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0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1년간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둔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 지역 본사를 둔 경우에도 인터넷 발주 시스템과 육류 등급판정서, 원산지 증빙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 등 전 식품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 업체로 인정받는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업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수행 능력, 신뢰성 등을 꼼꼼히 살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가려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면면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제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 도입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장성군이 도입한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아열대 시설과수와 화훼 재배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소비자 취향 변화로 인해 장성군 농가에서는 아열대 과수와 화훼 재배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겨울철 온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해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탄사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제품으로,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발생시켜 온실 내 적정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식물의 성장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성군은 올해 4월 조달청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신청서를 제출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6월에는 최종 계약을 마쳤다. 이후 국비 5,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제품 사용에 그치지 않고, ‘탄사니’ 사용 후 생육 효과, 상품성 향상, 유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물류 취약지역인 10개 섬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오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섬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생활용품과 배달 음식을 드론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섬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돌산 진모지구,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 3곳의 배송 거점을 중심으로 송도, 소횡간도, 금오도 등 10개 섬에 물품을 배송한다. 초기에는 최대 5kg까지 가능한 드론 배송이 10월부터는 10kg으로 확대돼 무거운 물품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송비는 전액 여수시가 부담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수플라이’ 앱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주문한 물품이 도착한 배달 지점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도서 지역 특유의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수시는 드론 배송 인프라를 다양한 행정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물자 전달이나 취약계층 지원, 긴급 우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북소e몰’을 전면 개편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북소e몰’은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와 브랜드 정체성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독립 도메인을 활용한 자체 플랫폼으로 전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북구는 이달 11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적립금 2천 원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천 원 쿠폰도 지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북소e몰’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입점 수수료를 없애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고객관리 교육까지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 모바일 앱 개발과 공식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오랜 시간 도마에 올랐던 ‘외유성 국외출장’ 논란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내놨다. 이제부터는 출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의 감시와 평가를 받게 된다. 도의회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라남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공무국외출장 규칙표준안’에 발맞춰 이뤄졌으며, 조항 정비를 넘어 출장 제도 전반을 실질적으로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전 단계부터 사후 보고까지 출장 전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조항이다. 출장 목적과 일정, 예산 내역은 물론, 귀국 후 보고서까지 일반에 공개해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지출이나 형식적 출장에 대한 견제를 가능케 했다. 또한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신설돼 출장 계획 수립 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했으며, 출장 심사위원회에도 외부 전문가 참여 비율을 대폭 늘려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했다. 출장 예산에 대한 제한 규정도 명문화돼, 낭비성 지출을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흑산도의 다채로운 일상과 자연을 영상으로 기록할 창작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영상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섬의 매력과 삶을 영상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담아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5분에서 10분 사이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에 전체 공개로 올린 후, 구글폼을 통해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목에는 ‘2025 흑산 섬 영상 공모전’이라는 문구를 넣고, 필수 해시태그 #HIFF #흑산도 #흑산섬영화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에 달하며, 대상 1팀에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2팀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8월 15일 흑산도 사리마을에서 열리는 ‘2025 흑산 섬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되며, 섬의 생생한 이야기가 관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과 함께 섬 트레일페스티벌 ‘메이크 섬 노이즈’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기업과의 현장 시찰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S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풍산단과 광양항 배후부지 등 핵심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국제 물류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펼친 투자유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S사는 한국 내 제지 분야 생산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이번 시찰을 통해 현지 투자 여건과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풍부한 산업 기반과 광양항을 통한 원활한 글로벌 물류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이번 만남에서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투자가 성사될 경우 외국인 투자기업이 생산 공장 설립과 운영에 불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마켓’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잘 나간다’는 평가를 얻었다. 