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3일 오전 제33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2일까지 4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조례안 32건, 동의안 7건, 보고안 10건 등 모두 4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시 본청 실·국·본부·직속기관과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등 90개 기관이 대상이다. 시의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신수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감사는 민선 8기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감사로, 지난 3년간의 시정을 종합 점검하고 광주의 미래 이정표를 새롭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집행부는 의회를 존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심철의 의원이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11월 3일부터 본격 발행된다고 밝혔다.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광주은행 북구 소재 18개 지점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50만 원권을 4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18%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발행은 장기 경기침체와 수해 이후 민생 회복을 위한 북구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됐으며, 조례 제정과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부끄머니는 광주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인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10월 말 기준 약 19,20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는 타 자치구 대비 월등히 많은 가맹점 수로, 북구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라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양충호 광주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회장은 “골목상권을 지키는 상인들은 이번 부끄머니 발행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18%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적극 활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발행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 공식 SNS에서는 퀴즈 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정착함에 따라 지역 내 게임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북구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이다. 올해 대회 종목은 총 5개 종목(PC 3종목, 모바일 2종목)으로 구성됐다. PC 3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등이고 모바일 2종목은 ▲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게임 등으로 게임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게임대회 접수 플랫폼인 vss.gg에 접속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2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고 종목별 결선전은 다음 달 6일 비엔날레전시관 5관 현장 무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대회 상금 규모는 작년 대회 대비 400만 원 늘어난 ‘총 1,0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4위의 성적을 거둔 팀에게 북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광주지역 40개 시험장 645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 미응시자 대기실 1실 등을 마련해 총 725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모든 시험장과 시험실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했다. 오는 10~12일에는 장학관 이상 시험장 점검관을 파견해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7천731명으로 전년도보다 88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별로는 재학생이 1만2천658명으로 전년도보다 974명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4천243명으로 전년도보다 177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응시자는 830명으로 전년도보다 88명 증가했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2일 오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시교육청에 접수한 검정고시 출신과 다른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는다. 수험표를 교부받으면 해당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만추의 계절을 맞아 주민 주도의 건강 걷기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월건강지원센터는 월산동‧사직동 주민들과 주월동‧진월동‧효덕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르딕 걷기와 걷기동아리 육성 등 다양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 걷기 대회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한해 동안 선보인 건강 증진 사업의 성과 공유 및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먼저 월산건강생활지원에서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월산 근린공원에서 걷기 운동 실천에 나선다.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 150여명은 이날 월산 근린공원 사랑나눔 운동장에서 출발해 다목적 구장과 숲속 오솔길, 생태전시관을 경유하는 2㎞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주월건강생활지원에서는 오는 12일 효덕동 천변길 근린공원에서 주월동과 진월동, 효덕동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과 함께 건강 걷기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오전 9시 30분에 효천 중앙교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동구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선수 25명, 감독 2명, 보호자 4명 등 총 31명으로 꾸려졌으며, 참가 종목은 게이트볼, 파크골프, 골볼, 론볼, 볼링, 수영, 양궁, 육상, 역도, 조정, 축구, 탁구, 펜싱 등 13개다. 특히 지난 제44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볼링의 조성덕 선수가 다시 한 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또한 육상 필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던 김기현 선수도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해 왔다. 동구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동구 선수단 출전 격려식을 진행, 임택 구청장은 동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 모두가 동구의 자랑”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동구의 명예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13개 직업계 고등학교의 채용형 현장실습이 운영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체다. 시교육청은 최승복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관계 담당자, 학교전담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이들 사업체의 ▲학생 안전교육 이행 현황 ▲기업현장교사 배치 및 지도 ▲실습 프로그램의 직무 적합성과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실습생과 기업현장교사를 면담해 작업 환경과 위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중 실습중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로 복귀한 후 상담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부당대우 발생 시 노무사를 통한 권익구제 지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 산업안전 지도·감독을 요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학생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고, 현장실습이 실제 학습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교와 산업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부터 양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 어린이집 지원 확대 등 올해 가을에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보육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남구는 먼저 오는 11월 5일 저녁,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품앗이 참여 가족 어울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설명식·참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가족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통해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꾸며진다. 품앗이 가족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등 약 130명이 함께하며,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기반 정비도 눈에 띈다. 임기 만료에 따라 신규 위원 5명이 위촉되면서 양성평등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다. 위원회는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생활 속 성평등 정책을 설계하는 조직인 만큼, 이번 위촉으로 정책 논의에 보다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이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0~3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가칭)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이하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설계 방향을 점검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역사분야 전문가인 전남대 박미선 교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전·현직 교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물 대비 100분의 1 규모의 축소 모형을 비치해 역사누리터의 각 층별 공간 구성 등 전시 공간의 흐름과 관람 동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역사누리터는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시콘텐츠 용역을 진행중이다. 빛고을온학교 남기현 교사는 “전체적인 전시콘텐츠 구성이 흥미뿐 아니라 시의성, 교육과정 적합성, 역사적 구체성까지 확보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체감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 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점 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관내 골목형상점가 21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산업과(과장 김행범)담당자와 시장매니저가 직접 상점가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 등록을 도울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 수단으로, 가맹 확대를 통해 소비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두호 북구 시장산업과 주무관은 “골목형상점가의 신규 가맹 등록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의 행복이 곧 지역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