 소재하고 있어 무궁화 단지조성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적지여서, 조성되었을 때 남산 충혼탑의 경관 증진은 물론 군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보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요즘, 남산 충혼탑을 찾는 방문객들에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 공무원들이 보은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창의적인 교육환경 구축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보은군민장학회 후원에 발 벗고 나섰다. 보은군민장학회에 따르면‘1인 2계좌 정기후원’동참을 홍보한 결과 6월 15일 기준 군 공무원 668명 중 55%에 대한 368명이 정기후원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장학회는 누구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계좌에 1000원씩 2계좌를 정기 후원금으로 정했다. 군민장학회에서 군민 모두가 장학회 후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1인 2계좌 정기후원’동참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군 공무원들의 후원 행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민장학회 관계자는“많은 군 공무원들이 군민장학회 정기 후원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공무원 후원 동참을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 출향인사, 기업, 단체는 물론 군민 모두가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 후원에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2012년 장학기금 100억을 조성해 지난 10년 간 관내 중·고·대학생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