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시청 소통마당에서 신규 임용예정자와 최근 임용자 28명을 대상으로 공직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시의 핵심가치를 내면화하는 공직가치 교육과 함께,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부천의 역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기반 마음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원순환센터, 한국만화박물관, 수피아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시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실무와 조직 문화에 관한 궁금증을 나누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자원순환센터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원 재활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천시의 새 구성원이 된 것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연 의원은 지난 19일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래근린공원은 1986년 개장 이후 수많은 주민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주민들은 “나무 한 그루도 함부로 베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공원을 지켜 왔다. 그럴듯한 조감도를 앞세운 일방적 공사 추진은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의 즉각 중단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주민들은 “이 공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공사인가.”라고 묻고 있다며 구청은 이 질문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문래동 주거지 중심부에서 은밀히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였다. 양화중학교와 공동주택 단지에 인접한 문래동 3가 부지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2년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평소에도 월 7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문화의 길에 들어섰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9월 20일 제1기 파크골프 전문강사 과정을 공식 개강하며 지도자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김인영 씨를 비롯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지닌 12명이 등록했다.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의 역사와 철학, 기본 규칙, 지도법, 경기 운영 등을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강사로 성장하게 된다. 최근 파크골프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체계화로 나아가고 있다. 프로 선수와 리그를 중심으로 한 프로파크골프 출범, 포천시에서 조성 중인 36홀 규모 한여울파크골프장과 같은 명품 구장의 등장, 스크린파크골프와 교육·문화 공간이 결합한 먹골역 파크스테이션 재오픈 등이 그 흐름을 보여준다. 동서울대학교의 이번 전문강사 과정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필연적 결과로 평가된다. 단순한 강사 양성을 넘어, 대한민국 파크골프가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서울대학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급증,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출현 등 다방면에서 복지수요가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복지정책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복지재단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전국 46개 지자체에서 설립해 운영 중으로, 이 중 5곳은 최근 3년 이내 출범했다. 고양특례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민선 8기 복지분야 1호 공약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단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개발과 예산관리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최종 협의를 마쳐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마지막 행정절차만 남겨 두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108만 대도시에 걸맞은 합리적 복지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급변하는 사회와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대상 약 44만 명, 복지시설 865개 道 내 최다… 예산 규모도 10년 사이 48% 증가 2022년 고양시는 노인비율이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올해 7월 말에는 시 노인인구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리기 위한 추모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119메모리얼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기에 나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기억을 가슴에 새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추모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연상할 수 있는 11.9km와 초보자를 위한 5km로 나뉜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119메모리얼런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천명으로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소방청이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 행사장에서 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토) 신정호 정원에서 개최된 미래세대 기업문화 체험행사 ‘제1회 강공회 드림페어’에 참석해, 기업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충남 강공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충남 지역 86개 회원사 가운데 32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남 강공회는 2014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CEO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32개 기업·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기업 생산품 전시, 생산과정 체험, 미래세대 특별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주제관에서는 경제·기업·생산·유통·소비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상 상영,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제조업·서비스업·뷰티·창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투어, 미래세대 특별체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활동이 함께 진행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부스를 둘러보며 “아산은 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도시이자,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일반 창업교육’과 ‘전문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창업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교육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를 위한 두 가지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반 창업교육은 창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과 일반인을 위한 기초과정이며, 전문 창업교육은 벤처기업 설립을 목표로 한 실전 중심 고도화 과정이다. 일반 창업교육은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회로 진행된다. ‘드론 창업’, ‘소자본 창업’, ‘세무 회계 기초’, ‘정책자금활용’, ‘정부지원사업 수주 전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 청년창업지원센터 2층 강의실(중앙로6길 16 DMMC 2층)에서 열린다. 전문 창업교육은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비즈니스모델 혁신 전략’, ‘제품 판매 단가 산출’, ‘정부지원 제도 이해’, ‘기업설립과 절세전략’ 등 심화 과정을 포함하며, 교육은 회차별 일정에 따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종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다. 올해는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되며,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 팀이 참가한다. 구는 축제 당일 총 325명의 인력을 투입해 ▲안전지원 ▲교통질서 ▲가로정비 ▲청소지원 ▲의료지원 ▲대민홍보 ▲행정지원 7개 분야에서 전방위 지원을 펼친다. 구는 예년보다 더 철저하게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인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행사장 밖 인파 밀집 예상 구간 3개소(선유도공원, 당산나들목, 샛강문화다리)에는 공무원, 경찰 등 인력을 추가 배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과 모바일 상황실을 통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감지되면 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해 사고를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을 개최한다.