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KPGA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엇일까 5월 25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 올라온 <김용태, 양육취골 샷! ‘살은 내주고 뼈는 취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9일 12시 기준 약 8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내 상황은 다음과 같다. 12번홀(파4)에서 김용태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공은 왼쪽 숲으로 향했고 한 그루의 나무 바로 뒤에 떨어졌다. 그 위치에서 스윙을 하면 스윙 궤도 안에 나무가 걸려 클럽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김용태는 잠깐의 고민을 한 뒤 54도 웨지로 2번째 샷을 했고 김용태의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는 분리가 됐다. 특히 샤프트는 나무이 부딪힌 충격으로 구부러졌다. 하지만 다행히 공은 페어웨이로 잘 빠져나왔고 김용태는 3번째 샷과 퍼트까지 잘 마무리해 파를 적어냈다. 김용태는 “공이 떨어진 곳에서 언 플레이어 볼을 선언해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클럽을 희생해서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은 뒤 “부러진 54도 웨지는 용품사에서 특별 제작해 다음 날 주셨다”고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치열했던 KPG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지난 달 30일 종료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까지 진행된 12개 대회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기록들이 탄생했다. 우승자 총 11명 탄생… 다승자는 1명 먼저 상반기 12개 대회서 우승자는 총 11명 탄생했다. 이 중 다승자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가 유일하다. 투어 첫 우승자는 2명이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윤상필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일본의 오기소 타카시이다.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윤상필은 상반기 우승자 중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수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윤상필은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2위에 4타 차 우승을 거뒀다. 이는 현재까지 진행된 KPGA 투어에서 2위와 최다타수 차로 우승한 기록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단 한 차례 나왔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고군택이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단 1차례도 빼앗기지 않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온라인 공식 자사몰을 오픈했다. 던롭은 이번 자사몰 오픈을 계기로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골퍼들의 소비 트렌드와 니즈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번에 선보인 던롭 자사몰에서는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골프의 클럽, 볼, 용품과 함께 테니스 라켓과 테니스 공, 스트링 등을 함께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골프 클럽의 경우 왼손 클럽 골퍼들을 위해 국내에서 판매 하지 않는 다양한 아이템의 왼손 클럽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던롭이 보증하고 인증한 믿을 수 있는 중고 클럽도 함께 판매하여 폭넓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업계 최초로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 부담없이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는 ‘프리3(FREE3)’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비 부담 없는 무료배송, 구매하고 나서 전국에 있는 던롭 엠버서더인 ‘팀스릭슨 레슨프로’에게 스펙 점검과 함께 원포인트 레슨 1회 받을 수 있는 무료시타, 구매한 클럽의 스펙이 맞지 않는 다면 시타를 했더라도 7일이내 1회에 한해 무료로 스펙을 교환 할 수 있는 파격적인 무료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당시 온종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요. 빛이 없는 밤이면 쇠 파이프를 휘두르면서 스윙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1년 반 정도 하고 나서 프로 테스트에 합격했습니다.” 1960년대 말, 중학생인 조호상은 고양시에 생긴 뉴코리아 CC에 주말 캐디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어떤 운동이건 잘했지만, 그는 흰색의 조그만 볼을 쳐내는 골프가 마음에 쏙 들었다. 70년대 초 익산의 9홀 팔봉골프장에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EDITOR 박진권 자료 및 사진 한국프로골프40년사 1978년 말년 휴가를 받고 출전한 한국프로골프선수권 대회 “그냥 내 게임만 잘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우승 상금이 50만 원이었거든요. 세금 25%를 떼니 37만 원입니다. 친한 선수 7명이 저녁과 함께 축하주를 마시면 남는 게 없었습니다.” 조호상의 KPGA 회원 번호는 49번이다. 1973년 10월 26일에 입회했는데, 그 해 입회자는 그를 포함해 6명에 불과했다. 2년 전에 충원된 뒤로 2년 만이었다. 그 뒤로도 매해 2명~3명 정도로 가뭄에 콩 나오듯 프로가 되던 시절이었다. 연습을 위한 장소와 여건이 열악했다. 프로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식후 2시간 후 알약 한 알만 섭취하면 다이어트 끝. 건강한 다이어트 책임지는 장키퍼와 인바디케어 미래셀팜 유후석 대표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이어트에 진심이다. 그러나 건강한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보디 프로필을 찍는 사람들은 무리하게 굶어 탈모와 빈혈이 오거나 심하게는 거식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리가 다이어트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가? 미래셀팜에서 개발한 장키퍼와 인바디케어는 일반식을 먹어도 된다.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식후 2시간 후에 알약 한 알만 섭취하면 된다. 간편하게 스틱형으로 되어있어 휴대성도 좋다. 이처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한 장키퍼와 인바디케어를 소개한다. EDITOR 박진권 자료제공 미래셀팜 Q 장키퍼와 인바디 케어가 무엇인가요? 인바디 케어는 6종의 혼합 유산균을 비롯하여 60여 종의 다양한 천연원료만을 발효 가공합니다.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킵니다. 우리 제품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리미엄 효소 제품입니다. Q 효소의 주요 기능을 알려주세요. 효소는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게 하는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이 세상에서 골프 샷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벤 호건 한 명뿐이다. 호건이 아홉 살 때 아버지가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때부터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 그는 친구 한 명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다. 유난히 작은 체격으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11살 때부터 골프장 캐디를 하며 돈을 벌어야만 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17살에 프로 골퍼가 됐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올린다. 우승 이후 최고 전성기를 달리는 호건은 자동차 사고로 오랜 시간 재활을 받는다. 그럼에도 메이저 9승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전략의 천재라고 불린 그는 여전히 자만하지 않고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골프의 신이라고 불리는 남자. 그의 이름은 벤 호건이다. EDITOR 박진권 자료 출처 박노승 <저 멀리, 더 가까이> 캐디로 시작한 골프 신의 탄생 벤 호건은 1912년 8월 13일 텍사스주의 더블린에서 삼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 체스터 호건은 우울증을 앓다가 37세에 권총으로 자살했다. 자살 순간에 벤과 다른 가족들은 작은 집 안에 함께 있었다. 모두가 아버지의 자살 장면을
