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우리의 전통을 배우고 지키는 ‘청년 옛지 학교’가 9월부터 운영하는 ‘칠보공예 및 택견’ 과정의 학습자 30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옛지 학교’는 ‘옛것을 알고 지키는 청년학교’라는 뜻을 담은 전통문화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석과 실천을 통해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옛지 학교에서는 장인의 지도로 진행되는 실습 중심의 칠보공예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19~39세 동구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두드림 앱과 동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닌 쓸모 있는 유산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칠보공예와 택견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소중한 문화로 청년들의 창의성과 결합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초청 제122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 교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최초 게재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고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문화공간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현재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과 전화(062-360-7769)를 통해 서구 아카데미 참석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방송인 김제동, 고명환 작가, 나태주 시인, 서은국 교수 등 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를 기린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공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전하고 주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오전 6시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열차 내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멜로디, 추억의 유퀴즈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관심 분야를 배우고 실습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개설 과정은 ▲단편소설 창작 ▲공간 건축 ▲심리로 보는 ‘나’ ▲미래에서 온 사서들 등 4개다. 특히 ‘공간 건축’과 ‘미래에서 온 사서들’ 과정은 전남대학교 관련 학과와 연계해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은 담당교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학생별 관심 분야와 학습 목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가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자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원회(위원장 빙성수)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소녀상 포토존, 호남지역 피해자 7인 얼굴 사진 전시, 다짐 한마디 방명록 작성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행사 개회를 선언한 뒤 국민의례와 묵념, 참석자 소개, 추진위원장 인사말, 북구청장 및 북구의회 의장 축사와 황예원 북구 의원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추진위원장, 북구청장, 북구의회 의장, 어린이와 청소년 대표 등 7인이 함께 위안부 피해자 증언록을 낭독하며 그날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겼다. 낭독 이후에는 북구 시니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소녀들의 외침’, ‘내가 소녀상이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효천지구 인근 SRF(고형폐기물연료)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효천지구 주민들과 함께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을 찾아 SRF 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배출구 및 건물 외부, 부지 경계 등 3곳에서의 악취 측정과 반입 중단 시 비교 측정, 피해 지역 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남구는 이날 주민들에게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행정 절차를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6월 12일과 13일, 매립장 정문과 3층 옥상 배출구에서 채취한 악취 시료의 오염도는 기준치(500)를 크게 웃도는 669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는 같은 달 19일, 청정빛고을(주)에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권고했으며, 업체는 건조 배가스 배출시설 관리 강화, 에어커튼 설치, 정기보수 조기 시행 등을 담은 계획안을 제출했다. 현재까지 배가스 약품 투입량 조정, 주기적 세정, 정기보수 등이 진행 중이며, 에어커튼은 9월 중순 설치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문제가 해결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등산 의재 문화유적 복원사업’ 지명 설계 공모를 이달 4일 공고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의재 문화 유적지는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이 거주하며 문화 창작 활동 등을 펼친 공간으로,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인문학적 가치와 예술적 자산이 깃든 광주의 상징적인 장소다. 이번 복원사업 은 의재 선생의 철학과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무등산이 품고 있는 인문학적 유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예술,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동구는 국내 대표 건축가 6인을 지명해 진행하는 지명 설계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최춘웅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 지난달까지 건축기획(안) 수립과 운영위원회 자문회의, 지역건축단체 의견 수렴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공모에는 ▲김종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다미 플로라앤파우나 소장 ▲임태형 플랜 건축사사무소 소장 ▲정동현 플랫아시아 소장 ▲정현아 디아건축사사무소장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와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아동 복지를 위해 협력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구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영암 기찬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양 지자체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공동사업이다.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아동들은 영암의 대표 여름 휴양지인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곤충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곤충과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구는 도심을 벗어난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방정부 간 우호협약이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와 영암군은 우호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행정, 문화‧관광, 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8일 월곡1동자율방재단(단장 문종백)과 함께 ‘천원한끼 월곡점’에서 초등학생, 65세 이상 어르신 등 총 150명을 초청해 ‘맛있는 여름나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달하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에게 짜장밥과 돼지고기볶음을 제공하며 웃음과 따뜻함이 가득한 밥상 나눔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월곡1동자율방재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에 취약계층에 정서적 활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원한끼 식당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 1,000원으로 점심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주민도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월곡점 외에도 우산점, 도산점, 첨단점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