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소 없는 시설과 도로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설치… 고유 주소 부여해 공백 해소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수성그린 전국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동호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체육회(박진우 회장)가 주최하고 수성구파크골프협회(전재식 회장)가 주관했으며, 수성구·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632명과 임원 및 진행요원 150여 명 등 총 7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부모·손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3세대 경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선수 가족과 많은 지역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여자부, 단체전 3세대부 등 세 부문으로 치렀다. 남녀 개인전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한 27홀 샷건·스트로크 방식, 3세대경기는 27홀 샷건·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서는 동타일 경우 1위는 서든데스와 니어핀 방식으로, 2위 이하 순위는 백카운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선두 두 명이 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불과 1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양측이 지난해 야심차게 발표했던 ‘올림픽 e스포츠 게임’ 공동 개최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다. IOC는 지난 31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체결된 12년 장기 계약이 무산된 셈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계약 파기가 아니다. 스포츠산업의 주도권이 ‘자본’에서 ‘가치’로 이동하는 신호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이 직면한 거버넌스 재편의 서막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결별의 핵심에는 공정성과 민주성이라는 IOC의 철학이 자리한다. IOC 신임 위원장 커스티 코벤트리는 “사우디 정부의 직접 통제 아래 대회를 운영할 경우, 올림픽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우디는 IOC가 권고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글로벌e스포츠연맹(GEF)의 참여를 거부하며, 자체적인 e스포츠 연맹 설립과 운영권 독점안을 제시했다. 당초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이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위원장 교체 이후 기조가 급변했다. IOC의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2045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남의 여건과 미래 변화에 대응할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및 협의회 위원, 연구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진행상황 보고 △질의응답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실시된 도민 설문조사와 8월 도민 공론장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중간 연구결과를 검토하며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및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의 연계성을 확보하면서, 충남의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를 반영한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물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연말 최종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지역 간 격차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전략”이라며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설계하는 충남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진시몬이 신곡 ‘산넘어산’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제주도에서 생활하던 진시몬이 서울로 올라와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결혼, 육아, 그리고 삶의 굴곡을 겪어온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진시몬은 “히트곡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창작 의도를 밝혔다. 그는 서울살이 속에서 맞닥뜨린 수많은 어려움과 그때마다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또 다른 더 큰 문제들이 이어지는 삶의 연속성을 노래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곡의 가사는 서로의 고생을 다독이며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시몬은 “여러분, 우리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신곡을 소개했다. 대표곡 ‘보약같은 친구’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진시몬은 이번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진솔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곽복자)가 오는 13일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후원으로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으로 모인 금천구 새마을부녀회원 약 100여명이,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맛과 정성이 담긴 김장을 하는 자리다. 부녀회원들이 직접 양념을 절임배추에 버무린 후 박스로 포장할 계획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준비를 위해 전달된다. 7~8kg 상당의 김장김치는 각 동별로 40가구씩 배분되며,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11개소에도 300박스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김장나눔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다.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화합과 연대의 장을 만드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금천구 새마을부녀회의 곽복자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에 힘 써주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11월 청년예술정신의 상징 ‘유재하’로 관악을 가득 채운다. 재단과 유재하음악장학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총동문회는 2023년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이래 민관 거버넌스 기반의 연속적인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일(토), 전량 매진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음악페스티벌 <샤로수길클럽데이>를 시작으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전야제 2025> <관악 레코드페어>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1989년 처음 시작되어 36년 동안 신진 음악가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전야제>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앞두고,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총 동문회 출신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인 무대다. 박혜리, 배영경, 이미지, 신직선, 양해중, 오예본, 이봄, 이토마토, 이신영, 한이, 조영남, 주태중, 최민규 등 1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장들레·범진의 특별무대까지 준비됐다. 1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 구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정가 3만 원 기준으로 관악구민 및 만 39세 이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의 복지 현안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수요와 지역 내 복지 자원 등 지자체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중장기 계획이다. 