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천안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가 후원으로 참여해 어르신 700명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29일 오전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추석맞이 효잔치는 좋은이웃중앙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와 충남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준비했다.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는 후원뿐 아니라 행사 전반에 뜻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문화예술 공연과 2부 점심 나눔으로 진행됐다. 공연 무대에는 가수 유미·박나로·서동희·임동분, 색소폰 연주자 이충엽, 장구난타팀 우세라, 마술사 공세택, 한국무용가 윤창남·문화자·황영순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어 점심 시간에는 짜장면과 탕수육이 제공돼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한 끼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좋은이웃 김소당 회장과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장관섭 GTR파크골프 대표, 작은수산시장 채성태 대표, 한국통합교육원 조윤아 대표 등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준비와 배식 봉사에 나서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후원자와 출연진,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의 따뜻한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좋은이웃은 21년째 문화 소외지역 공연, 후원 물품 전달, 벽화 그리기, 청소년 인재양성 페스티벌, 연탄 배달,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1월 7일에는 ‘따뜻한 온도 연탄나눔 발대식’을 열고 연탄 2만 장을 모금해 전국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