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은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의미로 New(새로운 경험), Needs(청소년이 바라는 꿈과 진로), Navigator(꿈을 향한 길잡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10개교 중학교 1, 2학년 2000여 명과 250명의 직업인 멘토가 함께하며, ▲스페셜존 ▲인공지능(AI)존 ▲크래프트존 ▲퍼블릭존 ▲K-컬처존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스페셜존에서는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커피 감별사, 워터소믈리에 등 이색적인 직업은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배드민턴 코치이자 가수,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만청’의 N잡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 진로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레포츠 개발자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도 진행된다. 미래를 바꾸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까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취약계층이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는 9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9세 이상~13세 이하)는 9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 아기수첩이나 등본, 건강보험증 등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 산모수첩 등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무료 접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편익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해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등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 받으신 손님에게는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 등 2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역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의 정책과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며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19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성북구는 주민에게 정서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오동근린공원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숲·책·물이 어우러진 가족친화형 생태문화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산자락의 지형을 살린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축 도서관‘오동숲속도서관’, 책과 자연을 결합한 치유형 문화공간 야외도서관, 단절된 생태를 잇는 생태계류원 ‘오동물빛정원’, 세대통합형 놀이공간 어린이 물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구민이 직접 올해의 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제8회 클래식 판타지: 시詩와 아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밤을 수놓는 시와 아리아의 선율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 ▲(사)한국문학예술협회 시낭송가 ▲아르모니아 중창단 ▲테너 정의근과 피아니스트 김지연 등이 올라 총 22편의 시 낭송과 중창·성악을 선보인다. 사회는 KBS 박주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서초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200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양재천 벚꽃등축제, 수요시네마, 서초아트페스티벌, 차이나는 아카데미, 서초문화대학, 송년음악회,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 서초기록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색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10월 1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산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충남 투어패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지난 7월 26일 1회차 운영의 큰 호응을 계기로 더욱 알찬 코스로 2회차를 추진한다. 가격은 1만 99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아산 인주역에서 하차해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아산 대표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 공세리 성당과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아산레일바이크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온양 온천시장까지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70석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서해선과 충남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충남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오는 25, 26일 양일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화합의 장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전 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사전 행사로는 25일(목) 오후 2시부터 9개 스마트경로당이 동시에 참여하는 실시간 노래 경연대회 ‘ON Air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이 열린다. 스마트경로당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시스템과 스마트TV·화상플랫폼 등 디지털 장비를 갖춘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으로, 이번 축제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무대로 변신한다. 목동시니어스마트교육센터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스마트경로당 9개소를 화상 연결해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금)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가입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지만, 정작 KT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용약관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는 지적에도 뚜렷한 대응을 내놓지 않으면서 여론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요구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구체적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달 11일과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관련 질문에 “검토하겠다”는 답만 내놨고, 국회 질의에도 명확한 해답을 피했다. KT 이용약관 제39조 5항에는 ‘회사의 귀책 사유가 인정될 경우 고객의 위약금 납부 의무는 면제된다’고 명시돼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과거 해킹 사고 직후,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을 해지한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한 바 있다. 그럼에도 KT가 결정을 미루는 배경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5일 새벽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이후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위약금 면제 시 발생할 금전적 손실도 부담 요인이다.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되면 가입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PEF)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대주주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할 경우 운용사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하는 방안까지 포함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건으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후속 대책이 마련되는 흐름이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해외 기관투자 사모집합투자기구 규율체계 연구’)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PEF 운용사(GP)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할 경우 금융당국이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위원회 의뢰로 작성됐다. 