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청소년 눈높이와 언어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청소년들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되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4일 낙동강 대축전 사전축전이 열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XR스튜디오를 방문해 취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자단은 관계자로부터 낙동강 대축전의 의의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색상 차이로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술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했다. 또 메타버스에 마련된 무대, 공연, 전시물 등을 VR장비를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 세계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메타버스에 큰 만족감과 호기심을 보이며 관계자의 설명을 꼼꼼히 메모했다. 앞으로 기자단은 SNS와 블로그에 낙동강 대축전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고 학교 신문 등에 축전 홍보 기사를 작성해 또래 친구들의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친다. 또 온라인 사전 축전에 이어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축전에도 취재활동을 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는 6일부터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총 10만 4700여명으로 칠곡군 인구 대비 92% 정도이며, 지원액 규모는 262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월 30일 기준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하위 80%이하 세대이며,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개인별로 지급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 및 수령을 할 수 있다. 단, 해당 가구의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가 선정기준선 이하라 하더라도, 가구원의 ‘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 하거나 ‘20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앱, 콜센터, 건보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9월 6일부터 조회 가능하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칠곡사랑상품권(지류·카드)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등 충전금은 6일부터 본인 명의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일 백선기 군수와 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 관련 시설물 기술진단(위기대응), 4차 산업 고도기술, 인프라 공유, 사회공헌 종합지원, 사회지역협력 및 지원 등의 물 복지 향상과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과 함께 칠곡군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진행 중인 ‘생활 속 탄소중립 캠페인’에 동참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생활실천 등 환경보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칠곡군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전시부스를 추석 전 설치해 홍보와 판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협약은 선진 물 관리 기술을 통한 국가적 안전위험요소 예방과 지역 거버넌스 상생 기틀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주 달빛동맹', '달빛고속철도' 대구와 광주를 를 소재로한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에 즈음해 공동 기획·제작한 영상을 지난주 유튜브에 동시 공개했다. '대구시민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광주란?', '광주시민에게 물었습니다.당신에게 대구란?' 제목으로 게시된 두 영상은 5세 유아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0명이 참여해 대구~광주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서는 '대구 2․28민주운동'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소회와 함께 대표 관광지인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광주 김정호 거리'를 언급하며 두 도시의 역사적·문화적 공통점을 찾아나간다. 또한 '지역감정'과 관련된 자신들의 실제 경험들을 언급하며 '달빛동맹',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두 도시의 심리적·물리적 거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 유튜브 댓글에는 "광주 이전에 대구에서 민주운동이 먼저 있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전라도 말을 하며 대구 동성로를, 대구 사투리 청년들이 금남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대표도서관 신규 건립으로 현 중앙도서관 역할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구성을 변화해 새로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수용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작년 5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7월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81㎡, 총공사비 199억원(국비56.4, 시비142.6)을 투입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뜻을 기리고 1997년 IMF 외환위기때 ‘신국채보상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던 이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조성(1999), 국채보상로 지정(2010),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서상돈·김광제 선생 흉상, 국채보상운동 여성 기념비, 국채보상운동 기념관건립 등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은 당초 중앙도서관의 활용도 적은 유휴공간을 찾아 국채보상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알고리즘 정체성(algorithmic identity)이라는 단어를 만든 존 체니리폴드의 새 책, ‘우리는 데이터다’가 한울아카데미에서 출간되었다. 번역은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배현석 교수가 맡았다. 최근 ‘공유시대’. ‘디지털 디퍼런스’ 등을 번역하기도 했던 배현석 교수는 “저자의 특성상 영영사전에도 잘 나오지 않는 단어를 많이 사용해 100여통이 넘는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의미 확인을 만큼 저자와 함께 애정을 가지고 작업했다”며 “이 번역서가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지배하는 현 시대에서 인간의 자주적인 사고 확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과 같은 회사들이 그들의 알고리즘과 우리의 데이터를 사용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엄청난 힘을 행사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 행사할 역동적인 지식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 모든 것에 대한 비밀의 열쇠가 되어줄 신간 전문교양서 ‘우리는 데이터다’가 출간됐다. 오늘날 우리가 디지털 방식으로 네트워크화된 세계에 참여하는 것은 곧 굉장한 양의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페이스북에 개인 신상 명세를 게시하는 사람부터 출퇴근하면서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결코 예상하지 못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일 봉사 단체 성심회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 어르신 조OO(76세, 점촌4동 거주)씨 가구의 안전을 위한 전기점검 및 보수작업 활동을 펼쳤다. 조OO씨의 집은 오래된 농가주택으로 전기선이 외부로 노출돼 있으며, 낡은 전기선으로 합선의 위험이 높아 전기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마침 이 소식을 접한 성심회 김성창 회장을 필두로 12명의 회원들의 순수 재능기부로 전선 재배치, 분전함 설치 작업, LED 등 설치 등을 안전하게 교체 및 수리할 수 있었다. 성심회 회원들은 “취약계층의 어려운 분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기 수리를 지원받은 조OO씨는 “비가 올 때 전기가 나가고 전기세도 많이 나와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고쳐줘서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천문용 사회복지과장은 “문경시에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성심회 봉사단체의 솔선수범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경시 하수도사업소는 사업소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처리용량 개선을 통해 기존 위탁처리비 7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여 약 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6년 12월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이 노후되어 당초 시설의 처리용량(30톤/일)보다 적은 양(18톤/일)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밖에 없어 관내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전량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였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처리용량이 줄어들어 남은 슬러지를 매년 위탁하여 처리하였기에, 하수슬러지의 위탁처리비는 7억원이 넘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시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건조시설로 교체하여 일 28~30톤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이번 개선공사를 추진함으로써 2020년 4,4억원 및 2021년 6월까지 0.9억원으로 하수슬러지를 위탁처리하였으며, 2021년 위탁처리비는 약 2억원 이내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예산을 약 5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처리시설의 예산절감을 위한 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22년도 국비확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세대 배터리, 바이오, 수소분야 신성장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정책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총력대응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건설 △포항시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올해 국회증액으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국비사업들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등 포항시 미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시기이므로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연초부터 경북도를 시작으로 주요 중앙부처, 기재부, 국무총리실 등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포항 도심에 흉물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금광포란재 아파트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철거가 시작된다. 포항시는 20여년 넘게 방치돼 오고 있는 기존 건물이 3일 철거 공사에 돌입해 늦어도 12월 말까지 철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97년 7월 지하 4층 지상 15층, 314세대 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들어갔으나 사업주체의 부도로 공정률 4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돼 지금까지 방치된 상태로 포항시의 대표적인 골칫덩이로 전락해왔다. 이후 당사자 간 각종 소송 진행 및 대법원의 사업승인 취소 가능 판결 등 우여곡절 끝에 포항시는 토지소유자의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5월 3일 사업계획승인을 취소했으며, 건축물해체허가 등 관련절차를 거쳐 철거를 시작하게 됐다. 포항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 후 이곳에 500여 세대의 명품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일 철거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해당지역 시의원 등이 참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새로운 명품아파트 건설로 용흥동이 새롭게 발전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