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 을 개장하고, 주민들을 위한 여름맞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두 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및 시설 정비로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물 교체와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정비가 이뤄지며,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4명이 상시 배치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운천호수의 바닥분수가 같은 기간 동안 가동되며, 염주어린이공원의 신규 바닥분수는 8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여름축제가 진행된다. 화정4동에서는 워터슬라이드, 버블쇼 등으로 꾸며진 ‘화사(4)워터플레이 시즌2’가 7월 31일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금호2동 ‘첨벙첨벙 피크닉’(8월 1일) ▲풍암동 ‘풍암 워터페스타’(8월 1~2일) ▲양3동 ‘피지컬 발산 물놀이장’(8월 9일) ▲동천동 ‘책열음 북캉스’(8월 9일) ▲광천동 ‘광천워터존’(8월 16일) ▲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31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 연수센터가 주관하며, 광주 지역 지방의원과 의회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연수는 급변하는 지역 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강기정 광주시장,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 다수의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 과정은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노하우 △AI와 미래 사회 변화 이해 등 총 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었다. 신수정 의장은 “지역 현실을 반영한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회와 행정의 협력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마련과 지방의정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실질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관내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참가 인원은 총 20명이며, 8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진로 캠프는 ‘꿈을 job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첫째 날에는 광주대학교 내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간호학과, 뷰티미용학과 등을 방문하여 실제 전공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참여자들은 교수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각 학과의 특성과 진로 가능성에 대해 직접 질문해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진로 탐색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현직 제과제빵사와의 대화를 통해 실무 중심의 직업 이야기를 듣고, 함께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산구는 이를 단순한 날씨 현상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인식하고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얼음 생수 나눔 냉동고’ 운영이다. 현재까지 광산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2곳에 설치됐으며, 8월까지 3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운 날 잠시 들러 시원한 물 한 병으로 온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또한 광산구는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그늘막,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 무더위 쉼터 등 총 600개 이상의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며, 살수차 운행과 냉방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도 강화했다. 폭염 속에 급증하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지역 식품위생업소에 실시간 지수와 예방법 정보를 제공하고, 위생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대책이 눈에 띈다.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자활근로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 도우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9월까지 운영, 약 4,000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30일 광림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2025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수업과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에 참여하는 스포츠강사의 전문성과 협력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스포츠강사 37명 전원이 참석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SPARK 프로그램(맨몸 신체활동 중심 체육활동) ▲빅발리볼 ▲패슨볼 ▲스내그골프 ▲플레이트야구 등 초등 체육수업에 적용 가능한 뉴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포츠’ 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로, 간단한 도구와 공간에서 즐길 수 있으며 규칙 또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참여도와 체육 수업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국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전통 스포츠를 통한 체육교육 다양화 시도도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유덕초등학교 성정호 스포츠강사는 “기본기를 다시 점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투표’를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 참여 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절차로, 동구 주민 누구나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정책 투표 메뉴에서 총 31개 사업 가운데 최대 7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주민 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역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참여형 민주주의 방식이다. 동구는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88건의 제안 사업 중, 관련 부서의 검토와 숙의 과정을 거쳐 총 31개 사업을 본선 투표 대상으로 확정했다. 최종 선정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심의 결과를 각 50%씩 반영해 결정되며, 선정된 사업들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한 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온열질환 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 근로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의 대응체계와 예방 활동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북구가 수립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과 ▲하천방재과 ▲중소기업지원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 등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 업무는 도로보수, 하수도 정비, 공원관리, 가로환경 정비 등이며, 중대재해예방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폭염대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 ▲예방을 위한 자율 점검표 작성 여부, ▲폭염특보 발효 시 휴식시간 부여 등 실질적 대응 조치,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북구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보고체계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기관은 물론 금융권, 대학, 자활센터 등 10개 기관이 힘을 모아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무상 시공한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30일 오후 2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건우봉사단, 광주·북광주농협, 전남·광신·동강·서영대학교, 동신·일터·희망지역 자활센터 등과 함께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참여 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대응 체계 구축과 수해 가구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해 의연금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북구가 파악한 침수 피해 가구 중 피해 정도가 심한 200세대를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봉사단이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대상 가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공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건우봉사단이 도배·장판 작업을 주도하고, 나머지 기관은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정리와 보조 작업을 맡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시행 중인 시민안전보험이 주민들의 실생활 속 든든한 보장망으로 기능하며 주목받고 있다. 요리 중 화상을 입은 주부부터, 일상생활 중 넘어져 골절을 입은 주민까지 크고 작은 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지급된 건수는 총 137건이다. 이 가운데 일상속에서 발생한 낙상사고가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 중 충돌이나 차량 문에 끼이는 등의 경상 사고가 39건, 화상 7건, 버스 급정거로 인한 부상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지급 건 중 약 92%인 126건은 일상생활 중 부상을 입은 주민에게 ‘상해사고 진단 위로금’형태로 지급됐다. 이는 사소한 사고까지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험 혜택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자동으로 적용되며, 외국인 주민도 동일하게 포함된다.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도 허용된다. 보장 항목도 다양하다.자연 재해(태풍, 폭우, 폭설)로 인한 사고, 이를 복구하던 중 발생한 상해사고 등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장애인과 고령자,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구는 주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행정 공간인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민원실부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에 착수했다. 최근 동구는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점자책, 돋보기, 보청기, 휠체어 등 민원 편의용품 4종의 비치 여부를 일제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부서에서 편의용품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점자책은 내용 업데이트를 거쳐 전 부서에 재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장비 확인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고령자 등 다양한 주민이 실제로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편의시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마다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구색 갖추기’가 아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동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구든지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진정한 포용 행정의 시작”이라며, “불편을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