별도 기준 매출 578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4%, 77.8%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적표 이면에는 뼈아픈 구조적 한계가 숨어 있다. 광고 외에는 돈을 벌지 못하는 편향적 수익 구조, 신사업의 계속된 적자, IPO를 앞둔 고평가 논란까지, 당근의 실체를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할 시점이다. 당근이 벌어들인 총매출 578억 원 중 광고가 차지한 비중은 576억 원, 무려 99.6%에 달한다. 사실상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기보다는 ‘지역 타깃 광고 플랫폼’에 가깝다. 하이퍼로컬 타깃 광고 전략이 소상공인에게 먹히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경기 민감 업종인 만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 리스크가 크다. 이렇게 수익구조가 단일 광고 채널에 편중된 기업은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성이 낮다. 트래픽과 유저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약하다면 광고 시장이 흔들리는 순간 실적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이 성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첫 결과물이자 서해 어촌어항 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길 20, 광명헤세드 2층)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고정욱 서해지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으로,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문을 연 서해지사는 △정원36명 △3개팀(어항안전팀, 어촌어항재상팀, 수산사업팀) △3개센터(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지원센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충남·경기·인천을 관할한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청정어장재생사업 △해삼대량생산시설조성 △귀어귀촌지원센터 △국가어항관리 △양식장임대사업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어촌마을 워케이션 등 12개 분야 2947억원 규모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공단지사가 동해·남해와 제주에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국제바칼로레아)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과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지식론), EE(확장 에세이), CAS(창의·활동·봉사)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9일 오후 2시부터 서초구 반포2동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에 참석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최근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주점 출입 등 유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청소년 보호 캠페인에는 이숙자 위원장과 함께 서초구 반포2동, 방배경찰서, 서래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 아동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20 여명의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이숙자 위원장은 지난 6월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도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에 유해식품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특히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젤리나 고용량 카페인 등 해외 유해 식품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 필요한 정책은 예방 중심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숙자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초구의 한 유명 관절 전문병원이 불법 대리수술과 무자격자 의료행위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관할 행정기관인 서초구청의 책임론이 정치권 안팎에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무책임한 대응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에 공천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국민연대,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은 9일 서울 서초구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의료행위를 방조한 구청장은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해당 병원의 불법 대리수술 의혹은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사안"이라며 "서초보건소는 이를 사실상 방치했고, 이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서초구청장 또한 묵인·방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초구청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공개 사과도 없었고, 책임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市단체들, 공천권 행사 가능성 있는 신동욱 의원 정조준 이날 집회에선 지역구 공천에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신동욱 의원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선홍 행·의정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페리선 ‘팬스타 드림호’를 일본 해운기업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이 2002년 4월 부산~오사카 항로에 취항한 드림호는 21,000여톤에 객실 115개, 승객정원 545명 규모의 대한민국 크루즈산업을 개척한 1세대 선박이다. 드림호에 ‘승선이 곧 여행’이라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 도입해 라운지,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공연장 겸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04년 12월에는 1박2일 코스의 원나잇크루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대마도 인근 해상까지 다녀오는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상품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그동안 드림호를 이용한 부산~오사카 크루즈 승객은 160 여만명, 원나잇크루즈는 20 여만명에 달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드림호 인도식에는 팬스타라인닷컴과 쇼센야이마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드림호는 앞으로 이시가키시와 대만 기륭을 연결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쇼센야이마는 이미 드림호가 정박해 있는 부산에 직원들을 보내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명과 선급을 바꾼 뒤 임시항행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여름방학 동안 급식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광주시 아동 1,200여 명을 위해 5천만 원의 급식비를 후원하며 지방 복지 사각 해소에 나섰다. 