Q 6년 만에 US오픈을 출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세계랭킹 50위 안에 있어야 세계의 메이저 대회를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이 있어요. US오픈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50등 안으로 안착하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예선 통과를 먼저 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샷감이 아주 좋아요. 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한계를 느끼는 경험을 하고 싶어요. 열심히 하고 올 테니까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현경 출생: 2000.01.07. 염소자리, 토끼띠 소속사: 아이비스포츠 소속팀: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반려동물: 드림이(말티즈)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신체: 167cm MBTI: ESTJ 별명: 큐티풀, 삐죽이, 콩현경, 파현경 큐티풀에서 매치퀸이 된 박현경 박현경은 지난 5월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끝내기 버디로 이예원을 1홀 차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이다. 박현경은 올 시즌 진행된 9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여 이번 우승 포함 6번의 탑10을 기록하며 무서운 활약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기록 부문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일시 7월 11일~7월 14일 장소 하이원 총상금 10억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올해 13회를 맞이한다. 대회는 2008년 신설된 이후로 장소와 시기가 8월로 변경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1개월 빠르게 개최한다. 초대 챔피언은 서희경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한진선, 임희정, 유소연, 장하나, 배선우, 이정은 등 훌륭한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희정 선수는 9회와 10회에 연속 우승을 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대회 첫 2년 연속 우승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롯데 오픈 일시 7월 4일~7월 7일 장소 베어즈베스트 청라 총상금 12억 원 롯데 오픈은 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대회는 36홀이 종료된 후 동점 선수 포함 프로 60위까지의 타수를 기록한 선수만 최종 라운드에 참여 가능하다. 이 대회는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10년 동안 개최되었다. 2021년부터는 대회명을 롯데오픈으로 변경하면서 새롭게 변모한 KLPGA 대회다. 기존에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대회가 열렸고, 메인 스폰서는 롯데칠성음료였다. 그러나 현재는 롯데로 변경됐고,
군산CC 오픈 일시 7월 11일~7월 14일 장소 군산CC 총상금 7억원 군산 CC는 2005년 개장한 골프장이며 약 130만 평의 대지에 총 81홀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이다. 출전 선수는 총 147명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만 3라운드에 진출 가능하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KPGA 코리안 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군산 CC는 2009년부터 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총 15회째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하고 있다. 군산 CC에서는 준프로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정규투어 외에도 스릭슨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회원 선발전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대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기도 해서 다수의 프로 선수를 볼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군산 CC는 거금과 시간을 들여 리드, 레이크 코스를 개편했다고 한다. 갈대숲을 없애 더 넓은 가시거리가 나오도록 조정했다. 대신 벙커 다수를 증설해 난이도를 올렸다. 턱이 높은 벙커가 많아 선수들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잔디는 중지로 교체했고 명칭도 토너먼트 코스로 변경했다. 그린 사이즈가 커지면서 언듈레이션까지 심해졌다. 예전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일시 7월 11일~7월 15일 장소 에비앙 리조트 GC 총상금 650만 달러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시즌 네 번째 골프 메이저 대회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총상금이 650만 달러며,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로 상당히 큰 금액이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유럽여자 프로 골프투어 LET 에비앙 마스터스로 창설됐다. 이후 2000년 LPGA 투어에 편입됐고, 2013년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은 해외에서 보기 힘든 산악지형 코스라 한국 골프장과 유사하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경사도 심한 곳이 많아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CPK 위민스 오픈 일시 7월 25일~7월 29일 장소 얼 그레이 골프 클럽 총상금 260만 달러 1973년 창설된 이 대회는 1977년까지 5년 동안 54홀 3라운드로 열렸다. 이후 1978년 72홀 4라운드 플레이로 변경됐다. 1979년부터 2000년까지 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개최된 적도 있다. 한국인 우승 기록은 2005년 이미나 선수를 시작으로 2014년 유소연, 2017년 박성현 2019년 고진영 선수가 우승의
존 디어 클래식 일시 7월 4일~7월 8일 장소 TPC 디어 런 총상금 780만 달러 존 디어 클래식은 1998년 창설됐다. 2000년부터는 TPC 디어 런으로 대회장을 옮겨 개최하고 있다. 과거 우승자 절반에 20언더파를 기록했기에 무난한 코스로 평가되고 있다. 존 디어 클래식 이후에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연속해서 개최한다. 이 점 때문에 상위 랭커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려 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일시 7월 11일~7월 15일 장소 더 르네상스 클럽 총상금 900만 달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에 있는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오픈한다. 이 대회는 유럽 최고 권위를 가진 골프대회 중 하나다.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에 속한 대회다. 1972년스코티시 오픈이었던 대회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되었다.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전초전으로 상위 랭커들 다수가 출전한다. 작년에는 세계랭킹 톱 10위 중 8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3M 오픈 일시 7월 25일~7월 29일 장소 TPC 트윈 시티즈 총상금 830만 달러 3M 오픈 대회는
순천 사람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순천을 안다는 사람은 순천을 삼산이수의 고장이라 말한다. 순천 사람들은 예로부터 순천을 ‘소강남(小江南)’이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고 자부해왔다. 물론 순천 사람들만 순천을 ‘소강남’이라 부른 것은 아니며, 그 명칭이 최근 생긴 것도 아니다. 이렇게 산 좋고 물 맑은 삼산이수의 고장에서 자란 ‘순천중·고등학교’ 동문이 모여 만든 삼산이수골프회는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께 친목회로 출범했다. 이후 1990년 4월부터 매월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졌고, 그 결과 올해 45주년을 맞았다. EDITOR&PHOTO 방제일 ‘삼산은 높이 솟았고 이수 감돌아 흐르는 곳’처럼 순천중·고등학교의 교가뿐 아니라 순천여자중학교·삼산중학교·이수중학교 등 순천 소재 여러 학교 교가에도 나온다. 이처럼 삼산·이수는 순천시민의 문화와 생활 속에 그대로 녹아든 어구이다. 근 반백 년을 이어온 순천중·고등학교 모임인 만큼, 이들의 유대와 우정은 그 어느 동문회보다 끈끈하다. 특히, 이들을 하나로 묶는 순천고라는 자부심은 그 어느 수사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깊다. 삼산이수골프회의 현재 회장인 박종선 회장 또한 이