지자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4년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2026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의견 수렴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1인 가구 ▲청년 ▲고령층 ▲장애인 등 복지 수요가 높은 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청년, 중장년, 고령층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한 ‘통합돌봄과’ 신설 등 조직 개편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립‧은둔 예방 체계 고도화’ ▲‘생활권 중심 커뮤니티 공간 활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12월 11일 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정시 설명회’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입학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설명회 강사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다. 임 대표이사는 30년 가까이 입시 전문가로 일했으며 현재는 EBS 교육정책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임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 ▲정시모집 반영 방법별 유불리 분석 ▲2025학년도 입시 결과 활용 전략 ▲2026학년도 주요 입시 트렌드 ▲대학·계열별 정시모집 지원 전략 ▲금천구 학생 맞춤형 지원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2026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자료집’과 ▲‘군별 배치표’가 무료로 배포된다. 참여 신청은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200명 선착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실무를 폭넓게 다루며,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포구가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인 11월 13일에는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 시행 방식, 정부 정책 방향 등을 다루며 정비사업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20일에는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절차, 건축심의 및 각종 영향평가, 사업시행계획 작성과 인가 등 실무 중심의 절차를 자세히 살펴본다. 이어 11월 27일에는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이주·철거와 착공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행정 절차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12월 4일 강의에서는 준공과 이전고시, 조합 해산 및 청산, 회계 정산 등 사업 완료 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실무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강의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화동에 소재한 한서고등학교(교장 김원찬)가 10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서고등학교는 지난 7일(금)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김과 미역 세트 100개를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2인 1조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서고는 2015년부터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방화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김, 미역, 멸치 등 식료품을 저소득 가구에 후원하면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한서고등학교의 따뜻한 후원은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공동체 중심의 지역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김원찬 한서고등학교 교장은 “김장 봉사로 시작된 나눔이 김·미역 세트 후원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을 기념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구는 11월 한 달 동안 전 직원 교육과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홍보 활동과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인식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1월 11일 오후 2시와 4시, 구로구청 본관 강당에서 ‘전 직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교육은 구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 절차,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송재덕 관장이 맡는다. 11월 20일 오후 5시 20분부터는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만남의 광장에서 거리 캠페인이 펼쳐진다. 구청과 경찰,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홍보물 배포, 성격유형에 따른 자녀 양육법 지도, 아동학대 예방 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글로벌 K-푸드를 선도하고 있는 제너시스BBQ가 전반기에 이어 미래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 확보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23일까지 2주간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최근 위축된 청년고용 시장 속에서도 BBQ가 지속해온 ‘新인재경영’ 기조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된다. 모집 직군은 ▲슈퍼바이저(=BM, Business Manager) ▲점포개발(FC, Franchise Consultant) ▲전략기획 ▲상품기획MD(마켓 센싱) ▲상품개발 ▲창업교육으로 총 6개 직군이다.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치킨대학 공채 교육 ▲부서배치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공식 홈페이지 ‘인재채용 →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인·자소설닷컴 등 주요 채용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확인 가능하다. 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경기 침체 등으로 업계 채용 환경이 위축된 시기에도 공개채용을 꾸준히 확대하며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윤홍근 회장의 ‘新인재경영’ 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버스정류소에 온돌의자, 온돌의자 바람막이, 서리풀 이글루, 정류소 열선 등 한파대비 시설물을 정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2018년 초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 9개소에 온돌의자를 시범 설치한 이후,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온돌의자 수를 매년 늘려왔다. 특히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서초구 지역 내 전기 인입이 가능한 대다수 버스정류소에는 온돌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이제 온돌의자는 버스 대기를 위한 필수 시설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쿨링·온돌의자를 7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291개소에서 온돌의자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전기와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소에 불어오는 칼바람을 막아주는 온돌의자 바람막이와 서리풀 이글루도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온돌의자에 칸막이 형태의 바람막이 설치 후 앉을 수 있는 인원이 줄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칸막이 수를 줄이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승식)가 주최·주관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8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농사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열리는 아산시 최대의 농업인 축제다. 