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정리정돈이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엄청 부지런하게 쓸고 닦고 하는데도 돌아서면 다시 원점으로 엉망이 되고, 나중에는 치우기도 싫고 지치고 해요.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잘 버리시나요?” 정리정돈이 안 되는 분들의 못 버리는 이유는 많다. 아까워서, 언제 필요할 것 같아서 등등 수많은 버릴 수 없는 이유를 얘기한다. 어떤 분은 “이것은 처음 남편과 연애할 때 받은 선물인데 엄청 비싸게 주고 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걸 괜히 받았어요”라고 해서 한바탕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뭔가 집안이 어수선하여, 쉬는 날에 뭉텅이 시간을 내서 손을 댈라치면, 마음의 돌을 얹어놓은 듯 신경이 쓰이고 골머리가 아픈 적이 있지 않은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걱정만 앞선다.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자. 첫 번째는 몇 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은 버리자. 젊은 세대일수록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건 쉬 버린다. 반면에 60~70세 분들은 3년, 4년이 지나도 붙들고 계신다. 필자는 이런 분들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정말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을 한 개의 리빙 박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1년 후에도 한 번도 열지도 찾지도 않았다면, 그 박스 전체를 미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골프클럽처럼 파크골프채도 우드헤드에서 메탈헤드로 전환되는 흐름이 본격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하 거목인터내셔널 회장이 3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메탈헤드 파크골프클럽 ‘마사히로’를 양산하는 데 성공하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메탈 소재 헤드 제조법’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으며, 공을 띄우지 않으면서도 비거리를 증가시키고 방향성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메탈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외부 충격에도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우드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메탈헤드 파크골프채는 전통적으로 단풍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등 단단하면서도 뒤틀림이 적은 목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우드헤드는 특유의 질감과 타격감을 제공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파크골프장 코스가 길어지는 등 파크골프 환경이 변화하면서 우드헤드의 한계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탈헤드 파크골프채가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탈헤드 파크골프채를 개발한 정병하 거목인터내셔널 회장은 메탈헤드 제품의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그는 일반 골프클럽처럼 결국 파크골프채도 메탈헤드가 대세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일본에서 자체 생산하는 클럽 브랜드는 얼마나 될까. 피폿(PiPOT)과 혼마(HONMA) 단 두 개뿐이다. 나머지 브랜드는 중국 등 OEM 방식의 외주 제작이다. 일본에서 직접 생산하는 피폿의 품질경쟁력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초반 히라가와 사장이 창립한 피폿은 전통을 고수하는 고객 맞춤형 고급 파크골프채로 유명하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고객 맞춤 제작 방식으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품 파크골프 브랜드 피폿의 국내 보급에 나선 김영민 에이치에스글로벌 대표를 만났다. “일본 파크골프 브랜드 대다수는 일본산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피폿과 혼마 외에는 실상 중국산, 동남아산입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M이나 C 브랜드는 중국에서 만들고, S와 N은 OEM 방식으로 외주 생산합니다. H도 3스타 이하의 등급은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일본에서 직접 생산되는 파크골프채 브랜드는 피폿과 혼마뿐인 것입니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파크골프 선수들이 피폿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보급하는 젠틀리(Gently)와 젠틀리슈퍼(Gen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천성희 회장)이 ‘2025 파크골프 1급 지도자(심판) 교육’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은 오는 4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대구시 테크노파크(동구 동대구로 475)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파크골프의 규칙과 지도 방법, 경기 운영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의 참가 자격은 기존의 파크골프 2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이 경과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타 단체에서 2급 지도자 자격을 보유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4월 1일이며, 참가비는 20만 원이다. 수강 희망자는 대한파크골프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방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추가 안내 사항은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연맹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식 강사로 등록할 수 있고, 아카데미 교실과 학교 방과후 교육, 지도자 해외 연수 교육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파크골프 대회에서 진행(심판) 위원과 심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이 파크골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순파크골프장과 더불어 능주파크골프장이 지역 주민과 파크골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군은 두 파크골프장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 국내 최대 규모, 화순파크골프장 화순군 청풍면에 위치한 화순파크골프장은 총 87홀(정규 81홀, 연습 6홀)로 조성되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코스가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화순군민 2,500원, 외지인 8,000원이다. 