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 곤다 골키퍼에 대해 일본인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전 일본 대 멕시코의 경기에서 일본이 1-3이라는 스코어로 대패했다. 특히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연속 3골을 내줘 역전패올림픽 축구 결승행을 꿈꿨던 일본인들로선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다. 이 날 경기를 관람한 일본 누리꾼들은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일본 대표팀의 골키퍼 곤다 슈이치를 꼽았다.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에는 ‘멕시코전 패배의 가장 큰 전범(戰犯)은?’이라는 제목의 토론방이 열렸다. 이곳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경기력이라면 진작 탈락했어야 옳다”, “평가전 때와 지금의 멕시코는 다른 팀이다. 당시에는 주전 대부분이 빠졌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특히 이날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곤다 골키퍼를 문제 삼았다. 특히 곤다가 막지 못한 두 번째 골을 문제 삼았다. 후반 19분 오리베 페랄티의 중거리슛을 막아낸 곤다는 이후 수비수에게 굴려줬다. 하지만 당시 멕시코 선수들이 많아 볼을 빼앗겼고 다시 슛을 허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구자철의 과거 거짓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자철의 거짓말’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구자철의 거짓말’ 장면에서 구자철은 요리 실력에 대해 “엄청 잘 해요. 저 칼질 기가 막히게 해요”라고 답했지만, 두 번째 장면에선 서툰 칼질 솜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과거 방송에 구자철이 출연한 각기 다른 두 개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이어붙인 것이다. 첫 번째 방송에선 요리솜씨에 대한 질문에 당당하게 “엄청 잘해요. 칼질 기막히게 해요”라고 대답한 반면, 두 번째 장면에선 서툰 칼질 솜씨를 보이며 “칼질까지 잘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피곤해요”라고 말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능청스럽네”, “귀엽다”, “나한테 장가와라”, “딱 걸렸네”, “축구만 잘하면 되지 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기훈
삼라건설과 우방건설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SM그룹이 대한민국 올림픽 체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에게 아파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SM그룹은 7일 “양학선 선수의 가족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1채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아파트는 내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 신축 중인 우방유쉘 32평형(시가 2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광주시와 양 선수 가족과 협의해양학선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증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양학선 선수 가족은 현재 전북 고창에서 검정색 차양막을 덮은 150여㎡ 크기의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 금메달 소식에 일본 우익들도 감탄했다. 양학선은 7일(한국시각)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결승에서 평균 16.533점을 획득하며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양학선의 경기 내용을 본 외신과 외국 네티즌들 역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의 금메달 소식을 접할 때마다 “춍(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의 매수”라고 하기에 급급했던 일본 우익 네티즌들까지 양학선의 금메달을 인정했다. 양학선이 1차시기에 나와 ‘양1’이라는 자신만의 기술을 선보이며 약간을 불안한 착지를 했을 때만해도 일본 우익 네티즌들은 “한국 착지 실패 ㅋㅋ”, “착지 실패했는데 점수가 왜 저렇게 높아?”, “채점상의 헛점을 노린 전법. 더럽다” 등 16.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시할 뿐이었다. 하지만 2차시기에서 ‘스카라 트리플’을 완벽한 착지를 선보이며 성공, 금메달을 확정 짓자 “잘했네요. 솔직히 인정합니다
a 2012 런던올림픽 다이빙 경기에서 독일 선수가 실수로 물에 등부터 떨어지는 ‘최악의 다이빙’으로 망신을 당했다. 불운의 주인공인 슈테판 펙(독일)은 6일(현지시간)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경기 두 번째 도전에서 도약 후 회전을 하다가 균형을 잃고 말았다. 결국 수백만 관중들 앞에서 3바퀴 반 회전 후 손끝부터 멋지게 물에 입수하는 대신 등으로 물 위에 떨어졌고, 경기장에는 ‘철썩’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곳곳에선 관중들의 키득거리는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심사위원 전원은 그에게 0점을 줬다.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펙이 최악의 연기로 0점을 받았다”면서 “심사위원들이 유머감각이 없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KBS 김보민 아나운서와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의 인증샷이 화제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장한 양학선 선수. 수줍게 사진 찍으면서도 뒤로 쓱 가며 얼굴 크기를 조절하는 센스까지 가진 그.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체조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 그리고 태극기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학선 선수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양학선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양학선 선수는 살짝 미소 지으며 카메라 앵글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김보민 아나운서는 노란색 하트와 함께 빨간색으로 ‘최고’라는 단어를 사진 위에 적어 기쁜 마음을 더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두 대결인가”, “두 분 다 고생 많으셨어요”, “양학선 선수 완전 자랑스럽다”, “훈훈하네”, “언제 찍은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학선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펼