서울 집중서 지방 확대로… 복지 격차 해소 나선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서울 지역 중심이던 활동을 지방으로 넓혀 지역 간 복지 수혜의 불균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 50개 아동센터, 1,200명 아동에 영양급식 제공 전달식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으며,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영기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 전달돼, 약 1,200명의 아동에게 여름방학 동안 균형 잡힌 영양 급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민지 지속성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장의 주된 수입원의 하나인 전동카트비가 매년 오르면서 8만원짜리는 급감한 반면 20만원짜리 리무진 카트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0일 발표한 「대중형 골프장의 카트비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팀당 카트비가 8만원 이하인 대중형 골프장수(18홀 이상 254개소)는 18개소에 불과한 반면, 10만원 이상인 대중형 골프장수는 204개소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팀당 카트비가 8만원 이하가 전체 대중형 골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9년에는 65.3%에 달했으나 2022년 28.6%, 2024년 9.7%, 올해는 7.2%로 매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이 10개소로 가장 많고 영남권 3개소, 제주도 2개소 순이다. 눈에 띄는 골프장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상록CC 4곳인데, 이들 상록CC는 그린피가 주변 골프장보다 저렴한 공공 골프장들이다. 또한 그동안 팀당 카트비를 4만원 받으면서 전국에서 유일했던 태인CC가 올해 6월 1일부터 8만원으로 두배 인상하면서 4만원짜리가 사라졌다. 반면 팀당 카트비가 10만원 이상의 대중형 골프장수를 보면, 2019년 3곳에 불과했지만 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빌팽트에서 열린 '2025 어메이징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출 상담 및 현장 홍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85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흘간 누적 관람객 수 4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형 문화축제인 재팬 엑스포 내 행사로, 전 세계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종합 콘텐츠 축제다. 최근에는 웹툰과 대중음악 등 한국 콘텐츠가 포함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됐고, 아시아 서브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K-만화·웹툰, 지식재산 기반 전세계 교류의 실질적 거점으로 자리매김 콘진원은 K-만화·웹툰의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디씨씨이엔티 ▲리버스 ▲비브라보 ▲서울미디어코믹스 ▲투유드림 총 5개 국내 콘텐츠 기업을 소개했다. 각 기업은 자사 대표 작품을 포함해 총 25개 작품을 현지에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우리나라 서예사에서 큰 획을 그은 ‘상형 한글 서체’ 개발자인 서예가 김두경 작가는 전북 부안 출신이다. 한국 근·현대 서예계의 큰 기둥인 강암(剛菴) 송성용 선생과 하석(何石) 박원규 선생의 예맥을 잇고 있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정통 한문 서예에 매진했다. 묵향이 더욱 짙어질 즈음, 그의 서예는 한글과 영어 등으로 폭이 넓어졌다. 고집스러운 예술혼으로 우리나라 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자 ‘한글서예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상형 한글 서체’ 처음 선보여 김 작가는 상형문자가 아닌 한글에서 상징성과 조형성을 표현해 상형문자 느낌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만들어 냈다. ‘보는 글씨, 읽는 그림’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고, CI, BI 등 현대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는 응용력과 활용성을 높였다. 김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선보인 ‘상형 한글 서체’는 언뜻 보기엔 추상화인지 문자인지 분별이 쉽지 않다. 난해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이 아닌 분명한 문자로 읽을 수 있다. ‘상형 한글 서체’는 김 작가가 2008년 서울 인사동 개인전을 통해 서예계에 처음 선보인 한글서예의 서체다. 상형문자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관련 홍보·교육·정착 및 환류 3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종합상담 실적이 7264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23명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기술원은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상담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홍보 분야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귀농지원센터를 통해 총 6210명(남 4197명, 여 2013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연령대는 60대 이상 39%, 50대 29.7%로 중·고령층의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에 대한 문의가 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 정보(23.5%), 주택·농지 구입(13.4%), 농업기술 관련(4%) 순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시군과 협력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2회 참가해 총 10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며 도시민 유입 기반 확대에 힘썼다. 오는 8월에는 ‘A FARM SHOW’, 9월 ‘작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종합상담 및 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53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편성은 경기침체 속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정부의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 제1회 추경으로 부천시의 올해 예산 총액은 기존 2조 4378억 원에서 2조 4916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큰 부천페이(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에 집중했다. 부천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당초보다 160억 원 늘려 총 2700억 원대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경을 통해 부천페이 발행액을 4000억 원 수준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큰 지역화폐 정책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시급성과 타당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이 반영됐다. 국비·도비는 성립 전 예산으로 포함됐다. 부천시는 이번 추경안을 금주 중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에서 이를 심의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선8기 시정 방향은 민생과 경제 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재정 수요를 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E4A 뉴트리션이 아미노산 전문 브랜드 아미노리젠을 통해 ‘아미노리젠 마그네슘 워터’를 7월 10일 정식 출시했다.