지난 6월 초 끝난 US 여자 오픈에서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영국의 골퍼 찰리 헐이 대회 도중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평소에도 담배를 즐긴다는 헐은 논란이 커지자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에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데 누군가 사인을 요청했다. 사인해주는 걸 좋아하기에 사인 요청은 거절하지 않는다.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해줬는데 소문이 난 모양”이라고 큰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헐의 반응을 보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흡연자들을 제외하고는 골프장에서 동반자와 라운드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말은 안 할뿐 흡연하는 해우이를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나마 골프장은 흡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이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담배부터 입에 무는 골퍼는 분명 신사의 스포츠에서 말하는 ‘신사’는 아닐 것이다. EDITOR 방제일 미국에서는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이 많이 몰리는 장소는 예외 없이 금연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은 이런 금연 정책에서 조금 예외적인 장소인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회 도중 헐처럼 대놓고 담배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LPGA 투어의 맏언니격인 양희영이 올 시즌 한국 국적 선수의 첫 승전보를 알렸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만 34세의 양희영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작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작년에도 셰브론 챔피언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보탠 양희영은 LPGA투어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양희영은 특히 이번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다. 오는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현재 25위에서 껑충 뛰어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25일 자 세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뛰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제리 웨스트가 지난 6월 12일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서 잠깐, 골프가이드는 ‘골프’를 다루는 매체인데, 왜 NBA 선수의 죽음을 추모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제리 웨스트의 죽음을 보면서 문득 에디터가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먼저 사족을 좀 달고 시작하자. 제리 웨스트는 비공식적인 NBA 로고 실루엣의 ‘공식’ 주인공이다. 물론,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NBA 로고 하면 누구나 제리 웨스트를 떠올렸고, 제리 웨스트 하면 NBA 로고를 떠올렸다. 그래서 일부 국내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제리 웨스트를 ‘로고옹’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로고옹’ 제리 웨스트의 부고 기사를 보면서, PGA 투어의 로고 또한 분명 모델이 있지 않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과연, PGA 로고의 주인공이 누군지 말이다. EDITOR 방제일 아이언 스윙 동작을 하는 PGA 로고는 골프에 좀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아름다운 피니시 동작을 형상화한 이 PGA 로고 1980년 당시 PGA 투어 커미셔너였던 딘 비먼이 제안해
코로나19로 인해 특수를 누렸던 골프 대중화의 시대가 점차 저물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골프장들은 여전히 높은 그린피(이용료)를 고수하면서 골퍼들의 지갑을 압박하고 있다. 수도권 골프장의 경우 아직 버티고 있지만, 지역 골프장의 내장객 감소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내장객 감소가 뚜렷한데도 높은 그린피 수준을 유지하면서 골퍼들이 기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카트피 등 부대비용까지 인상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행태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골퍼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코로나 이후로 변화한 골프 산업 환경도 아직 정신 못 차리는 요금 인상 분위기는 장기적으로 골프장 산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EDITOR 방제일 자료 한국레저산업연구소 골프장 산업과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통계 자료를 내놨던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레저백서 2024’(이하 레저백서)를 발간했다. 이 레저백서에는 골프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통계 자료가 담겼다. 먼저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중요한 가격 지표 가운데,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들이 지출한 카트피 총액은 2020년 9900억원에서 약 2000억원 증가한 1조1480억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제3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장명덕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6월 11일~12일 강원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는 횡성군과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서 아마추어 골프 발전과 횡성 8대 명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올해 3회를 맞이하여, 횡성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전원에게 횡성 더덕즙과 횡성 더덕&동충하초 건강젤리가 참가상으로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횡성 한우 1마리가 상품으로 증정된다. 장명덕은 제1일경기, 최종일경기 합산 144(73,71)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인식이 146(75,71)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동정운이147(74,73)타로 3위에 올랐다. 최종일경기 데일리베스트는 69(35,34)타로 강봉석이 수상했으며, 제1일경기에서는 이기욱이 남코스 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명덕은 “연맹 대회를 참여한 지 3년만에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지난 3월 3일 경기도 군포시 안양 컨트리클럽, 1935년생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4번 홀(파3) 티박스에 섰다. 그의 손에는 5번 유틸리티(하이브리드) 클럽이 들려 있었다. 그린 왼쪽에는 벙커가 있었고, 우측에는 연못이 있는 홀이다. 김 명예회장은 잠시 깃대를 바라본 이후 공을 쳤다. 뒤에서 ‘굿 샷’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김 명예회장이 친 공은 155m 떨어진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김 명예회장의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었다. EDITOR 방제일 ‘골린이’가 처음 골프에 입문할 때, 상상하는 모습이 있다. 시작은 멋진 드라이버 샷으로 시작해, 마지막은 단 한 번의 퍼트나 칩 샷으로 홀컵에 집어넣는 장면이다. 상상은 점점 더 커지고, 이글이나 홀인원 등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지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 저마다의 골프 버킷 리스트를 가슴에 품고 필드에 나간다. 그러다 구력이 오래되고 나이가 들면, 새로운 목표가 하나씩 추가된다. 이 중에는 ‘에이지 슈터(age shooter·18홀 스코어가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한 골퍼)’를 평생의 꿈으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단지 골프 실력 때문이 아니다. 에이지 슈터를 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9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승은 전가람의 차지였다. 