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안동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구시장 5천 원 상품권 2,000장을 무료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광공사에서 발행한 상품권은 관광상품 운영자에게 배부되고 관광상품을 이용·구매한 관광객은 상품권을 받아서 구시장에서 이벤트 기간 내 사용하게 된다. 연계 관광상품은 안동시티투어, 고품격체험프로그램, 야간관광체험프로그램, 걸어서 스탬프투어 숙박체험(선성현한옥체험관, 임하호캠핑수상레저타운)이다. 한편, 올해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광공사로부터 구시장 상품권 5천원권 2,000장을 확보․배부한 결과, 75%의 회수율을 거뒀다. 이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업계, 상인회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관광산업과 전통시장의 신(新)사업모델 발굴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관광 콘텐츠 연계 구시장 상품권 지원 이벤트를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관광업계의 상생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을 관광과 접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는 지난 2일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민·관합동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청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회원 등 42명은 6개조로 나뉘어 용황초, 유림초, 계림중·고 일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제거했다. 그리고 차량과 사다리를 동원해 도로변 전주와 가로수 등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현수막 끈 등을 제거했다. 아울러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은 불법광고물 자정결의 선서를 통해 광고업 종사자 스스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 동안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지난달 실시된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40명이 응시해 39명(97.5%)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초졸 2명, 중졸 3명, 고졸 34명 등이 합격했다. 시험에 합격한 A군은 “학교 교육을 정상 수료하진 못했지만 스스로의 노력과 꿈드림 센터의 지원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며, “학교를 벗어난 데에 주변의 우려가 크지만 꿈드림 센터의 학교 못지 않은 지원과 함께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과목별 1:1 맞춤형 학습지도와 기출문제 제공, 인터넷 강의, 실전대비 모의고사, 원서접수 대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상담, 취업,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무료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가 내년부터 경주지역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가정에 소득에 상관없이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이동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상임위를 거쳐 오는 6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후속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업 시행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조례가 제정되면, 경주시는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기초자치단체가 되는 영광을 얻는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조례 제정 취지인 만큼,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가 지급 대상이며,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를 통해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보호대상아동 등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계좌이체 방법을 통해 현금 지급도 가능하다. 경주시는 내년도 경주지역 초등학생 입학생 수를 1900여명으로 추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 1억 9000만원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BI:Brand Identity)가 공개됐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상황 및 BI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BI는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담은 ‘신라 왕관’을 모티브로 했으며, 각 선들의 이어짐은 한·중·일 3국의 문화 연결과 융합을 상징한다. BI는 ‘문화로 여는 경주, 아시아를 잇는 평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옥외광고와 포스터, 리플릿 등 각종 홍보와 기념품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30일 3국 문화장관회의에서 경주시가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과 함께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되어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게 됐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협의를 통해 3국 간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새벽 3시 29분에 영덕읍 남석길 23-48 일원에 소재한 영덕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영덕군청, 의용소방대원 등이 긴급 출동해 2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에 일어나 대형화재로 이어졌으며, 시장점포 총 78동 중 48동이 전소되고 30동이 유리창 파손과 그을림, 옥외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혔다. 한편, 70대 여성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해 고통을 호소해, 영덕 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상으로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영덕소방서 등 긴급기동대는 360명의 인원과 펌프 차, 물탱크차, 구조차 등 22대의 장비를 동원해 새벽 4시 41분쯤 큰불을 잡은 데 이어 5시 5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새벽 5시 50분경에 영덕시장 화재 상황보고를 받은 후 아침 8시 경에 화재현장에 도착해 먼저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 긴급대책회의장을 설치했다. 또한, 오후 1시 경에는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포항시는 서포항농협과 합동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죽장면 일대 침수되고 유실된 농기계 정비‧수리에 나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정비수리요원 5명과 5톤 차량 1대, 동력분무기 3대를 지원하고, 서포항농협은 경북내 농기계서비스센터 수리요원 50명과 서포항농협 직원 5명, 대동공업‧국제종합기계‧동양물산 등 A/S요원 10명 등을 투입해 3일 5개조로 나누어 침수된 농기계를 정비‧수리했다. 대상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운반기 등 중‧소형농기계 위주로 고치고, 중‧대형농기계 전문수리소에 위탁수리로 유도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죽장면 일대 농가가 침수되고 과수원, 밭 등이 침수‧유실‧매몰돼 농업인들이 큰 시름에 잠겨 있다”며, “농기계 수리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조금 더 편하게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드라마 속 촬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지역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된 인기드라마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춰, 이번에는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tvN의 새로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지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지원은 지역 관광지를 명소화해 인근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SNS를 통해 홍보의 확산효과까지 볼 수 있다. 지난 28일 첫 회 방송을 통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tvN ‘갯마을 차차차’는 사전 제작 논의 단계부터 포항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드라마 전체 제작 분량의 80% 가량을 포항시에서 촬영했고, 극 중 포항의 특산물 등을 활용한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포항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포항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포항에서도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유지되고 있는 현재 상황과 추석 명절에 이동량 증가에 따른 유행을 막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철저한 동참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부터 다시 평균 확진자 수가 1,700명대로 3주간 큰 변동 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비수도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도 8월 22일 이후 평균 5명 내외로 전국상황과 유사하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해 정부에서는 일부방역수칙 변경을 포함한 제한적인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 기존 방역수칙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에서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인원제한 없이 만날 수 있었으나, 변경된 방역수칙에서는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능하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 영주시에서 5일 16시 기준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0명으로 늘었다. 영주140번 확진자는 타지역(경기도)거주자로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미취학아동)의 보호자이다. 이동동선은 없으며 지난 4일 검사 후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연장 시행됨에 따라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추석명절 인구이동에 따른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동선을 최소화하고 지체없이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감염차단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