올해는 ‘농업인이 앞장서는 탄소저감 실천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아산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아산맑은 우수 농·특산물 쌀과 쪽파를 활용한 ‘아산맑은 푸드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홍보게임, 내가 최고 농부 게임 등 화합한마당 행사와 함께 전통타악그룹‘천공’, Fun소리꾼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강승식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땀 흘려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함께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농업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아산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자격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형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며 국제 기후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COP30 지역 리더 포럼(Local Leaders Forum)에 참가했다. 김 국장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자격으로 참석해 충남의 기후 대응 정책과 탄소중립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언더2연합 주지사 회담 △COP30 지역 지도자 네트워킹 및 정의로운 전환 정책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면담 △지방정부 메탄감축 회의 등으로 구성돼, 전 세계 61개국 지방정부 대표와 106개 국제기후단체가 참여했다. 언더2연합 주지사 회담에서는 연합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비전을 논의하며, 충남도는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한 글로벌 기후 대응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개발 회의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원 특별법’ 제정 사례와 충남도의 정의로운 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법과 제도를 통한 권한과 책임의 명확화, 안정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4,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가을 스포츠 축제로 마련됐다. 하프·10km 코스에는 전국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출전했으며, 5km 코스는 가족·연인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즐기는 시민 참여형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길과 곡교천의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마라톤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코스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완주 후에도 참가자들은 인증샷을 남기며 SNS를 통해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는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1,000명이 늘어나며, 전국 마라토너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재확인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황금빛 은행나무와 곡교천변을 따라 달리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완주하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근 주거단지 조성 등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대상지는 경사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었다. ‘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양산 숲은 1971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간 장기 미집행 상태였다. 이에 구는 공원일몰제 적용 및 민간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지양산 자락의 숲을 지켜내기 위해 적극 행정에 나섰다. 2020년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2년~2023년 설계용역 및 소규모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지난 7일 ‘지양숲공원’으로 준공식을 마쳤다. 구는 총면적 28,155㎡, 8,500평 규모 부지에 자연지형을 살린 잔디광장과 산책 중 쉬어갈 수 있는 벤치형 쉼터, 야외 테이블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4,000선 아래로 밀리며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명분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0일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열고 오는 13일부터 조세소위를 가동해 정부의 2025년 세제개편안 심사에 들어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개편안으로 향후 5년간 약 37조8,000억 원의 세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기재위에는 총 773건의 세법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여야는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다. 현행 제도는 개인 금융소득(이자·배당)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에 합산해 과세하지만, 개정안은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만 별도로 분리 과세하는 내용이다. 고배당 기업은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평균보다 5% 이상 증가한 기업을 뜻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361곳 중 약 409곳이 해당된다. 현재 배당소득세율은 3억 원 초과 시 35%로, 예정처는 세율 인하 시 5년간 약 9,136억 원의 세수가 줄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의힘은 최고세율을 25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의 중간재 수출입 비중이 주요 7개국(G7)을 모두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데다 산업 구조가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집중된 상황에서 미·중 통상 갈등이 격화될 경우 한국 경제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9일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중간재 수출 비중은 67.6%, 수입 비중은 50.5%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수출 53.6%), 독일(수입 48.9%) 등 G7 국가보다 모두 높은 수준이다. G7 국가들이 자동차, 의약품 등 최종재나 석유와 같은 1차 산품 수출 비중이 높은 반면, 한국은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등 중간재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소재와 부품을 수입해 이를 가공·조립해 수출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외부 공급망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최근 5년간 중간재 수출입 품목의 집중도도 크게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재 수출 품목 집중도는 2019년 340포인트에서 올해 419포인트로, 수입 품목 집중도는 같은 기간 210포인트에서 300포인트로 증가했다. 