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2027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사용처 확대를 위해 3월 충남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체험과 더불어 평소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등이 축제 기간 현장에서 결제가 가능해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욱더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축제는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3.15(토)~3.30(일))와 △제27회 논산 딸기 축제(3.27.(목)~3.30.(일))이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의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 운영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7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521명을 유치해 도내 농가의 영농 활동을 적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지난 2022년 12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 단위 역대 최다 인원이다. 도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2023년 처음 118명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742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더 확대해 연말까지 누적 인원 1,500명 이상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9,000명 이상 유치해 도내 농촌지역에 영농 인력을 원활히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도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유일 도내 14개 시군(계절근로자 도입 시군)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고용주당 2명씩 추가 고용, 농업 종사 입증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인센티브)을 부여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이달의 장성역사인물’을 선정한다고 발표하며, 그 첫 번째 인물로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선정했다. 임종국 선생은 6·25 전쟁으로 민둥산이 된 축령산을 21년 동안 편백숲으로 변모시킨 인물로, 그의 노력은 오늘날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임 선생의 조림 작업은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었다. 그는 무너진 산을 재건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숲을 일구며,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했다. 그의 뚝심과 노력 덕분에 축령산은 이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산림청에 의해 지정되었다. 장성군은 임종국 선생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초록숲 그린 히어로 탄소중립‧산림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의 여러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숲의 기능과 탄소중립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성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농기자재를 공급하며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 정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수 농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고흥군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총 7,220 농가에 39,820톤을 공급하며, 이를 통해 자연 순환 농업을 장려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사업비는 총 30억 1천만 원 규모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또한, 벼 재배 농가를 위한 벼 육묘용 상토 7,914톤도 4월 말까지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2,962 농가에 6,440톤을 공급하여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농작물 생산에 적합한 땅심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농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다목적 소형농기계 357대, 이동식 다용도 작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해에는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차 관련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성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체험, 차 음료 개발 대회, 차밭에서 즐기는 그랜드 티 파티, 녹차 테라피 등이 있다. 또한, 올해는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B2B 상담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총 5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재난대책회의에서 “빠르고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발생 지역과 인접한 10개 시·군은 17일까지, 나머지 지역은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 농장과 역학 관련 농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출입 차량 및 인력의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축산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외국어 안내를 확대하고,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하는 초동 방역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영암 4건, 무안 1건 등 총 5건의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 속에 대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3~14일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선배 멘토링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 영양교사들이 학교급식 운영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연수 과정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슬기로운 학교급식 운영 한해살이 ▲학교급식 NEIS 활용의 실제 ▲건강한 식단 작성과 구매·검수 관리 ▲업무포털·학교회계의 이해 ▲K-에듀파인 사용 ▲학생 영양상담과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선배 교사와 멘토-멘티 인연 만들기와 소통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업무를 미리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상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구성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힘이 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6일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력 및 자원 관리를 위해 강원소방본부가 개발한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도입, 도내 특성에 맞춘 ‘충남형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화재·태풍·지진 등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추진했다.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소방 인력과 장비의 위치 및 가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적의 배치와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소방본부는 도내 각 소방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도입 후 실전 대응 훈련으로 최적화된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주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기존의 수작업 기반 자원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동원자원 관리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기술 도입과 훈련을 지속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전남, 전북이 손잡고 호남 관광문화 주간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1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됐다. 3개 시도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문화 사업을 통해 호남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2년 7월 출범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의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이 되어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각 시도는 관광 산업 및 문화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북은 새만금∼목포 서해안 철도 건설과 동학 정신 선양을 위한 문화공연 교류 등,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주는 광주 방문의 해와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올림픽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의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새롭게 개발한 도시브랜드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최근 캐릭터 디자인을 완료하고 이를 공보물 및 플래카드 제작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에서 출품작 215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4개 시안을 선정했다. 