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이 5일부터 2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체육회에는 정회원 체육단체 56개와 준회원 단체 3개가 있으며, 매년 회원종목단체 평가에 따라 월 최대 280만원에서 230만원의 행정보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2023년도에 한 차례 증가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산이 증액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 의원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이득이 상당한 수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문화 명소를 담은 '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를 내놨다. 도심 내 문화예술 공간과 물놀이장, 산책로, 천문과학관 등을 소개하며 무더위 속 도심 피서지를 제시했다. 낮에는 실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공원 물놀이장 등이 주요 공간이다.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갖춘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 박물관이다. 9월 14일까지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가 열려 해방 전후 만화 작품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조명한다. 삼정동의 부천아트벙커B39는 폐소각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가 열린다. 8월 17일까지는 경기예고 청소년 작가 전시 시작하는 점들, 8월 26일부터는 지역 예술가 51인이 참여하는 벙커페어가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도 운영된다. 소사·도당·원종 3곳에 위치한 청소년카페 무지개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보드게임·코인노래방·영화 감상 등이 가능하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물놀이장도 인기다. 중앙·도당·소사대·오정대·수주·원미공원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 7곳은 8월 17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수진 고양시의원이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기초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 개원 이후 시민 안전 강화와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입법 및 행정 감시 활동에 집중했다. 2024년에는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9월 시정질문에서는 전년도 대비 124% 증가한 PM 사고 발생 건수(총 83건)를 근거로 ▲속도 제한 기준 하향(25km/h→20km/h) ▲이용 면허 인증 의무화 ▲전담 부서 신설 등을 제안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고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견인·보관 절차를 명확히 했다. 또한 '고양시 주·정차 단속 담당공무원 제복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단속 공무원의 제복 착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시민과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2025년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기 신도시의 노후 변압기 문제와 골목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한국전력의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을 고양시에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주시 의용소방대 드론 예찰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서정대학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예찰단 운영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폭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명과 드론 전문기업 ㈜비씨디이엔씨의 기술지원,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드론 예찰단은 8월, 9월 두 달간 활동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령 등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스피커 드론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5일 서정대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드론 현장 운용을 위한 기술지원 후 서정대학교 주변지역에서 예찰활동에 나섰다. 예찰단은 8월 중 옥정호수공원 등에서 2차 현장 활동을 진행한 뒤, 9월에는 지역 내 주요 예찰지역에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최종 성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드론 예찰단 활동이 관할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쇼케이스'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 기반 융복합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과정인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총 12개 팀이 기획·제작한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기술 콘텐츠 프로젝트 첫 공개, 이용자 평가단 도입으로 콘텐츠 완성도 강화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상호작용(Interaction) 등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창작 인터페이스 콘텐츠 ▲가상공간 기반 체험형 내러티브 콘텐츠 ▲관람자와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미디어 등 실험성과 시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콘텐츠인재캠퍼스와 문화광장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평가하는 이용자 평가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는 프로젝트 결과물의 대중성과 시장성을 확인함으로써 콘텐츠의 완성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6일 파주시의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한 '파주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교통 혁신'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교통, 통합교통서비스 추진방향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 개인형 이동장치, 드론 등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교육발전 특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된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는 미래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통체계 변화와 10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은 필연적"이라며 "지역 여건과 현안을 면밀히 분석해 이동 편의성과 삶의 질을 모두 갖춘 파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3개 성곽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지난달 31일 열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으로 확정됐으며, 이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북한산성을 포함하는 한양의 수도성곽은 각각의 기능이 다른 세 개의 포곡식 성곽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성곽군이다.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18세기 조선의 수도 한양을 보호하는 핵심방어체계로 기능했다. 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의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의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2022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심의 절차를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는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2026년 2월 공식 등재신청서 제출과 이코모스의 현지실사 등 국제심사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는 국내심의를 거쳐 국제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공정한 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통합 이후 130여 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부정승차자 상대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 건을 강제집행 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강제집행 20건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고액 부가운임 소송은 지난 2018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신도림역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1975만 원을 인정받은 건이다. 해당 사건 소송 금액은 지연이자가 추가돼 2500만 원이 됐으며, 해당 부정승차자는 지금까지 1686만 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 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부가운임을 끝까지 징수하기 위해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단속과 관련한 모든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매년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캠페인 실시, 교육청 및 각급 학교 서한문 발송, 역사 내 현수막·배너 등 설치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부정승차는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바탕으로 공사는 시스템 개선에 매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A병원을 둘러싼 대리수술, 유령수술 등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관련해 서울 방배경찰서가 최근 6건의 고발 사건을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해 시민단체들은 경찰의 반복된 무혐의 처분을 '제 식구 감싸기'로 규정하고, 외부 감찰 및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국민연대,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은 6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방배경찰서의 수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6건 모두 무혐의 결론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수사 책임자에 대한 감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사건을 담당한 수사팀장에 대해 "피고발인 조사도 없이 자의적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고, 고발인에게는 타 경찰서로 이송됐다며 허위 안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건은 공익제보자 증언과 영상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인 진술 1회만으로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6월 검찰의 재수사 지시 이후에도 수사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고발인들의 면담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민단체는 "수사기관이 절차적 설명조차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 기만 행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는 행위를 명분까지 바꿔가며 지속하는 행태에 대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그릇된 실태를 개선하고자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와 이에 가담 및 주동한 활동가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음을 전했다. 문성호 의원은 "명분까지 억지로 끼워 맞추며 지속하는 전철 및 역사 불법점거 시위를 지속하는 전장연은 강제 퇴소 및 철거를 당해보지 않아서인지, 마치 자신들의 불법점거 행위가 본래 부여된 권리인 줄 아는데,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한다"라며 "이러한 그릇된 실태를 개선하고자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고자 서울경찰청에 해당자들을 고발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박경석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전철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데도 고의로 열차놀이 하듯 한 출입구로만, 그것도 비장애인 성인 남성 걸음걸이의 1/10 수준으로 서행하며 천천히 승하차함으로 운행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라며 "어찌 이런 비열하고 추악한 작전을 짜 내놓는지 정말 헛웃음을 나올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