품목 집중도가 높을수록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고객 계좌가 해킹돼 수십억 원의 자산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로, 그는 “증권사가 계좌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1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배 전 대표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2023년 말 내 계좌가 해킹돼 현금과 주식이 무단으로 인출됐다”며 “전자금융거래법상 금융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킹은 2023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발생했다. 당시 배 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사건’으로 법정 구속 중이었다. 해커들은 이 시기를 노려 그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정보를 확보한 뒤 접근권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통신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했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그의 계좌에서 현금 37억3000만 원을 인출하고, 39억3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강제 매도해 외부 계좌로 이체했다. 배 전 대표는 “당시 매도된 주식을 보유했을 경우 현재 가치는 110억 원 수준”이라며 “금융사의 관리 소홀로 인한 명백한 손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마량면 수인항을 중심으로 한 어촌 활성화에 3년 만에 물꼬를 텄다. 최근 ‘2026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회복형’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정주 인프라부터 어업 환경, 안전 시설까지 두루 개선하는 종합 재생 프로젝트가 드디어 속도를 내게 됐다. 어촌회복형은 기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보완해 신설된 유형으로, 경관 정비나 시설 확충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안전 인프라와 공동체 회복에 방점을 찍은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에 둔 정책 방향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진군은 확보한 100억 원을 향후 4년에 걸쳐 수인항과 배후마을 전반에 투입한다. 우선 생활여건 개선과 정주 기반 확충이 이뤄진다.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기초 생활 인프라 정비, 생활서비스 보강, 공동이용 시설 확충 등이 포함돼 있어 마을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항만 안전도 한층 강화된다. 사업에는 방파제·물양장 정비, 안전 장비 확충, 어항 접근성 개선 등이 담겼다. 잦은 기상 변화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어항 환경을 체계적으로 손봐,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케이티(KT)가 지난해 서버 해킹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해킹 걱정 없는 통신사’라는 문구로 마케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와 소비자 모두를 기만한 행태라는 비판이 거세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6일 “KT가 2024년 3~7월 사이 서버 43대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회사는 법정 신고 의무를 어긴 채 자체 백신 프로그램으로 악성코드를 삭제했고, 이로 인해 올해 정부 긴급 점검 당시엔 흔적이 사라진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 기간 KT는 SK텔레콤의 해킹 사태로 시장이 흔들리자 “해킹에서 안전한 KT”라는 문구를 내세워 적극적인 영업을 벌였다. 동일한 피해를 숨긴 채 경쟁사의 사고를 이용한 셈이어서 ‘이중 행태’ 비판이 제기된다. KT는 지난해 해킹 사실을 미신고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만 밝히며 구체적인 사유는 내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조직 차원에서 감추려 한 정황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은 사이버 침해 시 24시간 내 신고를 의무화했지만, 위반 시 과태료가 3천만원 이하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자진신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통리장단협의회 주관 ‘2025년 화성특례시 통․리장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8일 화성시민대학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통․리장, 함께 만드는 따뜻한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 통·리장 및 관계자 9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리더로서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화성특례시는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상 통장과 이장이 병존하고 있으며, 통․리장이 주민과 마을, 행정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100만팀, 특례시팀 등 6개 팀으로 나눠 참여한 명랑 체육대회가 진행돼, 경쟁이 아닌 화합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과 행정의 가교로서 헌신해 온 우수 통·리장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표창도 수여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통·리장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화성특례시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일 성공적으로 폐막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복원되며,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국 교류가 재점화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화성특례시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쑤저우시 우장구를 방문해 쑨다오쉰 우장구장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쑨다오쉰 구장의 신규 취임(2025년 9월)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우장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 측은 지난 10년간 단절됐던 문화·체육·경제·기후 정책 등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정례 교류 재개와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장구의 대표적 명소인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특례시의 시화인 목백일홍을 기념식수로 식재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교류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장구는 화성특례시 최초의 해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5일(토) 남양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2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하나 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희망찬 미래를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다. ‘상생과 도약, 함께 여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는 깊어가는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남양체육공원(남양읍 시청로45번길 95) 일원에서 펼쳐지며,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관한다. 