전가람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전가람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2억 원,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가람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12월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예비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값진 선물이 된 것 같다”라며 “’KPGA 선수권대회’가 있기까지는 KPGA 창립회원 분들과 여러 원로 회원 분들 덕분이다. 이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풍산그룹 류진 회장님, KPGA 김원섭 회장님 그리고 에이원CC의 정희자 회장님과 김선협 부회장님, 이경재 대표이사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빗줄기 속에서도 1만 2백여 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2016년부터 에이원CC에서 본 대회가 열린 이래 최다 갤러리 입장 수를 기록했다. KPGA와 에이원CC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샘 스니드는 PGA 투어 82승을 포함하여 프로대회 165승을 기록한 최다승의 사나이다. 24세에 PGA 첫 승을 올리고 52세에 마지막 우승을 따내며 PGA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메이저 대회 7승을 하면서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지 못한 불운의 선수기도 하다. US Open에서 2위만 3번 하면서 오픈 징크스로 유명해진 선수이며, 벤 호건의 전성기 시절 최고의 라이벌이었다. 샘 스니드 Sam Snead 1912 ~ 2002 주요 기록 메이저 7승 마스터스 : 1949, 1952, 1954 British Open : 1946 PGA 챔피언십 : 1942, 1949, 1951 PGA 투어 : 82승 PGA 투어 상금왕 : 3회 바든 트로피 : 4회 라이더 컵 미국 대표 : 9회 라이더 컵 캡틴 : 3회 위대한 선수의 탄생 스니드 가족들은 조상 때부터 타고난 거인들이었으며 힘이 장사였다. 샘은 가족에 비해 큰 체격은 아니었지만, 180cm에 85kg을 건강하게 유지했다. 키에 비해 긴 팔은 골프 스윙에 유리한 조건이었다. 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테일러메이드 골프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TaylorMade Golf Ball Korea ,TMBK)의 신공장 준공을 발표하며 혁신적인 최신 골프볼 기술을 공개했다. TMBK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리버티와 대만에 있는 공장에 이어 회사의 세 번째 글로벌 골프볼 공장이다. 테일러메이드는 2021년 낫소 골프 주식회사 인수 후 TMBK를 설립했으며, 글로벌 수요 충족과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TMBK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인 청주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는, 신공장을 증설하며 캐스트 우레탄 및 아이오노머 골프볼의 생산량 증가, 인프라 개선, 디지털 기술 및 현대화에 중점을 두었다. 신공장에서는 캐스트 우레탄 5피스 TP5/TP5X와 3피스 투어 리스폰스, 아이오노머 골프볼인 스피드소프트 등과 더불어 현대화된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테일러메이드의 비주얼 테크놀로지 제품인 TP5/TP5x 픽스, TP5/TP5x 코리아 픽스, MySymbol,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스피드소프트 잉크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의 신공장 준공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 공장 및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6000만 원)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JGTO와 공동 주관 개최, 대회 역대 최대 상금 규모, 亞 최정상급 선수 총출동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13억 원과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이라는 대회 역대 최고 상금 규모(전년 대비 30% 증액)와 지난해에 이어 한·일 양국 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인 만큼, ▲KPGA 투어의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의 스포츠 문화교류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는 물론 60명의 JGTO 소속 일본 선수와 중국, 호주, 태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별들의 전쟁이 치러질 전망이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대상 포인트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일시 6월7일 ~ 6월 9일 장소 설해원 총상금 12억 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는 총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설해원은 넓은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전경이 특징이다. 국내 골프장에서 만나기 힘든 웨이스트 벙커도 있다. 대형 레이크를 배치해서 코스 곳곳의 난도를 높였다. 조형, 잔디, 벙커, 조경 등 자연의 선과 면이 조화를 이루었다. 샷 밸류를 높이기 위해 페어웨이의 IP 지점을 완만하게 설계했다. 또한, 홀별로 색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어려운 샷을 감당해야 한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4 일시 6월 20일 ~ 6월 23일 장소 포천힐스 총상금 14억 원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4 대회가 열리는 포천힐스CC는 페어웨이와 그린에 언듈레이션이 심해 난도가 높다. 홀마다 원온과 투온이 가능한 지역이 있어 선수들의 전략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대회 각종 기록자에게 풍성한 특별상도 준비돼있다. 대회 홀인원 경품도 다양하다. 포천힐스CC 갤러리로 방문한다면 선수들의 홀인원을 예상하는 것도 재미 요소중 하나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일시 6월13일 ~ 6월 16일 장소 남춘천 CC 총상금 13억 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4라운드 총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2018년부터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하고 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1%를 기부한다.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춘천 지역에서 기부도 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 200만원 상당의 건강 검진권,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데일리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일시 6월 20일 ~ 6월 23일 장소 우정힐스 CC 총상금 14억 총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5년 간의 투어 출전권 및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상금 규모가 워낙 큰 덕분에 이번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면 코리안 투어 상금왕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코오롱 대회가 열리는 우정힐스 CC측은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0번이 넘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US 오픈 일시 6월 6일 ~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포 심플리 기브 일시 6월13일 ~ 6월 17일 장소 블라이더필드 CC 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스폰서는 마이어사다. 이름 그대로 사회 환원의 목표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다. 초대 챔피언은 한국 선수인 이미림이다.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한국 선수가 총 3번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다. 상위 랭커 선수들도 거의 참가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볼 수 있다. 블라이더필드 CC는 파 72로 새로 세팅한 골프장이다. 페어웨이가 좁지만 깔끔한 그린과 페어웨이를 자랑한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아름다운 골프 코스로 손꼽힐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일시 6월 20일 ~ 6월 24일 장소 사할리 컨트리클럽 총상금 1000만 달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1995년 창설됐다. 2014년까지 후원사 명을 붙인 LPGA 챔피언십으로 열렸다. 이후 2015년부터 미국 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1946년부터 시작한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 US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역사가 길다. 