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영남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선정에 따른 ‘수성구 무형유산 목록화·기록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수성구의원, 고산·욱수농악, 조각장 무형문화재 보유자·전수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비지정 무형유산에 대한 발굴성과, 향사와 당제의 장소성, 마을의 어른들의 구술증언 등 현장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최초로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으며,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다양한 무형유산을 발굴 및 목록화하고 있다. 이번 무형유산 목록화·기록화 과업은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관내 소중한 무형유산을 기록·보존해 원형 그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성구를 살아 숨 쉬는 무형유산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8일 사단법인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신매시장 상인회가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 및 서비스 판로 확대, 신사업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한 인력, 지식, 기술 등을 협력한다. 수성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민ㆍ관 협업을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을 통해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력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한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김대권 구청장이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하는 e-라이브 커머스 형태의 ‘수성상회 in 신매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e-라이브 커머스는 상인회 추천으로 선정된 11개 상점의 대표상품을 소개하며, 수성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유통 채널인 ‘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경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매출 증대와 활력 제고를 위해 공직자 및 기관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를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장보기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장보기는 13일 점촌시장·문경중앙시장, 14일 가은아자개시장, 17일 문경전통시장에서 실시하며, 시간별로 나누어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최대한 거리두기를 지키며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9월1일부터 17일까지 지류상품권 50만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0만원까지 10%특별할인 판매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함께 40~8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다. 문경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가까운 전통시장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경시는 지난 7일 그 시절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음식인 ‘족살찌개 달인'에 선정된 4·5호점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족살찌개’는 70년대 탄광이 성행하던 시절, 고된 하루를 탄가루와 함께 씻어 내려주던 문경만의 독특한 음식으로 누구나 좋아할만한 칼칼한 국물맛과 문경의 약돌로 키운 쫄깃한 약돌돼지가 잘 어우러진 문경의 대표음식 브랜드이다. 지난 2년간 ‘문경하면 족살찌개!’라는 슬로건 아래 총 3곳의 달인을 선정한 문경시는 올해 족살찌개 달인으로 메밀꽃필무렵, 한우리식당 두 곳을 선정해 총 5곳으로 늘렸다. 미스테리쇼퍼 방식으로 진행된 심사는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4명의 위원이 직접 식당을 방문해 음식의 맛, 친절도, 접근성 등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이번에 선정된 식당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준다. 이번에 선정된 메밀꽃필무렵, 한우리식당 두 곳은 문경시에서 대표 맛집으로 각종 미디어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족살찌개 로고가 새겨진 식기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예로부터 탄광이 성행했던 우리 지역에서 광부들이 즐겨 먹었던 족살찌개에 스토리를 더해 지역의 특색이 녹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경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올 10월부터 전면 폐지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생계급여를 지급하여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생계급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구의 소득인정액 외 모든 가구원의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의 소득·재산 수준을 고려하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함께 적용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빈곤사각지대 해소 및 기존 수급자에 대한 보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올 10월부터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그동안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자는 생계급여를 받을 수 없었지만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고소득(연 1억원, 세전)·고재산(9억원)의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기준이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위기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위기의 지역대학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사회의 걱정을 전하며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과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으로 장학사업 확대, 대학 특성화 인프라 개선, 지역 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 지원이라는 3대 핵심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영주시는 적극 동참하여 지역의 대학인 동양대학교에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지원하고, 베어링특성화학과인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에 대해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지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의회, 기관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공모사업 등 개별사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대학의 존폐위기를 대학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라는 생각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머리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 영주시는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9일 첫 시작을 알렸다. 경북 공공배달앱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며, 소비자는 10%할인 구매한 영주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배달앱 출시로 영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품권 가맹점 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먹깨비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 가능하하다. 앱 신규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자에게 할인쿠폰 1만원(가입 시 5천원, 첫 주문 완료시 5천원, 선착순 1만명), 매주 일요일 3천원(선착순 5천명)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가맹점 신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하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먹깨비 사장님' 어플에서도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자료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계좌번호, 이메일 주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경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과 시민들의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시는 앞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8일 풍기읍사무소에서 엑스포 추진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조직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수립한 자체 세부실행계획서요약 발표, 매월 개최하는 위원장 소통회의에 따른 추진상황 보고, 이에 따른 의견을 상호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엑스포 개최 전략 및 추진방향, 회장 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부터 개최까지 7개팀 120개 단위사업으로 구분해 작성된 부서 자체 세부실행계획서를 통해 팀별 업무를 명확히 확인하고 공유해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된 계획서는 향후 용역대행사인 ㈜HS애드 컨소시엄과의 실무협의 과정에서 내실있는 세부 실행계획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조직위는 올해 홍보대사 위촉, 세부 실행계획 수립, 수익사업 추진 및 입장권 판매, 국내‧외 관람객 및 기업‧기관을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행사가 개최되는 내년에는 행사장 조성공사 준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전시행사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각 팀별 업무공유와 의견을 교환하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모두가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주시 농아인협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2021 환경을 지키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보호’라는 범지구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회는 4개월간 회원들이 플라스틱 페트병, 캔, 유리병 등 각종 생활폐기물으로 만든 공예품 150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석칠 농아인협회 영주시지회 회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은 창작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가장 쉽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환경보호’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전시회를 오랫동안 준비해주신 농아인협회 영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귀로 듣는 말이 아닌 생활폐기물 창작품을 통해 눈으로 전하는 ‘환경보호’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이 전달받고, 모두가 친환경이 몸에 배인 삶을 추구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천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 경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하반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려는 지역 내 농민이며, 농림축산식품부 FTA기금 등에 의해 피해예방시설 지원을 받은 농가와 이미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전기 및 철선울타리 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최대 지원금 전기: 1,008,000원 철선: 2,304,000원)를 지원받게 되며, 40%를 자부담해야 한다. 설치비를 지원받은 농가는 시설물을 향후 5년간 사후관리 해야 한다. 앞서, 상반기에는 69개 농가에서 지원혜택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 보상금 제도도 있으니 피해 발생 시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