이후 인터넷과 현장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인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하여 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군의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를 나타내며, 장성군의 발전을 위한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미래와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시대에 적합한 전남 미래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광현 순천부시장, 제6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축하 공연과 함께 호남 청년 아카데미 비전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도정 성과와 전남의 미래 비전 소개, 도지사와 청년들 간의 대화, 그리고 조별 네트워킹 및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개강식에서 "실패와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정신으로 용기 있고 끈기 있게 도전하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길이 생길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서 “호남은 전통과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며, "전남은 AI 슈퍼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환경,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청년들이 이러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를 방문하여 ‘소년의 시간’을 걷는 특별한 배움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등장하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주의와 공동체, 포용의 가치를 배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배움여행에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의 교사와 학생 3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가 출시 예정인 여행상품 소년의 길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민주정신을 체험했다. 이 여정을 통해 덴마크 청소년들은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광주호호수생태원과 무등산 평촌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16일에는 덴마크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교류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덴마크 청소년들에게 광주의 역사를 직접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1980년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중요한 장소"라며, "광주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배워가는 여러분이, 5·18민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고, 군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15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같은 날 오후 8시경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빠르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이루어졌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농가를 통제하고 즉시 소독 작업을 진행했으며, 16일 오전 11시부터는 모든 한우 69두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했다.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역대 농가(3km 이내)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도 즉시 발효됐다. 이동 제한 대상에는 소 5,344두, 돼지 27,183두, 염소 931두 등 총 33,458두의 가축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하고, 17일까지 신속히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구제역 발생 직후 현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안의 모든 농가의 방역 상황을 읍면장이 직접 점검하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시행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섬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남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항로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9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완도(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소안) 등이다. 그동안 비싼 여객 비용으로 인해 섬 방문을 망설였던 관광객들이 많았으나, 이 사업 시행 이후 50%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섬 주민의 관광 소득 창출과 여객선사의 수익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여객 운임만 할인되며,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해당 시군의 현지 사정이나 예산 한도에 따라 주말, 공휴일, 성수기 등이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시군 담당부서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라남도 박영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장애여성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기업·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를 통해 장애여성의 취업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한 SNS 홍보 마케팅, 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직무교육, 직장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 후에도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기업과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조율하는 등 장애여성이 안정적으로 근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에는 6개월간 장애여성 인건비(월 1인당 172만 원)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여성과 기업은 광주여성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오는 3월 20일,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입학식이 열리며, 100명의 열정적인 신입생들이 배움의 여정을 시작한다. 목포시 노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입학식에는 100명의 신입생과 30여 명의 지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학허가 선언과 학생대표 선서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신념 아래 학문적 도전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게 된다.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목포시는 이번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학기 시작이 아니다. 어르신들은 학문과 경험을 나누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나이는 상관없다. 중요한 건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도전 정신이다. 목포시는 이번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지식과 삶의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ICT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는 120명으로, 전국 사망자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고독사의 주요 연령대는 50대에서 60대가 54.1%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이상이 18.3%, 30대에서 40대가 15%를 기록하는 등 연령별로 고독사 발생 비율이 다양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주거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297개 모든 읍면동에 구축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3만 1천187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통·이장 등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694명의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전남 지역의 경제와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는 지역특화 비자 유형인 F2R(지역우수인재)와 E74R(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을 통해 13개 시군에 걸쳐 694명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역에 맞는 우수 인재를 끌어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담양, 곡성, 고흥, 화순, 장흥, 영광 등 13개 시군을 사업에 참여시켜, 더 많은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비자와는 다른 점수제로 운영되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을 신설한 점이다. 이 비자는 E-9, E-10, 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에게 제공되며, 한국어 능력, 소득, 나이 등 다양한 조건을 점수제로 평가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긴급 방역 체제를 가동했다. 14일, 도포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최종 확인되면서 군은 즉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로, 해당 농가에는 소 184두를 살처분 명령하고, 반경 3km 이내 농장에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영암군은 24시간 ‘구제역 방역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별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구제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또한 농가에 자가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 통보해 항원항체 반응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구제역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소독차량 9대로는 발생지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15일까지 방역대 농가에 완료되었으며, 전 지역 우제류는 24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총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축산농가들에게 의심 신고와 자가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영암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차단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방역 체계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처를 요구하며, 백신 확보와 농장 단위 통제를 포함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구제역은 13일 영암의 한우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반경 3km 내에서 