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마시며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복숭아향의 산뜻한 맛과 제로슈거 설계로 기호성과 음용감을 모두 만족시키며, 마그네슘·전해질·아미노산을 한 병에 담아 수분 보충과 컨디션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특히, 정제나 분말형 보충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품은 지난 6월 중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 공개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식 출시로 이어졌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워킹맘, 수험생 등 현대인을 위한 데일리 회복 음료로 제안된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2023)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중 약 46%가 마그네슘 권장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E4A 뉴트리션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마그네슘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운동 직후는 물론, 일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산불 진화 중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기업의 재난 기부금 중 최대 규모였던 100억 원 중 일부로, 공공 손길이 미치지 못한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민간 차원의 조치다. “불길 앞에 물러서지 않은 용기”… 사망자 1인당 5억 지급 지난 3월, 애터미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00억 원 성금 중 일부가 본격 집행되기 시작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창녕 등 영남권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공무원과 진화대원, 헬기조종사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1인당 5억 원, 중상자에게는 2억 원, 경상자에게는 2천만 원씩이 지급됐다. 창녕 산림과 故 공무원에 감사패… “다시 일어설 힘 얻었다” 전달식은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가족의 시간이 멈춰 있었는데, 누군가 기억해주는 그 마음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에게는 존경과 애도의 뜻이 담긴 감사패도 함께 수여됐다. 고인은 도청 전입을 앞두고 최종 발표만을 남긴 상황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8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에 총 44개 기업·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우수 콘텐츠 기업과 벤처투자사, 배급사, 유관기관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올해 선발된 9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 발표에 나서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2024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선정작의 IR 참여와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넥스트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배급사의 심사위원 참여로 유통까지 연결되는 전환이 주목받았다. IR 발표 이후 3층 상담 공간에서는 11개 투자사와 3개 주요 배급사와의 1:1 투자상담 및 기업ㆍ기관 간 업무협력 교류회가 진행됐다. 유망 기업과 유통 파트너 간 후속 미팅도 예정돼 실질적인 투자 및 유통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총 8개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등원2리 보도설치 등 11개 구간(총 2.4km, 사업비 22억 원)에 걸쳐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보행약자 중심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및 겨울철 결빙 시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확대 시공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유도블록을 신규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보도 설치 등 추가 3개 구간에 대한 안전보행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넓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앞두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남농업기술원 창농타운 1층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박용철 기술지원국장, 박관수 사무국장 등 전남도 관계자 5명과 홍보대사 송가인 씨를 비롯한 매니지먼트팀, 그리고 송가인 팬클럽(AGIN) 회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18명이 모이는 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식은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것을 넘어, 전남 농업의 첨단기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알리고, 박람회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 농업은 친환경 스마트팜, 유기농,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농업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송가인 씨는 특유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과의 소통에 강점을 지닌 만큼, 박람회 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RTD(Ready-To-Drink)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매일유업은 ‘Better, Bolder’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디자인부터 맛, 라인업까지 전면 개편하며 RTD 커피 시장의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디자인 넘어 철학까지…BI부터 ‘향’ 기술까지 전면 재정비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패키지를 전면 수정하고, 특허 기술 ‘아로마 리저브 테크™’를 통해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극대화했다. 브랜드명의 ‘BARISTA’를 굵게 강조하고 ‘Rules’를 감성적인 필기체로 처리해 시각적 전문성과 감성적 매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후면에는 테이스팅 노트까지 상세히 기재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설탕은 줄이고 향은 살리고…라인업 전반에 변화 주다 제품 라인업은 컵커피 250mL, 325mL, 설탕무첨가 제품군, 대용량 PET 제품군 등 전 범위에서 재편됐다. 로어슈거 제품은 설탕 함량을 기존보다 35%까지 줄였고, 설탕무첨가 라인은 인기 제품군에 적용해 건강 지향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추출 방식까지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 수상과 관련해 "해당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이슈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유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3년간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며 "역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부의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정책이 뇌졸중 진단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와 계명대 동산병원이 공동 수행 중인 ‘AI 바우처 지원사업’이 순항하면서, 임상 현장에서 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의 실효성 검증과 상용화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AI 바우처 사업 통해 진단 보조 솔루션 상용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제이엘케이와 계명대 동산병원이 공동 선정됐다. 양측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AI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의료 시스템 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솔루션 4종으로 응급 뇌질환 진단 개선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 진료에 특화된 AI 솔루션 4종(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통해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한 알고리즘 고도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임상 기여와 솔루션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제392회 임시회를 열고, 전남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점검에 나섰다.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민심을 대변하는 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되는 일정은 오는 18일, 21일, 22일 열리는 제2차~제4차 본회의다. 총 27명의 의원이 참여해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던진다. 