오전에는 희망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상생 한마당’으로 시작된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의 막을 열고, 이어 ‘상생골목, 함께 걷는 길 결의대회’를 통해 남양역골로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소상공인의 단합된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생마켓’도 운영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후에는 기념식과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식전 행사로 수노을 태권도시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가거도 서쪽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9일 오전 6시 50분께 신안군 가거도에서 서쪽으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98톤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선박에는 총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주변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이 6명을 먼저 건져 올렸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이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승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먼저 구조된 6명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했지만, 해경이 구조한 2명은 심정지 상태였다. 해경은 선체 내부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선체 상부에서 타격시험을 실시했지만, 생존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실종자 3명의 위치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현장에는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가 투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측도 함정과 항공기를 보내 합동 수색에 동참했다. 양국 해경이 해상과 공중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수색은 야간에도 멈추지 않는다. 해경은 군 항공기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투하하며 실종자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구조된 8명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의 단독응찰 업체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가 직접 계약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발주기관이 직접 계약을 주도할 경우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지난 6일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현장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공사 범위와 추진 일정, 시공 여건 등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등 향후 착공을 위한 핵심 절차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약 단계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보고, 주요 사안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향후 계약 체결과 착공 절차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도 상반기 중 우선시공 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로,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직접 추진하게 됐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를 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팔탄, 향남, 봉담 일부 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똑버스’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신도시 및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배차돼 운행되는 맞춤형 신 교통수단이다. 이용은 전용 앱 ‘똑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은 13인승으로 총 3대가 운영된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는 1주일간 무료 시범운행을 거친 뒤, 17일부터 유료로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똑버스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돼 줄 것”이라며, “도시 균형발전과 지간선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체납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며 세무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무 직원이 체납자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압류 시기를 조율한 것은 물론, 경매 절차 중 발생한 잉여금을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압류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체납액 약 1.5억 원 전액을 징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관악구는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19위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며, 최근 전세사기 피해 확산, 자영업 폐업 증가, 금융권 대출 상환 압박까지 겹치면서 징수환경이 크게 어려웠다. 이런 여건 속에서 세무직원의 공감 중심 상담과 열정적인 업무 추진이 체납 해결의 결정적 돌파구가 되었다. 관악구 관계자는 “체납자 대부분이 의도적 회피자가 아니라, 경기침체와 역전세, 대출 압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체납자 역시 전세금 묶임과 대출 상환 압박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호소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체납자의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압류의 일정과 범위를 유연하게 조율했고, 이러한 공감과 신뢰가 쌓이자 체납자가 오히려 경매 잉여금 발생 사실을 먼저 알려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AI반도체 산업을 도시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드러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AX 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에서 ‘AI 실증도시 광주’ 전략을 제시하며, 정부에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기술 실험에 머무르지 않고 AI 반도체 산업의 상용화 전 과정을 끌어안는 생태계 구축을 노린 행보다. 강 시장은 “국산 AI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뒷받침할 전용 컴퓨팅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국산 NPU를 실증→검증→양산→시장 적용까지 연결할 실전형 인프라다. GPU 중심의 기존 구조를 넘어서, 국산 칩 기반 서비스 검증과 산업화가 가능한 국가 거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광주시는 이미 국가 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반도체 팹리스 25개사와 협력망을 구축해왔다. 2023~2024년 추진된 1단계 실증사업에서는 퓨리오사AI·리벨리온·사피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NPU를 선보였고, 10개 기업이 정부 R&D 지원을 통해 국산 칩을 내놓는 성과도 있었다. 올해부터는 2단계(2025~2027년) 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이달 15일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에서 제157회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근거리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몸풀기 체조 △탄소중립 실천·에너지 절약 캠페인 △걷기 구간 완주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고척교 하부 A 축구장을 출발해 생태초화원 중간 지점까지 약 3km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정수기와 컵을 비치하지 않으므로 개인 물을 지참해야 한다. 완주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한우 선물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 G구로 수호대, 환경단체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한다. 