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장, 달성군2)이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투명성과 안정성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원규 의원은 “2006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시내버스 운송비용 대비 운송 수입 부족분을 지난 15년간 1조 4천억 원을 가까이를 보전하고 있는데다가 지난해는 한해에만 1천 8백억 원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여 준공영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개정 조례안에는 기존 표준운송원가 중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성과이윤을 표준운송원가와 분리하여 독립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외부 회계감사 규정 정비, 재무상태 등 경영정보 시 홈페이지 공개 등 투명성을 강화하였으며, 사모펀드 등 준공영제의 안정적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송업자의 부정적인 행위를 방지할 포괄적인 근거를 마련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김원규 의원은 “이 조례가 시행되면 회계감사를 위한 감사기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4)은 9월 2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성교육 운영 실태 점검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황순자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의 성장 및 발달단계에 맞추어 성교육을 제대로 해낸다는 것은 전문가 아니고서는 사실 어렵기에 성교육에 대한 학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성적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성 정체성과 역할을 확립해가는 청소년 시기의 학교 성교육은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대구교육청이 학교 성교육 추진 계획 등에 따라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학교 성교육 방식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성교육은 체계적이고 바람직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과 건전한 성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자극적인 내용의 성교육을 받는다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뿐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1)이 2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청년 역외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대구를 떠난 인구는 7만 5946명인데, 이 가운데 청년(20~29세)들이 3만 302명으로 전체의 40%에 이른다”라며 지역 청년 역외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층의 청년들의 ‘탈(脫)대구’ 추세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관심과 적극적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특히, 청년 주거 문제만 놓고 봐도, 6대 광역시 중 청년 전세 대출 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곳은 대구와 인천뿐임을 볼 때 지역청년들은 이미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소외를 느끼고 있다”라고 대구시 청년 정책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먼저, 타지역 청년 정책들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고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수립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예산 및 지원에 과감할 필요성이 있고, 또, 개인의 행복을 가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김천시는 6월 30일 기준 인구 14만 200여명 가운데 약 90.5%에 해당하는 12만 6000여명이 정부가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추석 전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 협업팀(TF)을 구성했으며‘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를 오는 9월 6일부터 개시하여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은 2021년 6월 부과된 가구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다. 1인 가구는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7만 원, 3인 외벌이 가구는 25만 원, 4인 맞벌이 가구는 39만 원 이하이면 대상에 포함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우대기준을 적용했고,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액 9억 원, 금융소득 2,000만 원을 초과한 고액 자산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상자 여부 조회 및 신청은 9월 6일부터 온라인을 시작으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보공단 홈페이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앱에서 직접 조회가 가능하며, 현장방문 신청은 9월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 등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 계수조정소위원장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정근수 의원(구미, 농수산위원회)이 선임되었고, 위원으로는 김진욱 의원(상주, 건설소방위원회), 박용선 의원(포항, 교육위원회), 박채아 의원(비례, 기획경제위원회), 이동업 의원(포항, 문화환경위원회), 임미애 의원(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정영길 의원(성주, 농수산위원회)이 선임되었다.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는 상임위별 심사결과와 예결특위 심사에서 지적·논의되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예결특위에서는 계수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는 원안의결 하였으며,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15건, 120억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증액 계상하였다. 이틀째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과 코로나19로 축소된 교육력 회복 강화를 위한 도교육청 주요사업을 심사했으며,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가 제안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및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결의안’이 9월 2일 제32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채택되었다.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본회의에 앞서 제3차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및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결의안’을 공식적으로 위원회 안으로 제안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2022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도 입법예고 되었지만, 여전히 자치 분권실현을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도 상당히 있어, 이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보완하기 위해 촉구하게 되었다. 위원회는 제안설명을 통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주민주권을 강화하고 지역중심의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적 보장, 자치단체의 기관구성의 다양화,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진일보하였다는 평가도 있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2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준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소방활동 관련 민간자원의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시켰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소방기본법」에는 소방대장의 종사명령에 의해 소방활동에 참여한 민간자원에 대한 보상체계는 규정되어 있으나, 자발적으로 소방활동에 참여한 민간자원에 대한 보상에 관한 사항은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조례는 자발적으로 소방활동에 참여한 민간자원에 대한 보상기준과 방법을 규정하여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재난상황에서 민간자원의 자발적인 초동조치를 독려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민간자원의 소방활동 기본사항(안 제4조) ▲소방활동에 종사한 인적자원 보상(안 제5조) ▲ 소방활동에 제공된 물적자원 보상(안 제6조) ▲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준용(안 제7조) ▲ 중복보상 금지(안 제8조)을 담고 있다. 한편, 김의원은 “지금까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자발적인 참여자가 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의사상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이칠구 경북도의원(국민의힘, 포항)은 2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12호 태풍‘오마이스’의 집중호우에 따른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포항 지역의 막대한 피해에 대해 경북도의 조속한 응급복구 및 포항 지역의 특별재난지역지정 선포에 관해 강력히 촉구했다. 이칠구 의원은 먼저 8월 31일 오후 6시 기준 태풍 ‘오마이스’에 의한 포항의 수해 피해액이 70억 원에 이른다면서, 8월 30일까지 파악된 피해현황은 하천·소하천 85건, 도로 10건, 소규모시설 59건, 산사태 13건 등이고, 주택 전파와 반파가 각 1동과 9동, 주택 186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13.8ha와 농작물 56.3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칠구 의원은 포항의 경우 8월 29일까지 장기면 99건, 구룡포읍 88건, 흥해읍 76건, 동해면 36건 등 포항 전역에서 수해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며, 특히 8월 23일~24일 양일 간 227mm의 폭우가 쏟아진 죽장면의 피해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죽장면 피해는 포항지역 전체 피해 신고의 80%가 넘으며 이 지역의 수해 피해액은 8월 31일 오후 6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도의회 김시환 의원(칠곡, 건설소방위원회)이 9월 2일 개최된 제32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칠곡군 북삼초 오평분교 통폐합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시환 의원은 “규모의 경제 논리를 우선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청년마을 만들기 등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철우 지사님의 정책과 엇박자를 낼 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오평분교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평분교 폐교는 사업추진 절차상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하며 “칠곡교육지원청은 관할 지자체인 칠곡군과 지역구 도의원에게 어떠한 협의나 보고도 없이 급박하게 폐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부모 동의를 받긴 했으나 과정이 정당했는지, 동의의 의사가 진의인지 비진의인지 숙고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하며, “칠곡지청과 함께 지역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대부분은 학교가 폐교되는 것에 반대의사를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오평분교 폐교는 지역발전의 불씨를 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미경(민생당, 비례) 의원은 9월 2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의 방사성 물질 등 유해요소 검사 기준을 마련하고 시책을 수립할 것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3일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결정에 이어, 8월 25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부지에서 해저터널을 뚫어 2023년부터 1km 밖 바다에 단순 희석으로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한국은 일본과 최고로 인접한 국가로서 오염수 방류를 실시할 경우 약 400일 만에 우리나라 전 해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방사능에 노출된 농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박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학교 급식에 방사성 물질 표본 검사를 시행해왔고 내년부터는 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전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북도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장비와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의 급식에 방사성 물질의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 의원은, “그간 일본의 태도로 보아 무단방류의 가능성이 매우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