금융연구원은 PEF가 기관투자자 중심의 장기 폐쇄형으로 운영돼 규제가 간소화돼 있지만,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감독당국은 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단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의 형사·행정처분 이력을 등록 요건과 공시 항목에 포함하고, 임원이나 대주주의 중대한 법규 위반 시 직권 취소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유사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1일, 청양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김지언 소방교와 제102기 신임 소방공무원 이윤정 교육생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어머나 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머나 운동’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암 환아에게 항균 처리된 100% 인모 가발을 제작·지원하는 활동으로, 가발 한 개 제작을 위해 수많은 기부자의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다. 김 소방교는 이번이 두 번째 참여로, 지난 2년간 정성껏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으며, 신임 교육생과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 소방교는 “신임 교육생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 교육생 또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먼저 누군가의 마음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나눔은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 소방 정신을 실천한 사례로 큰 울림을 준다”며, “충청소방학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맑은 가을 햇살이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가득 채운 9월 20일, 경북 각지에서 모여든 신선한 농산물 냄새와 활기찬 사람들의 목소리가 장터를 가득 메웠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25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 현장을 찾은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는 지역 농민과 시민이 직접 만나는 현장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 대표는 서울과 경기 지역 지인들을 초청해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며, 장터를 체험하고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도록 안내했다. 여 대표는 바쁘게 오가는 시민들 틈에서 “자연이 키우고 농부의 땀방울로 만든 경북 으뜸농산물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소리 높여 말했다. 현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쌀, 꿀 등 농산물과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을 손으로 만지고 맛보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농산물 생산 과정이 소개된 부스 앞에서는 아이들은 농부의 손길과 자연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질문을 쏟아냈고, 부모들은 신선함을 확인하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번 행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드론페스타’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축제인 드론 페스타와 연계해 국민에게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포신도시 주소정보와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쉽게 알 수 있는 안내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세주소 신청도 홍보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기하는 것으로 아파트 등과 달리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없는 다가구주택, 원룸 등에 부여하며,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택배 등의 업무에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도로명주소는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전달은 물론, 재난·재해 대응과 우편, 택배, 자율주행 등 국민 생활 전반에 필수적인 국가 주소 체계다. 특히 드론 배송, 자율주행 등 미래형 교통 및 물류 서비스 확대에 있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모두가 도로명주소를 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해 온 ‘사랑받는 기업’ 철학에 따라 삼성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지원과 내수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총 1조19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당초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32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삼성은 이미 2011년부터 월 3~4회 주기로 협력사 대금을 지급해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흐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 17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제품 등 100여 종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장터도 일부 사업장에 개설해 임직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임직원들은 명절 장터에서 약 45억 원 규모의 상품을 구매했다. 특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83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자동화·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한 KT와 롯데카드의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22일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연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부처를 소집해 피해 규모와 대응 현황을 보고받는다. 아울러 해킹·정보 유출의 경위를 파악하고 피해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 측의 대응 적정성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KT에서는 불법 기지국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현재까지 362건 접수됐다. 서버 침해와 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까지 확인돼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카드는 해킹으로 약 297만 명, 200GB에 달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8만 명은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CVC 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외부로 새 나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책 마련과 함께 금융·통신 분야 전반의 보안 강화 대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저가 커피 시장을 선도했던 ‘컴포즈 커피’의 성공으로 성장해온 JM커피그룹이 신축 중인 공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기장군 JM커피그룹 베이커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대가 부러지며 6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망한 A씨는 철근 배근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이었다. 당시 그는 3층에서 철근이 움직이지 않도록 결속선을 묶는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다른 하청업체가 맡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붐대의 일부가 이탈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원청 건설사와 관련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중처법 적용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원청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노동청은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영책임자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경찰도 별도로 콘크리트 타설 업체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 중이다. JM커피그룹은 1999년 커피 및 부재료 유통업체로 출발해 2014년 ‘컴포즈 커피’를 론칭, 국내 저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업체 엘에스이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 모회사 엘티씨와의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결과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에스이는 지난 6월 초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소액주주연대의 반대 움직임으로 절차가 지연됐다. 심사 결과가 석 달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회사는 결국 IPO 추진을 접기로 했다. 