3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라남도는 즉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지역 내 모든 농장에 대해 더욱 철저한 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영상회의에서 "우제류는 크기가 커서 더욱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대처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고 비상한 각오로 관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농장 단위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분뇨와 사료 등을 운반하는 축산차량 통제와 거점 소독시설을 거친 차량의 이동 경로 관리,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의 기본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농가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축산인 간 모임 금지와 같은 예방조치를 포함해, 모든 농가가 방역 원칙을 철저히 따르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33억 원 증가한 1,720억 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통해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무안군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717가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생계비, 난방비 지원과 같은 긴급 지원은 물론, 노인과 아동을 위한 일상 돌봄, 밑반찬 전달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고위험군 40가구에 대해서는 전문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정하여 냉난방용품 지원, 주거환경 정비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건강, 주거, 경제, 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 외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및 보령에서 의정회 회원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회 워크숍에는 제10대 의원을 역임했던 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전직 의원들의 넓은 안목과 오랜 경륜에서 묻어나온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논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대 의원님들을 모시고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일제 접종은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진행하려던 기존 일정을 2주 앞당긴 것으로,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염소 농가 1만 4000호에서 사육 중인 55만 두이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두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보다 미달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사육 중인 모든 개체에 대해 일제 접종을 빠짐없이,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9년 동안 구제역 비발생을 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은 13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치과의원과 연계한 ‘치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 의료를 지원하고자 동, 협의체, 인천장애인연합회, 연세손치과의원 네 곳이 협력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과 협의체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료수급자 등)를 인천장애인연합회에 추천하면, 연합회에서는 대상자를 위해 틀니 또는 임플란트의 치료비를 연세손치과의원에 지급한다. 이어 병원은 대상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상원 인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검사와 치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의료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3월 14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임정호 의원(대표위원)과 오세환 의원, 그리고 정만수, 김완철, 신학준, 김재관, 백재욱, 김형연, 정명숙 재무·회계 분야에 능통한 민간 전문가 7명을 포함하여 총 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6월 개최 예정인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민규 의장은“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건전하고도 투명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정호 대표위원은“결산검사가 재정집행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재무운영으로 연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국방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3일 공주시 한국자연사박물관 강당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양충식 국방산업연구원 이사장, 국방관련 전문가·교수,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계룡시, 황명선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방산업연구원·한국박물관협회·한국박물관학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 건립타당성 및 유치방안과 군 핵심 시설 등 충남 집적화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 주제발표, 발제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미정 숭실대 교수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정비방안에 따른 군사박물관 건립의 추진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준 충남역사문화연구소 박사가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운영 활성화 방안’, 천상필 대전대 교수가 ‘신속원 등 공공기관 유치 및 강소연구단지 조성’, 윤은주 한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섬 종합 발전 사업을 통해 9개 시군 79개 섬에 총 659억 원을 투입해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소득 증대 및 복지 시설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 직판장 및 공동 작업장 설치 등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 시설 구축 ▲주민 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 센터 등 문화·복지 시설 확충 ▲연륙·연도교,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 교통 여건 개선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여수 개도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공사, 고흥 죽도 물양장 조성, 보성 장도 목섬 어장 진입로 개설, 영광 송이도 송이마을 생활 개선 패키지 사업, 완도 덕우도 생일 대합실 신축 등이 진행된다. 섬 종합 발전 사업은 사업 대상 섬에 대해 10년 단위로 개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현재 제4차 섬 종합 발전계획(2018~2027)이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는 전국 371개의 섬 중 58%인 215개 섬을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제4차 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이 3억원을 기탁하며 광주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두 은행은 이번 기탁금을 통해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금융'을 실천하며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는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 13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은행‧NH농협은행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기탁금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은 2억원, NH농협은행은 1억원을 기탁, 총 3억원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 전달했다. 기탁금은 광주공공배달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 할인쿠폰과 배달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 기탁금을 통해 공공배달앱이 거대 민간 플랫폼들과 경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지속적인 재원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를 유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성과 중심 행정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현구 부군수는 직접 부서를 방문해 청렴 직원 릴레이를 진행하는 한편, 주요 업무 성과 평가를 위한 자체평가위원회를 주재하며 신뢰받는 행정 실현에 나섰다. 지난 12일, 정 부군수는 ‘이번 주 청렴 직원’으로 선정된 자치행정과 한예빈 주무관과 세무과 손보경 주무관을 격려하며 청렴 피켓과 청렴 소화기를 전달했다. 매주 2명의 직원을 선정하는 이 릴레이는 직원들 사이에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연말까지 총 80명의 청렴 직원을 선발해 군청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 부군수는 이날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며 “군민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 청렴 직원 선정 부서로 산림공원과와 교통행정과를 추첨해 발표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지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편, 13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 주요업무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평가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는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군정 자체평가 계획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무안군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 조경수 유통센터에서 열린다. 나눠줄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총 2천 명의 시민에게 각각 3그루씩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하며,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천 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21일에 문자로 통보받고, 24일부터 29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나무를 수령할 수 있다. 