대회 최근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RBC 캐나디언 오픈 일시 5월 30일~6월 03일 장소 해밀턴 GC 총상금 940만 달러 RBC 캐나디언 오픈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내셔널 골프 토너먼트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캐나다 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118년 전인 1904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곤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역사가 118년인 만큼 PGA TOUR RBC 캐나디언 오픈은 디오픈 챔피언십과 US오픈에 이어서 세 번째로 오래된 토너먼트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기 때문인지 PGA투어가 관리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by Workday 일시 6월 6일~6월 10일 장소 뮤어필드 빌리지 GC 총상금 2000만 달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by Workday 대회는 메이저 대회 18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73승을 거둔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특급 대회에 걸맞게 출전 선수는 총 120명이며 세계 랭킹 TOP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뮤어필드 빌리지 GC는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 1974년 미국의 현충일인 5월 27일에 개장된 골프장이다. 코스를 개장한 지 2년 뒤인 1976년부터 P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이사 홍순성, 이하 던롭)가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 허남양)과 ‘주니어 골퍼 육성 및 주니어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24일 체결했다. 본 파트너십 체결식을 시작으로 던롭은 7월에 군산 CC에서 ‘스릭슨 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골프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각 대회 입상 선수는 물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학생 선수들도 선발하여 연간 50명 골프 용품 후원 및 우수 선수 대상 장학금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던롭은 지난 4년간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무도 관심 없던 남자 2부 투어에 4년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물심 양면 아낌없이 지원하여, 선수들이 오로지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 바 있다. 2024년도에는 2부 투어를 연장 개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440명 이상의 2부 투어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꿈을 지지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던롭이 그 동반자로서 지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혼마골프가 베레스09 시리즈 모델로 김태희를 선정했다. '베레스'는 혼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일본 사카타 공장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장인의 손길로 각 과정마다 엄격한 기준과 정밀한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다. 지난 4월 '품격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준' 혼마 베레스09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혼마골프는 "김태희의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혼마골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베레스09 시리즈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탄생한 명품 클럽 베레스09의 모습을 김태희의 완벽한 이미지와 함께 광고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혼마골프의 캠페인은 TV, 디지털, 각종 광고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베레스 시리즈의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베레스09 시리즈는 베레스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예술작품과 같은 디자인을 추구했다.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날렵하고 안정적이며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최상급 아마크 샤프트를 장착한 베레스09는 모든 수준의 골퍼가 사용할 수 있다. 샤프트는 2스타부터 5스타까
최경주는 한국 골프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난 후, 눈시울 붉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팬이 감동과 함께 영감을 받았다. 누구나 쉽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 말한다. 그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숫자를 극복하기 위해선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과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치 최경주처럼 말이다. 아래는 최경주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우승 소감을 만나보자. EDITOR 방제일 Q. 우승 소감을 밝히자면? 이번 대회는 ‘SK텔레콤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이었다. 그런데 ‘SK텔레콤 오픈’ 대회 4번째 우승을 했다.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기쁘고 이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연장 1번째 승부에서 2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웃음) Q. 연장 1번째 홀 2번째 샷이 조그마한 섬에 빠졌다. 그곳에서 상황이 어땠는지? A.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 나와 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시즌의 3분의 1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6승이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그가 고작 8개의 대회에 출전했다는 것이다. 누구냐고? 멈출지 모르는 LPGA 투어의 ‘폭주 기관차’ 넬리 코다의 이야기다. 지난 호에서 박준영 편집장의 ‘Can Nelly Win Again?’ 기사를 읽을 때만 해도 이러다 말겠지 생각했다. 아니었다. 넬리 코다는 5월에 더 강해져 돌아왔다. 이쯤 되니 슬슬 코다가 올해 세울 기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할 지경이다. EDITOR 방제일 사진 LPGA 페이스북 지난 4월 파죽의 5연승 이후 파운더스컵에선 아쉬운 성적(?)인 공동 7위로 연승 행진이 끊겼다. 하지만 곧 넬리 코다는 이번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Can Nelly Win Again?’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올 시즌 열린 12개 대회에서 그 절반인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출전한 8개 대회에서는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쯤 되면 그야말로 ‘독재자’ 혹은 ‘폭군’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무엇보다 넬리 코다의 단일 시즌 6승 자체가 2013년 박인비 이후 1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아직 20개 대회가 더 남
박현경과 이예원은 평소 ‘뇨키(이탈리아식 감자수제비) 메이트’로 통하는 사이다. 그만큼 친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에서 승자는 ‘혼자’다. 단두대 매치인 두산 매치플레이 2024에서 이 둘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우승 경쟁을 펼쳤다. EDITOR 방제일 사진 KLPGA 박현경과 이예원은 파리게이츠의 공동 홍보모델이자 소문난 절친이다. 이 두 선수에게 두산 매치플레이는 아픈 손가락이다. 아쉽게 둘 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기 때문이다. 박현경은 지난해 성유진에게, 이예원은 2022년 홍정민에게 패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다른 대회도 아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이 둘이 딱 마주쳤다. 매 홀 상대를 이기지 못하면 영광은 없는 상황. 결국 이 둘은 칼을 빼 들어 서로를 겨눴다. 장군멍군, 18번 홀에서 갈린 단두대 매치 박현경은 6번 홀까지 3홀을 앞서며 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이예원이 반격에 나섰고, 13번 홀까지 동률을 이뤘다. 박현경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이예원에게 한 홀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승부사 박현경은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1
