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해 국내외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방한 외국인 투자가·외국인투자기업·외신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해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투자신고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지자체 투자환경 IR ▲스타트업 피칭 및 상담회 ▲재무적 투자포럼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둘째 날 열린 ‘지자체 투자환경 IR’세션에서는 박성호 청장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글로벌 공급망의 교차점이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발표한 ‘2025년 의료질 평가’ 전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및 시스템을 갖춘 병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지원하고 국민의 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로, 매년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결과는 의료기관별로 등급화되어 공개되고 있다. 이번 ‘2025년 의료질 평가’는 지난해 12개월의 진료실적을 가진 전국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이 평가대상으로, 평가 방법은 6개 영역, 54개 지표를 가지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전체 6개 전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의료서비스 및 교육,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진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 오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부산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상공계 등 지역 주요 인사와 16개 구군 단체장, 디자인산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추진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출범식은 공동조직위원장 인사말, 축사, 조직위원회 출범 스토리 소개,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 대표 위촉장 수여, 16개 구군 디자인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 선언’에서는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조직위원회는 박형준 시장과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시, 공공기관, 기업, 시민, 디자인 전문가 등 3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돼 2028 세계디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봉래동 물양장 창고군 일원(모모스~해금이엔지)에서 영도를 경험하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 ‘리츄얼 엠마켓’을 개최한다. 빈티지·리사이클링·비건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지역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인 이번 마켓 행사는 첫째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둘째날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리츄얼 엠마켓’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셀러들이 선보이는 수공예 캔들과 소품, 커피 등이 소개되며, 어린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어린이마켓 존(블루포트 2021), 취향을 마음껏 그려낼 수 있는 바닥낙서 존(해금이엔지 앞) 등 개성 넘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취香(취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영도 해양치유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영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경험하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리츄얼 엠마켓은 영도의 문화적 감성과 지역 상권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영도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학과장 이우영)는 내달 1일 대학본관에서 ‘2025 TU MUSIC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과 창설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 공연이자 예술 축제로,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학생들이 기획부터 연출, 공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수업과 실습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성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자율혁신사업(CI) 지원으로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학생회가 주최·주관하며, 이우영·이규만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또한 에드하트NGO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대를 강화한다. 무대에는 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10여 개의 밴드 팀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를 펼치며, ‘제1~2회 중·고교 밴드대전’ 입상자들도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공연에 참여한다. 대학과 지역 청소년 음악인 간의 교류의 장을 넓히고, 예비 예술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오픈캠퍼스 입학 상담 부스’ 등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예술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3일 산업통상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약 78만㎡ 규모의 부지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보배산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 신항의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 추진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9월 22일 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된 바 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다. 특히 보배복합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는 경기도 곤지암에서 운영 중인 동일 유형 시설보다 약 3배 규모에 달한다. 해당 시설은 저온 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고가 신선식품과 의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과 창작집단 드림이 내달 9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5 옹기 웰니스문화제 ‘웰니스 소풍’을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옹기’라는 숨 쉬는 그릇처럼 시민들에게 여유와 쉼의 시간을 선사하며, 나만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문화도시 울산 조성 구군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웰니스 소풍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준비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울주의 특색을 살린 유료 웰니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러닝 명상, 친환경 꽃다발 만들기, 이화주 만들기, 울산 배 깍두기 만들기 등 지역의 매력을 담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웰니스 소풍 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소상공인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모두가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경남 산업 육성정책 발표, 투자협약 및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 사 표창,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차세대 원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전통 기계산업 등 핵심 전략 및 주력산업 분야 17개 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도는 도내 주요 시군 전역에 걸쳐 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창원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효성중공업㈜, 현대글로비스㈜, 한화파워시스템㈜, 엠엔에스아이㈜, ㈜케이에스이피 등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추진하며 창원의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진주시에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에스피에어로,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산업 성장에 동력을 보태고, 사천시에는 송월테크놀로지㈜와 ㈜리더인항공이 각각 350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5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과 ‘2025 부산패션위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함께 열리는 신발‧섬유‧패션 산업 융복합 전시회는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지역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패패부산’은 올해 33회째로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 전시회로 387개 기업이 참여해 388개 부스를 운영한다. '감수성의 지혜‘를 주제로 AI와 디지털전환(DX), 친환경(ECO) 등 첨단 기술과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스타일관과 테크관을 조성해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투자 기업활동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문화를 제시한다. 또한, 국내외 2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교류와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한 ‘부신사 데이’를 통해 부산 지역 신발 소량 제조기업과 수도권 브랜드의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한‧아세안패션위크와 대학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패션위크’는 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부산진구을)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뉴딜펀드에서 청산이 완료된 자펀드 10개 중 4개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는 2021년 디지털·그린 뉴딜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총 20조원 규모(정부 3조원, 정책금융 4조원, 민간자본 13조원)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출범했다. 이 중 일반 국민이 투자에 참여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2021년 3월 1차분 2,019억원(국민자금 1,419억원, 재정 600억원), 같은 해 11월 2차분 469억원(국민자금 269억원, 재정 200억원)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2,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선순위로 참여하여 손실 발생 시 정부재정이 조성액의 20%까지 보전하는 구조로 설계됐는데, 당시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인식되며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올해 4월 만기를 맞은 1차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의 수익률은 5.2%에 그쳤으며, 손실이 발생한 일부 펀드에 대한 재정의 후순위 보강 후 국민이 실현한 수익률은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이 완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