수령 날짜는 신청자의 전화번호 끝자리에 따라 다르며, 28일과 29일은 모든 시민이 상관없이 나무를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한국 조경수 협회 광주전남 서부지회가 협력하여, 행사장 질서 유지 및 수목 배부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녹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순천을 첨단기술과 역사·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적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대선 출마라는 큰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해 호남의 자존감을 높여줘 감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전남도의 지원을 통해 순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바이오산업, 우주·방산 산업 등 미래 산업구조로의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서도 끝까지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의 경제·문화·행정 거점인 순천은 지역 강소도시의 새 패러다임을 창출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그려가고 있다”면서 “새롭게 열릴 글로벌 남해안 시대에 순천이 주축이 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하며 전남도도 지원하기 위해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순천시는 전남의 핵심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남도는 순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비전 투어’에서 토론을 주재하며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시민들의 제안과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순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 주장 김하은 선수가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트랙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하은 선수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주종목인 경륜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 선수는 이미 지난 1월 아세안 트랙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사이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대회를 마친 김하은 선수는 나주시청 소속팀으로 복귀해 오는 4월 나주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과 나주시의 위상을 드높인 김하은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이클팀과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클팀에는 김하은 선수가, 육상팀에는 신소망 선수가 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2025년 국·도비 확보 목표를 4696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13일 열린 ‘2025년 국·도비 확보 및 기관평가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예산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해 74개 사업에서 총 2375억원을 확보했으며, 중앙부처와 전라남도가 주관한 기관평가에서 37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과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립사업이 있다. 올해는 80개 사업에서 469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합동평가 등 기관평가에서 60건 이상의 수상을 목표로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 동력 발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군민의 행복과 장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군수는 "지자체 간 국·도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체계적인 실적 관리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9조 7천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20건을 발굴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농수축산,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 우선적으로 포함됐다. 전남도는 13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열린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에서, 2026년도 국비 3197억 원을 포함한 총 9조 721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20건을 발표하며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와 그 전년도 국비 확보 성과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규모 계속사업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사업, 공모사업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실국별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부처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 전략산업, 미래 에너지, 농축산업, 대규모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예산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22개 시군의 균형성장 계획도 함께 마련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차세대 융합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도심항공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 서비스로, 개인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등 실물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신분 증명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주민센터에서 QR코드를 통해 발급받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한 방식이다. 먼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집적회로(IC) 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로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임직원과 신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이번 기탁을 포함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김종만 상무는 “신안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2009년에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및 모듈 개발, 전기공사를 주력으로 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취학아동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원은 가계 소득에 관계없이,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된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10만 원이며, 지원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접수된다. 신청은 취학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보호자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다. 축하금은 자격 확인 후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각 학교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수혜대상자 누락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입학축하금 지원이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포시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축하금 제도는 2023년 처음 시행되어 2023년과 2024년 동안 총 3,280여 명에게 지급되었으며, 목포시가 명품 교육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 공간 ‘중등 2030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유입 등 전라남도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030교실'은 학생 주도형 학습을 실현하며, 교사의 수업 연구와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적 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중학교 25개교와 인공지능(AI) 교실 15개 등 총 40개의 ‘2030교실’을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수업연구회, 국제 수업 교류, 2030수업지원단, 2030수업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기반 학습,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습, 교과 융합 수업 등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시간 토론, 데이터 기반 과학 실험,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와 연결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2030교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 대상 연수 및 연구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학교 현장에서 2030교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월 말 종료 예정인 법무부의 '장기체류 외국인 아동에게 조건부 체류자격 부여 제도'와 관계없이,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미등록 이주아동들이 광주 관내 초중고에서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및 법무부에 미등록 이주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요청했으며, 27일 열리는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의회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주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문화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광산구교육국제화특구 3기 5개년 공동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공교육 진입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학과 학습 지원, 심리·정서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가치교육센터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하는 