골프만큼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스포츠가 있을까. 대개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선수들의 전성기는 20대에서 30대까지다. 간혹 40대까지 뛰는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성기를 맞은 선수들과 경쟁하기에는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골프는 다르다. 40대 선수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으며, 우승을 노릴 수 있다. 그것을 몸소 증명한 선수가 있다. 바로 한국 남자 골프의 ‘GOAT(Greatest ONE ALL TIME)’인 최경주의 이야기다. EDITOR 방제일 “연장전에서 세컨드 샷을 실수한 공이 자그마한 섬 위에 살아 있으리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실수를 딛고 기적처럼 파를 지킨 최경주가 말이다.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5타 차 앞선 선두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샷이 흔들렸고 결국 뜻하지 않은 연장전을 겪어야 했다. 체력적으로 부치는 상황에서 그는 두 번째 연장을 맞았다. 여기서 파를 하며 그는 승부를 종지부를 찍으며 KPGA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생일에 써 내려간 새로운 역사 그야말로 죽지 않는 ‘탱크’였다. 최경주가 54세 생일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새 역사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홀인원을 달성하면 상금을 지급하는 멤버십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상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등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온라인 골프 플랫폼을 통해 ‘홀인원’을 하면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는 멤버십에 가입하고 매월 2000원씩 냈다. 그는 가입 다섯 달 후인 같은 해 11월 오후 늦게 한 골프장에서 실제로 홀인원을 했고, 상금을 신청했지만 해당 플랫폼 사업자는 "약관에 따라 오후 3시 이후 시작된 라운드는 홀인원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상급 지급을 거부했다. A 씨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했으나 현재까지 상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의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홀인원 상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6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2년에 22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140건으로 급증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2021년 5건과 2022년 7건에서 지난해에는 66건으로 크게 늘었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를 보면 계약불이행이 72건(92.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계약해제·해지, 거래 관행,
골프를 칠 때 꼭 필요한 클럽. 이 클럽을 구매하면서 골퍼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브랜드일까, 아니면 디자인일까. 그도 아니면 가격일까. 이런 골퍼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골프존마켓에서 본격 골프 시즌을 맞은 지난 4월 많이 팔린 골프 클럽 브랜드와 모델에 대해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10개의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골프존마켓 온라인몰, 골핑 온라인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골프용품 유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골프존커머스가 골프존마켓의 판매 데이터를 합산한 것이다. 골프존커머스가 발표한 골프클럽 판매 순위 데이터를 보면, 2024년 골프클럽의 핵심 키워드인 관용성 중심 제품의 인기가 1분기를 지나서도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DITOR 방제일 자료 골프존마켓 남성용 클럽 판매 순위에서 드라이버 판매 순위는 1위 핑 G430, 2위 테일러메이드 Qi10, 3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4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5위 타이틀리스트 TSR 순으로 집계됐다. 우드는 1위 핑 G430, 2위 테일러메이드 Qi10, 3위 캘러웨이 PRDM Ai SMOKE, 4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5위 타이틀리스트 TSR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던롭스포츠코리아(주)(이하 던롭)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배우 조인성을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조인성은 개성있는 연기력과 품격있는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자기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확고히 해온 대체 불가의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출연한 예능에서는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왔으며 남녀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평소 골프 매니아로 알려진 조인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골프를 열심히 하는데 남들보다 더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는 데도 참 못하더라.”면서 골프를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던롭은 올 초 All New XXIO 론칭에 맞춰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쉽고 편하게 만족스런 스코어를 만들어 골프의 즐거움을 찾아 가자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그에 적합한 조인성 배우를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던롭은 젝시오 유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앰버서더로서 조인성과 함께 쉽고 편한 골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젝시오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남성 골퍼 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6회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핀크스GC에서 개최 - ‘SK텔레콤 오픈 202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2. 7,326야드)에서 펼쳐진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1)이 수립했다.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 최경주, 본 대회 22회 출전… 21번째 컷통과 도전 - 최경주(54.SK텔레콤)가 ‘SK텔레콤 오픈 2024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김효주가 3라운드 총합 10언더파 206타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프레젠티드 바이 PIF-코리아’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작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대회 이후 7개월 만에 맛본 우승 손맛이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 김효주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한국대회 개인전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첫 날부터 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선 김효주는 3라운드 내내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 개인전 우승 상금은 7만 5000달러다. 