또한 온구로 앱 설치도 지원해 구민들이 관내 산책 코스를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구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행사는 구민뿐 아니라 구로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천이나 이상기후 발생 시에는 구로구 누리집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강서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AI 포트홀 자동영상탐지 시스템’과 ‘AI 기반 염수 자동 살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으로 AI 행정혁신을 이끌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전국 지방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자치분권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는 올해 전국 27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이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AI 강서,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주제로 강서구 행정혁신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강서구는 올해를 ‘AI 특화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AI 기술·정책 자문단’을 발족해 체계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AI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AI 행정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생활 속 행정서비스의 혁신도 눈에 뛴다. ‘AI 업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민의 발이 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제 손으로 관리한다는 게 자부심입니다. 얼마 전 한 청년이 ‘덕분에 안전하게 출퇴근한다’며 인사를 해줬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일하는 보람’을 다시 느낍니다”(양천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송○○, 천○○ 어르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26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오는 12월 2일(화) 오후 해누리타운(2층)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부 ‘2025년 성과공유회’와 ▲2부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난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표창 대상자에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으로 지하철 역사 내 근무하면서 승강장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분실한 시민에게 도움을 준 오태길 님(76세) 등 16명이 포함됐다. 2부에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 이하 ‘공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을 전사적으로 점검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점검은 장애인, 어르신, 여성, 어린이(영·유아) 등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 △이용 환경 개선, △안전 확보를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공단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불편 사항 37건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어르신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곰달래문화복지센터, 여성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어린이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강서구민회관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을 통해 점검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2026년에 실시 예정인 강서구민회관 리모델링 공사 시 엘리베이터 설치, 수유실 설치, 문턱 제거, 장애인 샤워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강화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6일 저녁 7시 기업시민청에서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G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밤(G밸리 워커스 나잇)’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밸리 워커스 나잇은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 고립감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방안을 찾는 한편 G밸리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지역활동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사전 신청한 G밸리 청년 노동자 100여 명으로 구성된 ‘G밸리 워커스’가 출범해 주목을 받았다.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참여기구인 G밸리 워커스를 출범해, 청년 친화적 G밸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서울근로자이음센터 등 청년 노동자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청년센터 금천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 주관으로, G밸리 청년 노동자들이 밸런스 게임, 명함 교환 및 워커스 선언문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 중이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권명호 사장의 안전관리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으며, ‘안전경영’을 내세운 취임 이후 행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소방당국과 발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철거 현장에서 높이 60m 규모의 보일러 타워가 붕괴해 작업자 9명 중 3명이 숨지고, 2명은 사망 추정,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추가 붕괴 위험으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사고 사흘 전인 11월 3일, 권 사장은 본사 전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당시 그는 “안전이 경영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으나, 불과 며칠 뒤 같은 회사 현장에서 대형 붕괴가 발생하면서 회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발파를 위한 철골 절단 과정에서 구조물의 무게 중심이 쏠리며 타워가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하청 및 협력업체 소속으로, 위험 공정의 외주화가 사고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7월에도 동해화력발전소 공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약 81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6시 50분께 98톤급 중국어선 A호의 전복 무전을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사고는 인근에서 조업하던 또 다른 중국어선이 뒤집힌 A호를 발견해 VHF 통신망으로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호에는 총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체가 완전히 전도된 상태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시각과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이 도착하기 전 주변 중국어선이 선원 6명을 먼저 구조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 경비함이 해상에 표류하던 2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먼저 구조된 6명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나, 뒤이어 발견된 2명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실종 상태인 3명에 대한 수색은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경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중국 해경 함정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해상·공중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11월 8일(토) 카자흐스탄 악토베시 시립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악토베 고려인협회 35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과 악토베 고려인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시민 약 3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악토베 고려인협회가 세운 ‘카자흐 민족 감사 기념비’를 방문했다. 