예비교실을 운영 중이며,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영광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를 28번째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0년 함평 사포 관광지 지정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해안 경관이 아름다워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매년 약 24만 명이 방문하는 영광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하지만 관광 기반 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영광군은 이번 신규 지정에 맞춰 2030년까지 상가, 음식점 등 상업시설과 빌라, 펜션 등 숙박시설,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파크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해당화 길, 칠산타워 등 16만㎡ 규모의 자연경관과 연계해, 노을 전시관 미디어 파사드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영광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 신규 지정을 통해, 백수해안도로 일대를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를 넘어 전국적인 노을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전남 관광산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김치벨트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하여 국내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신성장 4.0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장(醬) 벨트'가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세 가지 벨트가 운영되고 있다. 2032년까지 30개의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김치벨트는 광주가,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광주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제시하였다. 광주시는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이라는 테마로 관광상품을 제안했으며, 김치박물관과 김치체험장, 전통식품관 등이 있는 광주김치타운과 세계김치연구소, 김치축제 등 이미 구축된 김치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 (2박 3일 단체형), '예술+오감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과 화순군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의 힘을 모았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날 담양군 보건소에서 담양군과 화순군 보건소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양측 보건소의 직원 각 38명이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에 힘을 실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두 군은 각종 행사와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동진 담양군 보건소장은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 기관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가족센터가 최근 개강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가족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소개와 강사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일본 대표 주민 임명, 센터를 형상화한 블록 쌓기,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부대 행사로는 ‘스탬프 투어’, ‘포토존’, ‘SNS 이벤트’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가족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문화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지친 엄마들을 위한 ‘원예 테라피’ 등도 새롭게 마련되었다. 센터는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으로 ‘오감발달 놀이교실’과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사업도 강화한다. 이에는 전문자격증 취득반, 국적취득반, 자녀를 위한 스포츠교실,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등이 포함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가족센터가 맞춤형 가족 서비스의 중심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소라 서울시의원이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법인 일광학원(우촌초) 임시이사장 검증 실패를 지적 후, 당사자는 스스로 물러났다. 이소라 의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에게 한혜빈 임시이사장 사퇴를 확인하고, 법인과의 관계된 부분에 대한 경력을 누락한 것을 두고 고의성 여부 확인 법적 검토와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시 내 학교법인 중 유일하게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이사장 선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한혜빈 임시이사장은 일광그룹 산하 일광복지재단 이사로 2012년부터 등재돼 있었으나 교육청에 제출한 경력기술서에는 이사 이력을 누락했다. 승인 취소된 전 일광학원 이사와 부부사이로 남편이 쫓겨난 자리에 부인이 들어간 셈이다. 이 부부는 일광그룹과 여러 인연으로 얽혀있어 학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적합한 인물은 아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한 이사장 추천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시정질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단체헌혈 행사에서 기부 받은 '헌혈증 5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광주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지난 2월 공사가 주관한 '헌혈 동참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사옥 입주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여졌다. 기부된 헌혈증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 헌혈증은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형수 전남개발공사 경영기획실장은 "힘든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헌혈 운동에 대한 사회적 참여와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현금 결제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버스 운행의 안전성, 정시성,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먼저 4월부터 5월까지 도심 중심의 버스 노선에서 현금함을 철거하고, 6월과 7월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타운, 재래시장, 외곽지역 노선으로 확대하여 현금함을 없앨 예정이다. 현금함이 철거되기 전까지는 기존처럼 현금 결제가 가능하며, 철거 이후에는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 다양한 대체 수단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이 제도가 디지털 취약계층, 특히 어르신, 금융저신용자, 외국인 등에게도 편리한 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교통카드 준비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버스 내에서 선불교통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과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실효성 평가 후 계속 운영 여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자율과 책임 중심의 감사'를 목표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내 학교 대상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자체 감사 계획의 중점사항은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로, 도교육청의 기관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 자체 감사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에 대해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 종합감사 분야의 선택과 집중, 중점사항 위주, 집중 감사 분야 외 자율 컨설팅 감사 등 성과 중심 '컨설팅 감사'로 전환한다. 또한 연말정산, 학생 출결 자료 등 종이 문서 없는 감사를 도입해 교육 현장의 감사 수감 부담을 완화한다. 도교육청은 감사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 직무연수 개설 ▲소통 협력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 운영 ▲찾아가는 감사업무 지원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전 상담(컨설팅) 확대 ▲적극행정 면책사례 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및 장려 혜택(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한다. 감사업무 개선을 위해서는 자체 감사 계획 시행에 맞춰 ▲자체 감사 실무 자료집 발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총 3630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마트 항만 건설,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구축, 체계적인 갯벌 관리 등 6개 분야에서 75개의 사업이 포함된다. 전남도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어촌의 소멸을 방지하고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11개 사업에 243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 후계 어업인 육성 및 수산 경영 대학 운영 등이 있다. 광양항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으로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과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목포항은 서남권 핵심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24개 사업에 2259억 원을 투입하여 목포신항 진입도로 건설과 5만 톤급 자동차 부두 확장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지방 관리 항만 9곳(완도항, 땅끝항 등)에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방항만 육성을 위한 43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섬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택배비 지원, 생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