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정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광주 남구 관내 주민사업체 3곳이 상반기 법인 설립과 함께 하반기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에 함께하는 관내 주민사업체는 처음사랑, 승촌 관광두레, 마이드림 3곳이다. 관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로, 지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체별로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모 선정 후 1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법인 설립을 비롯해 상품 출시도 임박하고 있다. 먼저 체험 상품을 준비 중인 처음사랑 은 법인 설립을 사실상 끝마친 상태다. 양림동 선교 역사 자원과 찬송가를 융합한 순례길 프로그램으로, 양림동 일대를 걸으면서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 상품을 내놨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에 참가해 상품 홍보에 나서며, 정식 상품은 오는 9월에 선보인다. 승촌 관광두레와 마이드림은 사업체 이름을 비농의 식탁과 컬러브릿지 협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여 원을 대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박재홍 대한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액은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 되기를 바라는 지역 주민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시작했고 주민, 공직자, 단체, 기업 등 지역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한 달여 만에 1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이게 되었다. 이는 광주 자치구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이며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주민 긴급 생계 지원비 및 피해 지역 복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 말 화마로 인해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경남 산청, 하동과 경북 청송, 영덕 등의 이재민에게 총 8천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관내에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민간 건축물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경과 연수 30년 이상 ▲연면적 500㎡ 이하 ▲2층 이하 건물로,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주택이거나 1·2종 근린생활시설이며 구조가 목조 또는 조적조인 건축물이다. 북구는 올해 총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0개소의 노후 건축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이달 30일까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팩스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점검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이 진행하며,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의 5단계 안전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 중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올 하반기 중 2차 정밀 점검이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은 건물의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ㅣ광주 동구가 지역 유일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를 중심으로 예술여행과 로컬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아트패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아트패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7개월간 총 가입자 7,640명을 기록하고, 지역 로컬 가맹점 199곳과 함께 2,701건의 거래, 5억 2,434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이 플랫폼은, 관광객이 앱 하나로 맛집과 숙소, 미술관, 지역 행사까지 간편하게 예약하고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책맥투어, 대인 야시장 ‘귀장Ⅲ’ 패스, 충장축제 골목 투어 ZIP, 독립영화 인문 투어 등이다. 특히 지역 축제와 예술 콘텐츠, 소상공인의 로컬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트패스는 단순한 할인 쿠폰을 넘어 ‘광주 예술여행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청은 이를 기반으로 ▲대표 골목관광 상품 ‘동구칠성’ 퍼즐·스탬프 투어 ▲체류형 관광 ‘동네라이프’ 상품 ▲미식 관광 식도락 투어 등 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시사철 굿이여’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액막이굿’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산농악전수교육관(하남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사시사철 굿 공연 △광산농악 데다보기 △사시사철 Good(굿, 좋은) 공연(창작 공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도장 찍기 여행) 등 다양한 공연, 체험,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첫 번째 이야기인 ‘액막이굿’은 1년의 시작인 정월대보름 전후,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각 가정을 돌며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공동 의례를 주제로 한 굿 공연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얼씨구’팀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광산농악 데다보기(상쇠)’, 전통 놀이 체험(버나, 죽방울, 죽마, 큰기 돌리기) 등이 진행된다. 광산농악 관계자는 "농악을 매개로 마을공동체가 소통하고 어우러졌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시사철 굿이여’에 많은 시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여성, 아동, 청소년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방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참여자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북구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정책 포럼에서 처음 제안된 후,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찾아가는 교육 ▲소규모 그룹 교육 ▲참여형 실습 중심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북부 경찰서의 범죄 예방 방법 및 심리적 대처법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호신술 전문가의 실습과 응용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자기방어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북구 주민이나 지역 아동센터, 학교, 복지관 등 기관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북구청 여성보육과(☎062-410-6412)로 유선 신청하면 되며, 신청 시 교육 희망 일자, 인원 및 장소 등을 전달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계획은 주정차 위반을 줄이고, 시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광산구의 전략적 대응이다. 활성화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천원 공영주차장’ 한시 운영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캠핑카 주차장 장기권 요금 할인 등이다. 먼저, ‘천원 공영주차장’은 인근 상가 이용객이나 생활 속 용무로 주차가 필요한 시민들이 2시간까지 단돈 1,000원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 제도는 전통시장 주차장은 물론이고 상업지역 주변 다수의 공영주차장에 적용되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주차비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두 번째로,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운영 정책이 시행된다. 이용 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를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주거지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도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캠핑카 주차장에 대해서는 장기 주차권 요금 할인 정책이 도입된다. 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공직사회 차원의 전방위적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구청 각 부서별로 전담 조직을 배치하고, 공직자들이 직접 동네 상점에서 소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총 15개 골목형 상점가에 부서별 전담 조직을 지정했다. 현재 백운광장, 군분로, 양림동, 봉선먹자골목 등 9곳의 상점가가 지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6곳은 추가 지정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상점가들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들로, 점심과 저녁 식사를 이곳에서 해결하고 선결제와 온누리 상품권, 광주상생카드를 활용하여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현재의 위기는 특정 상권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지역경제 순환 체계가 멈추지 않도록 소비 활동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구청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상점가에서의 소비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경제 순환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1일 치평동에 위치한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를 방문하여 어린이 특화 놀이터와 쉼공간, 감탄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구청이 추진하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다양한 식물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감탄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이강 청장은 현장에서 이들 시설의 조성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1일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를 찾아 어린이 특화 놀이터와 쉼터, 감탄정원 등을 둘러보며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1일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를 찾아 어린이 특화 놀이터와 쉼터, 감탄정원 등을 둘러보며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에서 활동하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를 비롯한 보훈단체들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전적지 순례에 나섰다. 이번 순례는 오는 23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군산과 대전 등지에 위치한 주요 전적지와 현충 시설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청(청장 임택)의 지원 아래,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 모두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순례지에서 헌화와 참배를 통해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고,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꿋꿋이 나라를 지켜낸 이들의 이야기에 다시금 귀를 기울인다.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되며, 오늘의 평화는 그분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졌음을 후세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순례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특히 전몰군경의 유가족들과 미망인들에게 이번 일정은 흔한 방문이 아닌,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아픔과 그리움을 나누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평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구지회 회장은 “이번 전적지 순례는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