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총 23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작전역 사거리, 계양구의회, 부개청담유치원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59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개소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전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내일, 6월3일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대통령선거일입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유 시장은 "진실과 정의 그리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지켜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반드시 투표하셔야합니다"라고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투표만이 자신이 바라는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와 국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유권자 권리행사의 중요성과 효능에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꼬~옥 투표합시다"라고 마무리하며 유권자로서 권리행사를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올여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히 폭염이 가장 심한 7월과 8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노숙인 거점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는 한편, 냉방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거리 노숙인 98명, 시설 노숙인 260명, 쪽방 주민 251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군·구 및 노숙인 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보호하기 위한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각 군·구별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리 노숙인을 위해 약 1000병의 생수를 지원하고, 동구는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쪽방 주민에게 여름이불과 영양제를 지급하는 등 각 군·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긴급 구호 물품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안정적인 운영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현장 시설물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선제적으로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류 산란기에 자주 발생하는 까치집 형성 등으로 인한 장비 오작동 및 단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대상 시설은 총 54개소로 ▲교통정보용 CCTV ▲단거리전용통신(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구조물 ▲장비 작동 상태 ▲조류 둥지 등 외부 장애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애 요인이 발견된 귀전리사거리 등 17개소에 대해 즉시 정비를 완료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김포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능형교통체계 시설물을 점검하며 2023년에 11개소, 2024년에 15개소에 이어 올해는 17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시민 체감 안전 수준을 제고하고 교통 인프라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지능형교통체계의 고도화와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교통도시 구현에 최선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 추진으로 이어져야 할 필요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에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단계 발표평가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4개 시·군을 공모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존 예정지인 성남(2개소)까지 총 6개 거점을 구축하며, 부천시는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에 위치한 '그라운드21'을 사업지로 확정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1단계 발표평가에서 부천시의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2단계 현장심사에서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의 적합성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라운드21을 인공지능(AI) 기업이 입주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기반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이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모집해 입주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AI 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부천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하절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인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39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13명을 배정해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실시하며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 중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매일 안전 확인을 통해 고위험군 노인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무더위 속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독거노인을 위한 대응책도 마련됐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나 응급관리요원에게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역 내 경로당 등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14일과 15일 양일간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 승전 정신을 이어 받아 40여 년간 개최하고 있으며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 규모를 키우고 40여 회 공연, 10여 개 전시·체험 등 행주대첩을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더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지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행주대첩의 역사와 옛 한강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고양행주문화제에서 즐기는 주말이 행복한 일상으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발걸음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에만 있다! 더 업그레이드된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행주대첩의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상대 진영 박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아시아 지역 국가 화장품 규제를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 인사들이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태국 식약청(Thai-FDA), 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의 이번 방한 일정에서 현장 답사가 이뤄진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구개발 시설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 대응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31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8호선 276개 전 역사와 열차, 차량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현장 순찰을 시행하고,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가 이뤄진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를 위해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로 시민 불안이 지속되지 않도록 역사와 열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살펴 만일에 있을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