고려인협회 관계자들은 과거 한인 강제이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어려운 시기에 한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카자흐 민족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물품 지원식’을 통해 악토베 고려인협회에 한복, 전통악기 등 8종 28점의 전통문화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협회가 한민족의 문화적 뿌리를 계승하고,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본행사에서는 악토베 고려인협회 소속 예술단 ‘단심’, ‘사랑’, ‘친선’이 참여해 한-카 양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카자흐 전통무용 <Өрнек(오르넥)>, 한국무용 <비둘기>, 카자흐 전통악기 돔브라 연주, 한국 북 공연, 카자흐 노래 <Риз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3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도내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도내 보육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보육가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연과 유공자 표창, 시군지회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충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320억 원, 유아반 교사 인건비 200억 원, 보육교직원 및 도우미 110억 원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며 “보육교직원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3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신설해 안정적인 원 운영과 보육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풀케어 돌봄정책의 핵심인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은 지금까지 22개소에서 5,000여 건의 긴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곡교천 일원이 억새와 단풍으로 물든 절경을 선보이며,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곡교천은 아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으로, 잘 정비된 데크길과 산책로 덕분에 억새 사이를 걷거나 조깅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벤치에 앉아 강 건너 모래톱과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 특히 가을 풍광이 빛을 발한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따뜻한 색감을 자아낸다.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와 노란 은행잎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해질녘이면 석양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떼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곡교천을 찾은 최민·최한나 씨 부부는 “사계절 모두 좋지만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며 “전국을 다녀봐도 이만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말뿐 아니라 평일 낮에도 산책객,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 카메라를 든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곡교천변 산책로는 전국적인 명소인 은행나무길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50년 이상 된 은행나무들이 만든 황금빛 터널은 억새밭과 맞닿아 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산시는 대표단(단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9일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 3개국을 공식 방문하며 경제·농업 분야 상생 발전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상호결연도시 교류 확대 ▲우수 농산물 수출판로 개척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현지 한국기업 지원방안 검토 등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대표단은 베트남에서 농업·기업경제 협력 모델 구축, 말레이시아에서 문화·농업 파트너십 강화, 중국에서 국제교류 및 산업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각 도시와의 오랜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베트남 닌빈성과는 실무협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파견을 심도있게 논의해 국내 농촌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베트남의 AN MINH사와의 아산 맑은 배 수출 확대, 말레이시아 KMT 그룹과의 신규입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이온몰(AEON MALL)과 말레이시아 케이플러스(K-PLUS)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동남아 농산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닌빈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기술원 내 퇴비사에서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설비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농업기술원 연구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차세대 바이오차 생산설비 소개 △왕겨 바이오차 생산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축된 연속식 차세대 바이오차 제조 연구시설(MCT·Material Carbonization Tunnel 방식)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셀디(SERDI)와 민관 공동협업으로 완성됐다. 시설은 시간당 200kg 이상의 농업부산물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속식·간접탄화·공랭식 구조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예열 시 전력소모량은 60kW/h 이하로 유지돼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열을 제연시설을 통해 정화·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설비를 활용해 △가축분뇨·하수슬러지 등 다양한 바이오매스의 자원화 연구 △폐열·폐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고품질 바이오차 생산조건 확립 등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am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런던베이글뮤지엄(이하 런베뮤)이 유족 측과 공식적으로 화해했다. 