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차양 의원(무소속, 경주)은 9월 2일 개최된 제32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도 제904호선(영천 고경~경주 양남) 구간 중 경주 외동읍과 양남면을 연결하는 도로(외남로) 터널 개설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지난 10년 간 904번 지방도에서 발생한 100건의 교통사고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건이 이 구간(외남로)에서 일어났다고 말하며, 험준한 고갯길을 포함해 구간전체 도로의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급커브 구간이 12개소, 굴곡진 도로가 20개소에 이르는 등 악조건을 갖춘 위험천만한 도로로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륙과 동해안을 잇고 있어 관광 및 산업용 차량 등 지난해 하루 교통량(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 자료)이 화물차 1,000여대를 포함하여 전체 3,400여대에 달하는 등 이 곳 지역 주민들은 항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오늘도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2016년 규모 5.8의 경주 지진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음에도 이에 대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성)은 9월 2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의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을 통해 임미애 의원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돌이킬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상북도는 이에 대한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는 2030년까지 도내 온실가스 발생량을 2018년 대비 5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만 세웠을 뿐, 실제 정책에서 감축을 위한 정책과 예산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23개 시군이 온실가스 발생량을 50% 감축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서로 협력해서 목표를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군 참여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등 유인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고, 목표 이행을 담보할 기제와 수단도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경북은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 우선순위가 낮고, 인력·예산·연구 인프라가 부족하며, “경상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는 4년간 고작 4번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그것도 모두 서면회의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주시는 2일 14시 경상북도개발공사 강당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착수보고회는 조사설계 용역사로 선정된 ㈜도화엔지니어링 책임기술자의 과업계획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국토교통부, 경북도청, 영주시 등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산업단지 계획수립을 위한 과업 추진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수주 1위를 달성한 메이저 회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주축으로 6개사가 연합하여 △국가산단 개발여건 분석 △목표 조성원가를 고려한 사업비 절감방안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공사 추진 시 주변마을 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계획수립을 위한 밀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풍부한 기술력을 가진 용역사가 선정되어 설계가 착수된 만큼 용역사와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 영주시에서 2일 14시 기준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8명으로 늘었다. 영주138번 확진자는 타지역거주자로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미취학아동)의 보호자이다. 간호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검사 후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간 이동에 따른 전파가 확산되지 않도록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방문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동선을 최소화하고 지체없이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감염차단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고품질 영천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내 농협중앙회에서 지역농업·농촌에 업적이 큰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매년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 사업 추진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하는 등 농업·농촌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은 유공인사에 대해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9명을 선정해 11월초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간 영천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농업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농업분야 예산을 매년 100억원씩 증액해 올해 역대 최다인 1,000억원을 편성하여 동서남북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 고소득 대체작물 육성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 단지조성, 과실류 생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과실생산 전문단지조성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했고,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및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으로 해외시장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는 지난 1일 안동시 와룡면 농가포장에서 지황 재배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지황 공정육묘 생산기술 개발’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지황 미세근을 활용한 육묘기술 개발과 생산성 구명하고, 이상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육묘이식 재배법 개발을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현지 농업인과 공동으로 현장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종근 굵기(3mm 이상∼6mm 미만, 6mm 이상∼9mm미만)와 육묘일수(30일, 40일)에 따른 지황의 생육특성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트레이 육묘에서 발아율은 종근 굵기에 관계없이 90% 이상 우수했으며, 이식일 초장은 종근 굵기와 육묘일수에 관계없이 6cm 이상이었다. 중간생육 조사 결과, 종근을 정식한 지황의 주당 생근중은 84g, 육묘이식한 지황은 93~104g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지황 미세근을 활용한 육묘이식 재배는 기종의 종근을 이용한 재배법을 대체할 수 있고, 본포에서의 재배기간을 줄여 농지 이용성 증대와 이상기상 환경에 노출되는 기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재배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013년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중순 경 지역에 등록 전기차 누적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경북의 전기차 보급 추이를 보면 2017년까지는 756대에 불과했으나, 2018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4년 동안 8000여대 이상을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자동차 2270대를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1295대)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4183대의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실적은 반도체 수급난, 코로나19 상황 등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각종 세제 혜택과 차종의 다양화, 충전여건 향상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전기차 구입 시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1400만원, 화물차는 2200만원, 버스는 9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주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충전 여건도 개선했다. 금년 8월말 기준 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4902기로 지난 해 같은 기간(1751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는 성산동 고분군 발굴사에 관심있는 성주지역 군민들에게 지식과 흥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2021 고분군역사 군민참여강좌』를 개설하여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주1회, 총3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2021 고분군역사 군민참여강좌』는 ‘성산동 고분군 역사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이루어진 성산동 고분군의 발굴사를 주제로 하여 진행되어 성주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좌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에서 이루어진 발굴 역사를 시대별로 재조명하여 성산동 고분군의 무덤형태와 출토된 유물의 특징을 살펴봄과 동시에 과거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무참히 파헤쳐진 무덤들에 대한 재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들이 고분군 발굴 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는 성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 역사 뿐 아니라 성주지역 전 시대에 걸친 역사 전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산시에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시의원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폐교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8년 교육청으로부터 매입 후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2개 폐교(남산 성남초, 남천 금곡초)에 대하여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올해 2월 용역을 착수하여 1차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2차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의원, 지역주민 및 동창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의 재정 상황과 경제성, 효과성, 현실성을 고려한 활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산시장은 “농촌지역의 현실을 고려하여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및 소득 창출 등 지역민을 위한 최선의 활용방안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날 보고된 용역에 따른 여러 활용방안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지역구 의원들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9월 중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는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민 25만2000명 중 88.3%인 22만 3000여명이 지원대상으로,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4인 가구 기준 직장가입자는 31만 원·지역가입자는 35만 원 이하 △맞벌이 가구는 직장 가입자는 39만 원·지역 가입자는 43만 원 이하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지원대상 여부는 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국민비서 홈페이지,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국민상생지원금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으로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대리 신청의 경우 신분증, 위임장, 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먼저 오는 6일부터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존 사용하던 신용카드, 체크카드, 경주페이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 충전하면 된다. 선불카드 지급 희망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6일부터 처음 한주 동안은 출생년도 끝자리 별로 조회·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