문제 제기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KBC, MBC 등 지역 지상파 방송과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의회는 이번 공개 질의를 통해 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의회가 절차적 역할을 넘어 정책 감시자이자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25건이 상정되며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안건은 최무경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 진해구(정현섭 구청장)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사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7월 9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창원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소사파크골프장은 진해구 소사동 55-4번지에 위치하며, 총 20,355㎡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해당 부지는 경사진 지형과 자연경관을 살려 조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해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진해구 내 등록된 파크골프 인구는 1,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이던 속천파크골프장(9홀 규모)은 이용자 수요에 비해 협소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소사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소사파크골프장은 7월 10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철 폭염경보 발효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이용 시간, 요금 등 상세 내용은 창원시설공단 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3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베트남 최대 제조기술 박람회 ‘MTA 베트남 2025’에 참가해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대형 행사에서 1,000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모으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동남아 진출’ 선언… 첫 전시부터 고객 발길 이어져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MTA 베트남 2025’에 참가해 성공적인 현지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2024년 설립된 베트남 법인 ‘DN Solutions Vina’가 주축이 된 이번 참가를 통해, 회사는 현지 밀착형 영업 및 서비스 확대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 부스로 존재감 부각… 1,000명 이상 방문 성과 DN솔루션즈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넓고 세련된 부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시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고객과 바이어가 부스를 찾았고, 고정밀 5축 가공기 DVF 5000 2세대, 고생산성 머시닝센터 DNM 5700 4세대 등 주요 제품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남아 제조 허브’ 선점 노린다… 베트남 넘어 인근국 공략 DN솔루션즈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이퀘스트 본사에서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퀘스트(대표이사 김순모)는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20만여 기업의 업무 파트너로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으며, 신한은행은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인 플랫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의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병원에 앞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선행할 수 있는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 의원연구단체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활성화 연구회’(대표 이명규 의원)는 8일 오후 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고,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표의원인 산업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국·부평1)을 비롯해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2), 나상길 의원(무·부평4), 박창호 의원(국·비례), 인천시한의사회 문영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한의과대학 송호섭 학장, 미추홀구보건소 김영만 숭의보건지소장, 연수구보건소 김형기 건강증진과장은 주제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호섭 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접근성 높은 공간”이라며 “단순 진료를 넘어 교육·예방·상담이 결합된 포괄적 건강관리 체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약 육성법과 노인복지법 등 현행 법체계 안에서도 제도화가 가능하다”며 높은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영만 지소장은 경로당 순회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1,176명의 어르신을 진료한 미추홀구의 ‘찾아가는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일과 9일 이틀간 차준택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충민원 처리, 지방세 부과, 복지대상자 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일선 대민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차준택 구청장과 공유했다. 또, 민원인의 강도 높은 항의와 해결이 어려운 반복 민원 및 부당한 요구에 상시 노출돼 있어 업무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상습·반복적 전화,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인허가·불법행위 단속·생활민원처리 분야 등 구민과의 접점이 많은 민원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으로, 심리적 안전망과 근무 여건 개선, 악성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원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9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현안 해결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양 의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자치 분권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교육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제주 지역의 우수학교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에까지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가 장단기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미국 내 생산 확대와 2년치 재고 확보 등 ‘트럼프 리스크’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장기화 조짐 보이는 美 관세 전선, 제약업계 비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금 의약품에도 ‘관세 칼날’을 겨누자, 수출 중심의 국내 제약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9일(한국시간) “최대 1년 6개월 유예 후 의약품에도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 내 제약 시장에서 활동 중인 외국계 기업에 큰 충격을 던졌다. “2년치 재고 확보, 미국 내 생산 계약까지 완료” 해당 국내 제약사는 “이번 조치에 대비해 이미 수개월 전부터 대응 전략을 수립해왔다”며 “현재 2년치 재고를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상시 2년분 재고 유지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미국 현지 CMO(위탁생산업체)와의 계약을 마쳐, 중기적으로는 전량 미국 내 생산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美 생산시설 인수도 검토 중… 내년까지 완전 대응 체제 구축”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도 고려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이달 5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사용료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는 운영이 안정화된 5개 파크골프장을 대상으로 1단계 유료화를 도입했다. 