아람코 팀 시리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LET 대회 첫 우승인데 각 투어마다 우승 기록을 남긴 것 같아서 특별한의미가 있는 대회였고, 목표를 잘 이룬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한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변현민 프로가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그에 대한 추모 기사를 쓰기 위해 변현민 프로에 대해 자세히 찾아봤다. 아뿔싸, 변현민 프로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나 아렸다. 여기에 과거 대회장에서 변현민 프로가 골프가이드 창간을 맞아 축하를 해준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슬픔은 배가 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며, K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변현민 프로. 누구보다 기부에 앞장섰던 변현민 프로의 명복을 빈다. EDITOR 방제일 변현민 프로에게 병마가 찾아온 건 지난해 일이다. 그는 뇌종양 수술 후 재활 중 뇌척수막염에 걸렸다. 이후 그는 올해 시력을 잃고 두통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 출신인 변현민 프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는 골프를 포기하지 않았다. 주니어 시절엔 연습라운드 한 번 하지 못하고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프로를 꿈꾸기 힘든 환경이었다. 변현민 프로는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그를 보면 세 번은 놀란다. 보디빌더같은 외모에 놀라고, 탁월한 골프장 경영에 놀라고, 드라이버 장타력에 또다시 놀란다. UDT(해군 특수전전단(特殊戰戰團, Naval Special Warfare Flotilla) 출신의 ‘외유내강’형이다. 스포츠맨을 연상케 하지만 섬세하다. 디테일에 강하다. 이 때문일까. 골프장 CEO로 골프장 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예비역 해군 준장 이재은(59) 동여주 컨트리클럽 사장이다. 동여주CC를 정확히 말하면 동여주체력단련장이다. 동이 트기 전부터 코스를 돌아보며 티박스, 페어웨이, 그린 등 코스 상태를 점검하는 그를 만났다. Q: 골프장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골프장은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과 달리 군인들을 위한 체력단련장입니다. 군인이 회원인 셈이죠. 하지만 수익을 내야 골프장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경영은 기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계획에 따라 이뤄지죠. 골프장의 중요한 자산은 무엇보다 고객입니다. 홀당 입장객 수에 따라 손익이 갈리기 때문에 고객 한 분, 한 분이 우리 골프장을 살리는 원천이라고 보면 됩니다.” Q: 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대한골프전문인협회는(회장 최상진)는 우리나라 골프업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이 있다. 그것은 수요골프포럼(회장 안부치)의 실적이 무려 1400회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3박 4일간에 중국 위해 스톤베이 골프장에서 이틀의 라운드와 동시에 39,000톤급 훼리호에서 선상세미나를 두 번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선상 세미나는 이미 4차례나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선상 세미나의 참가자는 80명으로, 스톤베이CC측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행하게 됐다. 스톤베이CC는 GMI가 설계, 감리, 오픈까지 수행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그 당시 GMI는 세계 최초로 스톤베이CC의 코스, 건물, 조경의 3대 설계를 한 회사가 도맡아서 프로젝트의 모든 과업을 턴키베이스로한 개념으로 수행해 중국 10대 리조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골프협회(회장 조정영)에서 주관하는 골프대회를 겸하게 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시상품으로 행사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대회는 메달리스트(남자 윤호근 73타, 여자 권주원 78타) 외에 골프업계 최초로 나이 핸디캡을 적용하는 연령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 기업인 CJ그룹과 바이런 넬슨이라는 레전드의 이름을 딴 대회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바이런 넬슨의 여러 가지 업적 중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그의 ‘대기록’을 소개하며 ‘뽕’을 채워보려 한다. EDITOR 박준영 자료 박노승〈더 멀리 더 가까이〉 도서출판 충영 PGA 투어의 5월 중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올해는 5월 3주 차)이지만, 정규 투어에서 단 2개뿐인 선수의 이름을 건 대회 중 하나도 5월에 개최된다. ‘바이런 넬슨 골프클래식’이다. 주로 PGA 챔피언십 직전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23년까지는 통신사인 AT&T가 후원했지만, 올해부터 한국 기업인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따라서 올해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더CJ컵 바이런 넬슨’이다. 선수 이름 붙인 단 2개의 정규 투어 대회 CJ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을 개최해왔다. 첫 3년간은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미국에서 3년간 개최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선수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일시: 5월 9일~5월 13일 장소: 어퍼 몽클레어 CC 총상금: 300만 달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은 1950년 LPGA를 만든 창립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대회다. 2011년 시작한 이 대회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곤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대회는 고진영과 인연이 깊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지난해 또다시 우승컵을 들며 이 대회에서만 3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일시: 5월 16일~20일 장소: 리버티 내셔널 GC 총상금: 300만 달러 일본 미즈호 은행의 미국 법인인 미즈호 아메리카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다. 이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주니어 대회와 프로 대회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이다. 1, 2라운드는 주니어와 프로 선수가 따로 경기하지만 3, 4라운드는 컷을 통과한 프로 2명과 주니어 선수 1명이 함께 경기한다. 특히 이 대회는 미셸 위가 호스트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DITOR’s PICK US 여자오픈 일시: 5월 30일 6월 2일 장소: 랭커스터 CC 총상금: 1100만 달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일시: 5월 3일~5월 5일 장소: 골프존카운티 선산 총상금: 8억 원'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인 교촌 에프앤씨가 주최하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은 매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아울러 이 대회는 따뜻한 나눔의 대회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대표적인 나눔 이벤트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허니 기부존 이벤트가 있다.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 대회가 끝난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5월 10일~5월 12일 장소: 수원 CC 총상금: 8억 원 이로 인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갤러리가 찾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야외활동 및 나들이가 많아지는 개최 시기, 도보 및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 갤러리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위한 주최사의 노력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에는 3일간 총 3만4100명에 달하는 갤러리가 방문해 대회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일시: 5월 24일~5월 26