모회사 엘티씨는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엘에스이 공모주식의 10%를 엘티씨 일반 주주에게 현물 배당하고, 배당성향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엘에스이가 지급하는 배당금의 절반을 엘티씨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일회성 조치에 불과하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엘티씨는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용 PR 박리액을 주력으로 한다. 2022년에는 엘에스이를 인수해 반도체 장비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엘에스이는 과거 무진전자 세정장비 사업부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SK하이닉스에 세정장비를 공급하는 1차 벤더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엘티씨는 엘에스이 지분 46.83%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제30회 충남도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220만 도민과 함께 성공적인 내포시대 정착을 축하하며, 미래지향적인 ‘힘쎈충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의 시장·군수 및 부시장·부군수, 국가기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2025 충남도 드론페스타’와 연계해 ‘충남에서 빛나는 도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를 감상하며 도민 개개인의 작은 힘이 모여 밝은 미래를 만들고, 하나된 도민의 힘으로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에서 “힘쎈충남은 지난 3년간 도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충남의 위상을 높였다”라며, “시대적·국가적 과제에서도 전국 17개 시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구는 당당히 추진하겠다”고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안전) △민생경제 회복(경제) △지역상권 활성화(상생)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복지) △빈틈없는 의료체계(의료) △깨끗한 환경 조성(환경)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도와 시군에서 총 4,757명(일 평균 679명)이 15개 대책반에 투입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예방과 화재 특별 경계를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민경제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차 소비쿠폰 지급, 상생 자매결연, 공공분야 예산 신속집행, 세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문화·체육·관광 행사도 마련해 지역 소비 촉진에 힘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이번 축제를 열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북·세종 등지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했다. 주제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전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남서울대·단국대·순천향대 학생들이 밴드, 힙합, 치어리딩 공연을 펼쳤다. 또 청년 예술공연팀 벨 에어(클래시컬 재즈)와 흥 온더 락(창작 국악)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문화·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2부에서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무대에 올라 청년들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어 가수 디에이드, 리센느, 개그우먼 엄지윤이 무대에 올라 청년들과 교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3부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직접 참석해 ‘청년의 꿈’을 주제로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구민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12.1.1.~’25.8.31. 출생자) ▲임신부 ▲1961.1.1.~2011.12.31. 출생자 중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60.12.31. 이전 출생자)인 서초구민으로 대상과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분리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예방접종 이력이 없거나 독감 백신을 1회 접종한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 1961.1.1.~2011.12.31. 출생자 중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서초구민은 10월 23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권고되는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 순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9일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폐성 장애(오티즘ㆍAutism)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의 한 유형으로, 자폐성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돌봄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폐성 장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카페로 새단장해 근로의지가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 청년을 채용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자폐성 장애인들이 식비ㆍ주거비ㆍ의료비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만의 차별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항의 미래를 두고 정치권, 항만업계, 시민단체, 정부가 한자리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도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천항 10대 현안을 점검하고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허 의원을 비롯한 인천 지역 민주당 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에 나선다. 항만 업계 관계자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남북 교류와 평화 협력의 시대가 열리면 인천항은 중추적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인천시당 항만특별위원장으로서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제안한 10대 현안을 해수부와 협의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그 논의 과정을 공유하는 중간보고 성격을 갖는다.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우승범 인하대 교수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역대 최장 10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설렘보다는 불안이 앞선다. 보안업체 에스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주택에서는 ‘택배 도난’, 상점에서는 ‘무단 침입’, 공장에서는 ‘화재·정전’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배달 문화 확산으로 빈집털이 대신 현관 앞 택배 절도가 새 불안 요소로 부상했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6%. 10명 중 7명이 ‘빈집 안전’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과거 최대 걱정거리였던 침입 범죄 대신, 이번 조사에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37%)가 1위로 꼽혔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생활화되면서 현관 앞 물품 도난이 생활형 범죄로 자리 잡은 것이다. 보안 솔루션 선호도 조사에서도 ‘현관 앞 CCTV’(47%)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집 안보다 택배 상자를 지키는 보안이 더 절실해졌음을 보여준다. 상점 운영자들의 최대 불안 요소는 ‘무단 침입 및 절도’(43%)였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화재·정전 같은 설비 사고가 더 큰 걱정이었지만, 무인점포 증가로 절도 범죄가 급격히 늘면서 인식이 바뀐 것이다. 상점주들은 실시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10회 정기총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교단 내부 현안과 임원 선출, 헌법 개정, 이단 규정 문제 등 굵직한 안건을 다루며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통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총회장이었던 김영걸 목사가 총회 장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영락교회가 장소를 허락하면서 이번 총회가 차분히 준비될 수 있었다. 영락교회는 장자교단의 상징적 교회로서 총회 개최를 허락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와 장로 부총회장 후보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박수 추대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권 목사는 소그룹 강화와 어르신 돌봄 사역을 강조했으며, 전 장로는 재정 투명성과 신학대 안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총회장직은 현 부총회장 정훈 목사(여천교회)가 자동 승계할 전망이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44건에 달한다. 