유료화가 적용된 곳은 ▲대산면 ▲북면장애인 ▲호계 ▲용원 ▲소사 등 총 5개소다. 이들 시설은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완비돼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곳으로 선정됐다. 반면, 잔디 식재 및 시설 보완 공사가 진행 중인 ▲장천 ▲가포 ▲풍호 ▲광석골 등 나머지 4개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료화 시행에 맞춰 창원시는 통합 회원관리 및 예약·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창원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관내·외 구분과 만 70세 이상 감면 대상 여부를 자동 확인할 수 있어, 증명서 제출 없이 간편하게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대산면 파크골프장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잔디 식재와 화장실·쉼터 확충 등 2차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마지막 3차 보완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도 집중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손자녀돌보미’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두 정책은 조부모의 돌봄 역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의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돕는 혁신적인 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볼 때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손자녀돌보미’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가족 단위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아침 등교 시간대에 맞춰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을 조정해,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전국 지자체 중 광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유연근무 확대를 통해 육아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더불어 소아 진료 공백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야간과 휴일에도 아이들이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확충했으며, 남구·북구·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열고, 지역 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정부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포럼에는 의료바이오 전문가와 바이오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전남과 광주가 보유한 백신, 면역치료제, 융복합 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했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앞으로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호남권에 추가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돼야 국가 균형 발전과 함께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과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도 전남·광주가 이미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만 뒷받침된다면 큰 도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전남도와 광주가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인프라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부각됐다. 전남은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이후 2010년 화순백신산업특구 지정 등 단계별 신약 연구 체계를 구축했고, 2024년에는 국가첨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직접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거대한 암반과 예상치 못한 지하 매설물이 다수 발견되면서 공사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지고 있지만, 강 시장은 ‘30일 특단 대책’을 내걸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9일 강 시장이 찾은 서구 금호지구 입구 인근 현장은 설계도면과 다르게 상하수도관, 도시가스관, 전력·통신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이로 인해 도로 위 복공판과 인접 차로 사이에 심한 단차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컸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강 시장은 이 구간을 우선순위로 삼아 덧씌우기 포장 작업을 지시하며, 도로를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관련 부서가 총동원된 ‘도시철도 전담 TF팀’을 본격 가동해 시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4개 실·본부와 9개 부서가 참여하는 이 팀은 공사 진행 상황과 민원 접수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근 상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작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9일, 당내 경선을 실시한 경우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인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한덕수 방지법’(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경선을 실시한 경우,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가 동일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는 1997년 제15대 대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탈락한 뒤 국민신당을 창당해 출마했던 사례를 계기로 도입된 것으로, 흔히 ‘이인제 방지법’으로 불린다. 하지만 정작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인사를 경선 이후 공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아무런 제한이 없다. 이에 대해 정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치러진 경선 결과를 무력화시키고, 당원의 투표권과 정치적 참여의 의미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당내 경선을 마친 뒤, 경선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지명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개정안은 경선 실시 이후에는 외부 인사를 해당 선거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단순히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쉬프트'는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투자를 유치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이들은 모두 LG유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특별법 제정, 양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가칭)’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연구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충남과 대전은 산업과 과학, 인구와 면적, 교통과 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분리를 넘어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통합 논의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현실 앞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전략과도 부합하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청소년미래재단(원장대행 강종철)이 주관한 ‘2025년 전남-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주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10일 현재, 전남과 경북 청소년 60여 명은 캠프 둘째 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우정을 다져가고 있다. 