SK telecom OPEN 2024 일시: 5월 16일~5월 19일 장소: 핀크스 GC 총상금: 13억 원 ‘그린 위의 행복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SK텔레콤 오픈’이 올해로 26번째 대회를 맞았다. 지난 1997년 남자 골프 발전과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시작한 ‘SK telecom Classic’은 코리안 탱크 최경주, PGA 투어 2승의 배상문, KPGA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KPGA의 차세대 대표로 성장한 함정우 등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일시: 5월 23일~5월 26일 장소: 블랙스톤 이천 GC 총상금: 7억 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미개최된 것을 제외하고 2018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차례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 골퍼들이 총출동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질 예정이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일시: 5월 29일~6월 2일 장소: 킹스데일 GC 총상금: 8억 원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데상트코
더 CJ컵 바이런 넬슨 일시: 5월 2일~5월 5일 장소: TPC 크레이그 랜치 총상금 : 950만 달러 CJ그룹은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으면서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 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2017년부터 쌓아온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이 융합되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이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일시: 5월 9일~5월 13일 장소: 퀘일 홀로 클럽 총상금: 2000만 달러 2003년 와초비아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가 2011년부터 웰스파고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웰스파
어깨 턴은 먼저 머리와 몸의 축이 잘 지켜지면서 적절한 기울기를 동반할 때 가장 이상적이다. 축과 기울기만 잘 지켜도 스윙의 반이 해결된다. 어깨 턴을 할 때 지켜야 할 2가지 포인트를 알아보자. WRITER 조효근 EDITOR 박준영 ‘어깨 턴’은 보통 백스윙에서 어깨가 머리를 축으로 회전하는 동작을 말하는데, 단순히 ‘어깨 가 많이 돌아서 좋다’로 생각하면 안 된다. 스윙하는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어깨 회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젠틀조의 One Point 때로 스윙을 교정할수록 스윙이 망가지는 사례를 보게 된다. 이럴 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간단한 기본기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도 부수적인 동작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골프 스윙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인 부분이자 ‘스윙의 근본’이기도 한 요소가 ‘어깨 회전’과 ‘기울기’다. 어깨 턴에서 지켜야 할 2가지 포인트 ①머리 축을 잘 지키고 ②적절한 어깨 기울기가 있어야 ‘정상적인 어깨 턴’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는 야구처럼 서서 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숙이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과 골프코스를 보유한 신안그룹이 새로운 도전으로 대한민국 레저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신안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콘도, 골프 빌리지, 스키장, 리조트, 호텔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레저 기업이다. 현재 리베라CC(현재 36홀/18홀 증설 예정, 경기도 화성), 신안CC(현재 27홀/9홀 증설 진행 중, 경기도 안성), 그린힐CC(현재 18홀/9홀 증설 진행 중, 경기도 광주)와 제주도의 에버리스 골프리조트(27홀, 제주 애월읍), 웰리힐리CC(현재 36홀/9홀 증설 예정, 강원도 횡성군)등 5개의 골프장과 사계절 종합휴양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호텔 리베라 청담, 호텔 리베라 거제, 호텔 리베라 아노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을 모태로 1960년 창립한 신안그룹(회장 박순석)은 주택사업을 비롯한 토목·건축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1990년대부터 골프장 건립과 더불어 호텔, 금융, 제조업 등의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50대 기업으로서 위용을 갖추었다. 현재 신안그룹 경영의 4대 축은 건설, 제조, 레저, 금융 부문으로 모두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가장 강점을 가진 부분은 레저 사업으로
시즌이 시작되고 나니 연습한 게 생각보다 안 나온다? 올해는 스코어 줄이고 싶었는데 드라이버, 아이언이 자꾸 터진다? 잠깐만. 스코어는 퍼터로 줄이는 거 아니었나! 어차피 스윙 교정을 빡세게 할 시즌은 아니니 퍼터를 바꿔 보자. 그리고 드라이버가 안 맞을 땐 퍼터를 바꾸는 게 정석(?)이기도 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퍼터를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중인 코브라골프의 신제품 3종과 이제는 가심비까지 챙긴 클리브랜드 HB 소프트 두 번째 버전의 4종을 소개한다. EDITOR 박준영 PHOTO 각 제조사 코브라골프는 3D 프린팅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한 제조사다. ‘퍼터의 새로운 표준’을 슬로건으로 지속적으로 3D 프린티드 퍼터를 선보이고 있다. 2024년 선보이는 모델은 아제라, 슈퍼노바, 그랜드스포트-35 등 3종이다. 전작에서는 소재 변화가 있음에도 이질적이지 않고, 안정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퍼터 이번에도 탄소 섬유 크라운, 3D 프린팅 격자 카트리지, 밀링 알루미늄 페이스 인서트, 304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립은 슈퍼스트로크 제너지 피스톨 1.0을, 샤프트는 KBS CT Tour 120을 장착했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동작은 ladder barrel을 이용한 backward stretch 동작이다. 골반과 척추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몸의 전면사슬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척추가 부드러우면 스윙할 때도 몸의 가동성과 힘의 전달력이 좋아지고, 경직된 척추로 인한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WRITER 이유진 EDITOR 박준영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등이 말린 현상’은 현대인의 고질병이기도 하지만, 골퍼들에게 특히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스윙 후 긴장된 전면사슬 풀어주자 어드레스 때부터 두 팔을 모아서 그립을 잡고,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며 스윙을 하다 보니 목과 어깨가 긴장될 수밖에 없다. 특히 잘못된 어깨 긴장과 상체 회전으로 스윙을 한다거나, 원래부터 어깨가 말린 골퍼라면 운동 후 어깨의 불편을 더 크게 느낀다. 운동 후 긴장된 몸의 전면사슬(anterior chain)을 늘려주면, 일단 몸이 한결 시원하고 반복적인 골프 스윙으로 등이 굽는 것을 막아준다. ※전면사슬이란? 전면부 사슬 근육은 쉽게 말하면 몸 앞쪽 근육들을 통칭하는 단어다. 우리 몸은 개별 근육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사슬처럼
퍼트는 남은 거리에 따라 집중하고 바꾸어야 할 포인트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롱 퍼트와 숏 퍼트, 각각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연습 방법도 조금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WRITER 조민근 EDITOR 박준영 롱 퍼트 연습의 주요 포인트 1. 스탠스는 어깨너비 2. 가능한 한 스탠스 범위 안에서 스트로크한다. 3. 임팩트 시에 오른 손목으로 부드럽게 롤링해 거리를 조절한다. 4. 스트로크 크기가 숏 퍼트를 할 때보다 큰 만큼 전반적으로 가속이 좀 더 생긴다.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체중을 더 견고하게 잡고 스트로크는 부드럽게, 물 흐르듯 진행한다. 5. 퍼트는 항상 일정한 템포와 동작으로 만들어야 부드럽고 완벽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물론 거리 제어도 훨씬 수월하다. 롱 퍼트는 오른 손목의 롤로 거리를 제어한다 가장 먼저 롱 퍼트에서 볼을 멀리 보내려고 스트로크 크기를 너무 키우는 건 좋지 않다. 스윙폭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얼핏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리스크가 있다. 스탠스와 스트로크 크기는 어깨너비 정도로 제한하고, 오른 손목의 롤(또는 스냅)을 통해 거리를 조절하는 게 좋다. 남은 거리가 멀어져도 스탠스나 스트로크의 크기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