헌법 개정안에는 목회자 정년 연장, 동사목사 제도 신설, 목사 연임 기간 연장 등이 포함돼 있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독일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충돌 후 불이 나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들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전자식 도어 시스템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WDR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슈베르테에서 테슬라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한 어린이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어린이 한 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는 “차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독일에서는 기계식 도어 손잡이 의무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역시 테슬라 모델Y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례 9건을 접수하고 예비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보고된 사례 중에는 부모가 아이를 태우거나 내리려는 상황에서 문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다. NHTSA는 차량 배터리 전력이 충분하지 않을 때 전자식 도어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추정했지만, 운전자가 사전에 경고를 인지할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3·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화성탐사 3·4기는 각각 오는 11월 1일과 11월 15일에 화성특례시의 대표 명소인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및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최되며, 3기 60명과 4기 4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거나 화성시 내 소재한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기관 등에 재직 중인 27세부터 39세 이하(1998년생~1986년생)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1일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정 구현을 위해 ‘구 출범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 스스로가 행정체제 개편의 주체가 돼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일반구 출범을 이끌어가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시를 주 생활권으로 둔 직장인, 학생,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인 만큼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종교·언론·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 성별·연령별·지역별 다양성 등을 고려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추진단은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구 출범까지 ▲구 출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붐업 활동 ▲시민 의견 수렴 ▲주요 행사 참여 ▲구 홍보대사 역할 등 시민참여형 홍보·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구별 50명씩 총 200명이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읍면동 현장 접수 ▲전자우편 제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진단에게는 지역사회공헌 포인트 부여와 자원봉사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9일 오후, 레드로드 R2 일대에서 ‘제8회 잔다리마을문화축제 – 레드로드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잔다리마을문화축제는 잔다리마을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종배)가 주관하며, 서교동 일대 홍대 레드로드에서 펼쳐지는 대표 문화행사다. ‘잔다리’라는 이름은 한강으로 향하는 작은 다리가 있던 서교동의 옛 지명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 서교동은 홍대와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거리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매년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5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서교동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개막에 앞서 서교동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우쿨렐레,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 ‘잔다리예술제’ 무대와, 브라스 밴드, 트로트 공연,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사주팔자·타로, 캐리커처. 네컷사진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화성예술의전당의 무대음향 장비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가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한 정당한 제안이 특정 이권 개입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장비 교체 문제가 아닌,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특정 보도에서 이를 왜곡해 기술적 검토 과정을 '이권 개입'으로 몰아간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화성시는 문화예술 정책의 신뢰성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행정 해명이 아닌, 지방정부의 문화 정책 결정과 공공성의 본질에 대해 되짚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장 운영 현장과 전문 기술진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현장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시스템 보완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화성시는 시민들이 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9일(금)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업무 안전 실천 서약식’을 열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는 지난 18일(목) 청소 용역업체 종사자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사업현장을 조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청소, 공원녹지, 도로, 하수, 공공시설 등 구의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용역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서에는 ▲강서구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안전 최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직원 안전교육 지속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실천 항목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다. 구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비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0일(토) 오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마포 가족운동회’에 참석해 마포구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80가족,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고 함께 뛰며 웃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지구를 굴려라’, ▲‘미션 훌라후프’, ▲‘비전탑 세우기’ 등 협동심과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미니 이벤트와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판 뒤집기’, ▲‘신발 양궁’, ▲‘림보’, ▲‘돼지를 굴려라’, ▲‘협동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끝까지 웃음과 기대가 가득한 시간이 됐다. 특히 모든 참가자는 상해보험에 가입되었으며, 행사장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족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9일 오후 4시 G밸리 엘컨벤션(구로구 디지털로 300)에서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구로 G밸리와 4차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구로구 거주 아동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AI와 함께하는 구로 G밸리의 미래 모습, 구로 G밸리로 변화한 산업단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그림과 카툰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그림 296점, 카툰 18점 등 총 314점이 출품돼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구로구청장과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입상작 시상 △수상작 감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G밸리 산업박물관(매주 일·월 휴관)에서 수상 작품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충현 부의장(국민의힘, 염창동, 등촌1동, 가양3동)이 지난 1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화조청소 대행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서구는 현재 청소대상물질 0.75㎥ 기준 21,580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업체 선정과 운영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개경쟁 없이 업체 선정이 이루어져 왔고, 현재 허가를 받은 2개 업체가 수십 년간 