그러나 일부 전·현직 직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족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유족과 회사가 주요 사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故) 정효원 씨의 사망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으며, 유족은 회사의 사과와 대화 노력에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더보상에 따르면, 회사와 유족은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회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이미 제출했으며, 근태기록을 은폐하거나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승진에 따른 급여 인상과 지점 이동으로 단기 근로계약이 체결된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고, 유족 측 역시 가산임금·휴게시간 등 근로 여건과 관련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회사는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고인의 부모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도시공사는 7일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은 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포상으로, 녹색경영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천안도시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체계 및 녹색문화 확산 ▲기후변화 대응체계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친환경 녹색경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추모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해 자원 순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으며,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현에 앞장서는 등 실천형 녹색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천안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낸 친환경 경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환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을 주제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주제영상 상영, 소방동요 공연, 명예소방관 위촉,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소방본부는 이봉주 전 마라톤선수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을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한 정부 훈장과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 장관·도지사 표창 등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충남 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1위팀인 천안서북 대한유치원 원생 25명이 ‘하늘친구 바다친구’, ‘불도깨비’, ‘아 대한민국’ 등의 동요를 합창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밤낮없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남소방이야말로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 끝까지 책임지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풍서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뢰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추가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분변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류 및 관련 차량의 이동을 제한했다. 현재 예찰지역 내에는 40개 농가에서 약 204만 5,000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해당 농가들은 이달 24일까지 분뇨반출 금지, 계란 이동 시 승인서 발급, 입식 및 출하시 정밀검사 의무화등의 방역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천안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 인근 가금농가와 산란계 밀집단지 진입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밀집단지 주변 농경지 경운작업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목천·성환·병천 거점소독시설 3개소 ▲풍세 용정·가송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행정명령 준수 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국제기술위원회(ITC) 조정방문단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신축 중인 충남국제테니스장과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체조 경기장)을 방문해 건설 현황과 경기 및 운영구역 배치계획, 선수단 이동 동선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실사 후 열린 종목별(테니스, 기계체조, 리듬체조) 회의에서는 시설 보완과 경기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방문단은 보령 제2선수촌 후보지를 찾아 경기장과의 접근성, 숙박시설 상태, 수용 능력 등을 직접 확인하며 선수촌 확정 전 마지막 점검을 진행했다. 징 자오 FISU 하계부서 국장과 도나텔라 사키(기계체조), 요세프 젤위거(리듬체조), 나오히로 카와테이(테니스) 기술위원장은 조직위의 준비 상황에 만족을 표하며 “이번 방문 논의를 토대로 조직위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창석, 이하 공노총 소방노조)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공무원의 온전한 국가직화 추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3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공노총 소방노조는 매년 ‘소방의 날’을 앞두고 정부에 소방공무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해 왔으며, 올해로 63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에는 이재명 정부에 △24년째 동결된 각종 수당의 인상, △현장 대응 중심의 지휘관 양성,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창석 위원장의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오재영 인천본부 위원장과 박영엘 전북본부 위원장의 현장 발언, 이영길 서울본부 위원장과 천민태 창원본부 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조합원들은 “소방공무원 수당 24년째 동결, 정당하게 보상하라!”, “응급실 뺑뺑이 개선, 국민 최우선!”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창석 위원장은 “6만 소방공무원이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지만, 그들의 처우는 24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정부가 소방공무원을 단순한 ‘불 끄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일본 도쿄에 고급 자택을 신축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이 주택의 가치가 10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지만, 롯데 측은 “과장된 추정치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위기 속 ‘총수의 사생활’이 불러온 상징적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보도된 1000억 원대는 추정치에 불과하다”며 “실제 가치는 그보다 훨씬 낮고, 실거래가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 중심부의 높은 토지가격을 감안한 업계의 단순 추정치일 뿐”이라며 “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범위 내에서 사비로 건축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독 저택이 아니라 5가구가 함께 거주하는 다가구 형태이며, 초호화 개인 저택으로 묘사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롯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시선은 냉정하다. 그룹은 최근 수년간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 비상경영 체제 속에 놓여 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유통·화학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도 약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총수의 일본 자택 신축이 언급된 것 자체가 ‘리더십 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