외지 이용자의 경우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는 4,000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예약은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하루 400명(오전·오후 각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온라인 예약은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천성희 회장)이 주최 주관하는 ‘제5회 국제파크골프한일교류대회’가 3월 14일 일본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의 파크골프 교류 강화와 저변확대가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자는 3월 12일 출국하여 3박 4일 동안 일본에서 대회를 치른 후 15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귀국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일본의 파크골프 문화와 시설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국내 파크골프 환경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째인 13일에는 참가자들이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한 후, 현지 관광과 문화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후 츠키쿠마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하며 일본의 코스 운영 방식과 차이점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츠키쿠마 파크골프장은 약 19,709㎡의 면적에 18홀 규모로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가 가능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사흘째인 14일에는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국제파크골프한일교류대회’ 본경기가 펼쳐진다. 이곳은 일본 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뉴월드파크골프(윤동희 회장)는 서울권 최대 규모 파크골프용품 상설 전시장을 송파구 문정동에 오픈했다. 뉴월드파크골프는 3월 3일 전시장 오픈 기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크골프 용품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남인순 송파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강헌근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 상무, 박병규 송파구파크골프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과 김병수 전 총장의 축사와 윤동희 회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시장은 1층 뉴월드파크골프 용품과 지하 1층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파크골프채를 비롯해 가방, 공, 신발, 장갑,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파크골프용품이 완비되어 있다. 파크골프채는 고급 모델인 뉴월드 01~09와 보급형 모델인 뉴월드 001~004까지 모두 13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해외 투어를 포함한 전문 투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국내 1위 레저로 시스템을 갖춘 5타석 규모이다.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장은 풀 HD급 그래픽 스크린과 실전 필드 코스 구현, 초고속 듀얼 카메라 센서 등이 장점이다. 스크린골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VOGO GROUP(회장 권정상) · 아스트로마(대표 신기영) · 아스트로마이엔씨(대표 오한정)는 총 7억 5천만 달러의 외화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BANYAN INVESTMENT BANK와 이투바 인베스트 뱅크(대표 진 빌랄라, 다나 발란)로부터 이루어졌으며, 자금은 국내 및 해외 사업 수주와 수소 포집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VOGO GROUP과 아스트로마는 분리막 기술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블루수소 생산 기술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후 대응 및 친환경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국의 독자적 기술이 해외 투자은행으로부터 기후 위기 극복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란 등에서 수주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사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보고 아스트로마 테크놀로지는 친환경 한국의 핵심 지식 산업 기술을 산업화하여 기후 위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2월 24일 열린 ‘제1회 브라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에서 남자부 이병길(광주), 여자부 백미자(경남)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무려 2,700여 명이 참가해 2월 3일과 10일, 17일 세 차례 예선전을 치렀으며, 결선에서 마지막 승부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는 남녀부 각 192명씩 모두 384명이 출전해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병길 선수는 1라운드 56타, 2라운드 56타를 쳐 합계 112타로 정상에 올랐다. 신기찬(대구) 선수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서든데스로 D코스에서 27타를 기록하며 한 타 차로 우승했다. 정의택(부산) 선수도 1, 2라운드 합계 113타로 백형태(대구) 선수와 동타였으나, D코스에서 두 타를 앞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백미자(경남) 선수가 1라운드 57타, 2라운드 56타를 기록해 합계 113타로 정민자(세종시) 선수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숙향(부산) 선수는 동타를 기록한 이영미(경남) 선수를 서든데스에서 제압하며 3위에 올랐다. 남녀 우승자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파크골프채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피닉스가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에 새바람을 예고하며 서울지점 오픈식을 가졌다. 2월 22일 가산 어반워크에서 열린 이날 오픈 행사에는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 이영우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많은 파크골프 관계자가 참석해 피닉스 스크린의 성공을 함께 응원했다. 장 회장은 인사말에서 “피닉스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피닉스 스크린사업부는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혁신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피닉스 스크린 파크골프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피닉스의 스크린 파크골프 신사업 계획과 비전,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와 함께 가맹점과 이해관계자 네트워킹, 피닉스 스크린 프로그램 소개, 피닉스 파크골프채와 용품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피닉스 네트워킹과 스크린 신사업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국내 점유율 1위인 피닉스 파크골프채와 용품의 품질경쟁력을 확인했다. 국내 스크린 파크골프 업계에서는 이번 피닉스의 시장 진출을 크게 긴장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워낙 피닉스의 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