독과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업체는 1974년부터 사업을 이어오며 제도상 대행업무를 대물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구 규모와 타 자치구 사례를 들어 문제를 제기했다. “강서구는 1977년 30만 9천 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55만 명으로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 2개 업체만이 대행업무를 맡고 있다”며 “이는 특정 업체에만 혜택이 주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개선방안으로 첫째, 공개경쟁을 통한 업체 선정 및 인구 규모를 고려한 대행업체 확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현장방문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의원들께서는 조례와 정책이 구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작은 변화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도 예산 편성이 시작된 만큼, 더욱 면밀하고 꼼꼼하게 편성하여 추경예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1회 영등포구 원조맥주축제와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나 선심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완현 의원이 "문래3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이순우 의원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 필요", 차인영 의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행정, 영등포가 선도해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4,599명의 우리 국민이 전 세계 각지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국가별 해외이주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총 14,599명의 국민이 해외이주를 했는데, 이중 남성이 7,909명으로 전체 이주자의 5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6,830명)과 캐나다(3,124명)로 이주한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호주(957명), 일본(861명), 뉴질랜드(762명), 독일(269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이주법」에 따르면 해외이주를 하려는 자는 재외동포청에 신고를 해야하고 해외이주자를 모집ㆍ알선하거나 해외이주에 관한 업무를 업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재외동포청장에게 등록하여야 하고 현재 135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문제는 재외동포청이 해외이주알선업체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사례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해외이주신고 창구를 운영 중인데, ▲업체의 과대광고 ▲미등록업체 ▲반환 계약금 분쟁 등 해외이주알선업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1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승인된 산재 건수는 2만94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 부상자는 1만9884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사망 45명·부상 2845명), 2022년 3633건(사망 55명·부상 3578명), 2023년 4862건(사망 37명·부상 4825명), 2024년 5863건(사망 40명·부상 5823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2846건(사망 33명·부상 2813명)이 발생했다. 근로복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건설사 산재 승인 건수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질병이지만,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 등 현장 외 사고도 약 5%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재 다발 건설사 상위 10곳 중 대우건설은 25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1875건), GS건설(1705건), 한화건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 감축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 기업, 전문가와 힘을 모은다. 도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도내 철강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도내 주요 철강기업 관계자, 산업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도와 당진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며, 당진시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철강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당진시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으며, 1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산업 경쟁력 유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업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당진시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대장정을 마쳤다.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해 장장 한 달간 펼쳐졌다. 화천군 사내파크골프장, 생활체육공원파크골프장,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36홀, 결선 총 14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국내 최상위 선수 3,200명이 참가하고 450명의 운영진이 대회를 지원하는 등 총 3,650명이 함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다.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 주최,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대회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천군은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파크골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지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합니다’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아산시,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생명존중 문화공연(뮤지컬 ‘우산’)이 이어졌다. 뮤지컬 우산은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는 작은 마음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된다’는 주제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달해 도민의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부대행사로는 정약용홀 로비에서 자살예방협업과제 우수사례 전시 및 생명의 나무 메시지 남기기 등이 운영됐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생명사랑 문화제를 통해 서로 생명 지킴이가 되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5년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될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초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공연은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달성과 누적 음반 판매량 1천만 장 돌파, 한국인 최초 일본 골든디스크상 수상, 국내 최초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전석 매진, 그리고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 음악 교과서 수록 등 그의 발자취는 곧 한국 가요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Bounce’ 등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150분 동안 열창하며 관객들을 뜨겁게 사로잡았다. 특히 초대형 LED 스크린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그의 목소리는 더욱 빛났고, 관객 전원에게 무료로 배포된 KBS 응원봉은 공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9일 공주시 금성동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훈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정훈 한국보훈학회장(배재대학교 교수)과 이강수 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참전명예수당 정상화 ▲유족 예우 강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강조되었다. 김 교수는 “단순 수당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소득·건강·가족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충남지역 참전유공자의 생활 실태와 복지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분석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송길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장은 참전명예수당 정상화의 시급성을 제기하며, ”충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 예우를 실현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 간 격차와 형평성 문제가 존재한다“며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