이 캠프는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동서 간 화합과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일정에는 금성산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에서의 산림체험을 비롯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의 천연염색 체험, 음악 공연과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전남 지역의 매력을 느끼고, 영호남이 함께 만드는 우정의 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강종철 원장대행은 “청소년들이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전국 각지의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메타플랫폼이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이자 레이밴(Ray-Ban) 브랜드의 모회사인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의 지분 일부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글라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 지분 약 3%를 확보했으며, 이는 약 30억 유로(한화 약 4조8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지분을 최대 5%까지 늘리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인수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이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양사는 카메라와 스피커가 내장된 레이밴 브랜드의 스마트글라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에도 AI 기능을 강화한 웨어러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존재감을 키웠고, 최근에는 오클리(Oakley) 브랜드를 활용한 AI 글라스까지 내놓았다. 스마트글라스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실시간으로 이미지나 정보를 분석하고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는 각종 인사 및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특혜 의혹으로 매년 구의회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다. 민선 8기 출범 직후에는 성범죄 전과자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물을 감사담당관으로 임용하는 등 보은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대표적 행사로 홍보한 ‘Y박람회’ 역시 구의회의 도마에 올랐다. 주행사 대행업체를 긴급입찰로 선정하고, 10억 원 규모 예산을 20여 건의 수의계약으로 쪼개어 발주한 점, 계약 과정 전반의 절차적 불투명성 등에서 구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양천구는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125건의 긴급공고를 냈고, 지난해 11월 현재까지 73건에 달하는 긴급공고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공고는 명확한 법적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나, 양천구는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필요했다”는 추상적 사유로 해명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과 ‘갤럭시Z 플립7’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삼성은 디자인, 성능, 인공지능(AI) 등 전방위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7세대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폴더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갤럭시Z 폴드7은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두께가 8.9mm에 불과하다. 이는 전작(14.9mm) 대비 무려 6mm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초기 모델 대비 두께가 약 48% 감소한 셈이다. 일반 스마트폰과 거의 차이 없는 수준의 휴대성을 구현하면서도 폴더블 특유의 대화면 장점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은 이번 제품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 모두 사용성을 강화했다. 폴드7의 외부 화면은 갤럭시 S25와 비슷한 화면 비율로 넓어져, 문자 입력 시 오타율을 크게 줄였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확대돼 전작 대비 11% 커졌다. 접히는 부위의 화면 주름도 눈에 띄게 개선돼 시각적 이질감이 줄었다. 내구성 또한 강화됐다. 두께는 줄였지만 디스플레이에는 두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린다 야카리노가 취임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9일(현지시간) 야카리노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야카리노는 게시글에서 “X의 비전을 공유해준 머스크에게 감사하다”며 “표현의 자유 보호와 ‘에브리띵 앱’ 구축이라는 사명을 수행한 것은 인생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도 "당신의 기여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야카리노는 2023년 NBC유니버설에서 글로벌 광고 책임자 자리를 떠나 X에 합류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한 뒤 야카리노를 CEO로 전격 발탁했다. 그는 광고주 이탈 사태를 수습하고 콘텐츠 정책을 재정비하는 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최근 머스크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이 텍사스 홍수 관련 게시물에서 반유대주의적 표현과 히틀러 찬양 발언을 쏟아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야카리노의 사임이 이 사태와 관련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매체는 그녀가 이미 수일 전부터 퇴임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머스크가 지난 3월 X와 자회사 xAI를 합병하고 AI 중심의 전략을 강화한 이후 야카리노의 역할은 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요청으로 9일(수) 14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 이양을 위해『특례시지원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행정·재정의 실질적 자율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구소멸지역과의 지역 간 상생협력지원을 5개 특례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명근 특례시시장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가 장중 기준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상장사 최초로 '4조 클럽'에 진입했다. 주가는 장중 164.42달러까지 치솟은 뒤 일부 조정을 받아 162.88달러에 마감됐으며, 종가 기준 시총은 3조9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단순한 주가 랠리가 아니다.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올랐고, 2023년 초와 비교하면 무려 1000% 이상 폭등했다. 현재 S&P500 지수 내 비중도 7.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중국의 저가 AI 모델 부상, AI 투자 열풍 둔화 우려, 트럼프의 관세 위협,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 등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그러나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며 상황은 반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메타 등 주요 고객사들은 내년 회계연도 자본지출을 3500억달러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들 네 기업은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5월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