농심이 대한민국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 선수에게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7일 농심은 “모 언론을 통해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인 기숙향씨가 ‘아들이 귀국하면 평소 좋아하던 너구리 라면을 끓여주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보고 양 선수에게 해당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로서는 어머니께서 ‘너구리 라면’을 언급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큰 게 사실이다. 또한 양 선수가 너구리 라면을 먹고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는 얘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며 “아직 답변을 듣지는 못했지만 가족들이 동의한다면 너구리 라면을 평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라면의 공급량이나 시기 등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게 회사의 전언이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이적한 박지성의 위엄이 느껴지는 사진이 퀸즈파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돼 국내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구단 트위터에 올라온 박지성의 위엄이 느껴지는 사진은 박지성이 바크 휴즈 감독과 마크 보언 코치와 함께 작전 노트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게재된 사진은 지난 5일 독일 남부 운터슐라이스하임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 도중에 찍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박지성이 출전한 QPR은 서울FC 감독을 했었던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 트라이브존스포르와 평가전을 벌였고, 숀라이트 필립스 동점골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와 관련해 “박지성이 필립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박지성 위엄 인증샷’은 경기 도중 박지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고 있다. 보통 경기를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선수 정도가 경기 도중 잠시 감독과 코치 쪽으로 가서 작전 지시를 받고 이를 선수들에게 다시 지시한다. 그런 측면에서 박지성에 대해 QPR 코치진들이 얼마나 높은 신뢰
오늘날 국내 가구당 스마트폰 보급률이 40%이상이나 될 만큼, 이미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출근길이나 퇴근길, 혹은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그들만의 세상을 영유하는 모습이 불과 몇 년 만에 하나의 일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인맥을 쌓고, 터치 한 번으로 입체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어떤 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는지 궁금해 하며 애태울 필요가 없다. 룰이나 에티켓과 관련해 의구심을 높이며 소리 지를 일도 없다. 골프장 예약을 위해 동분서주 전화를 거는 수고도 더 이상 필요 없다. 골프와 관련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하나면 뭐든 ‘척척박사’다. 골프도 이제 스마트 시대다. 이번엔 수많은 골프 관련 어플 중 대표적인 어플 5가지(누적 다운로드 횟수로 선전)를 간단하게 짚어보고자 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스마트’한 골퍼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여자 펜싱의 신아람 선수에 대한 국적표기 실수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KBS는 5일(한국시각) 영국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에페 여자 단체전 결승전을 중계하던 중 신아람 선수의 국적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날 신아람, 전효정, 최인정, 최은숙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로 주자로 나선 신아람 선수는 중국의 리나 선수와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KBS는 신아람 선수 소개 자막에 오성홍기와 함께 국적을 ‘CHN’로 표기하고 리나 선수의 사진 밑에는 태극기와 국적을 ‘KOR’로 표기했다. 단순 표기 실수를 넘어 국기까지 중국으로 나와 문제가 됐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날 한국이 중국에게 패해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신아람 국적표기 오류는 이내 긴급 수정됐으나, KBS 중계진은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별다른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신아람의 국적표기 실수를 접합 누리꾼들은 “KBS 실망이다”, “왜 사과를 안해?”, “국적표기 실수보고 멘붕” 등 비난의 글이 터져 나왔다.
역도의 절대 지존이던 장미란(29.고양시청)이 올림픽 2연패 달성을 실패했다. 장미란은 5일(현지시각)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75kg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kg,용상 164kg, 합계 289kg를 들어올려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장미란은 인상 1차시기에 120㎏에 도전해 가볍게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두 번째 도전에서 125㎏을 들어올린 장미란은 3차에 128㎏를 신청했다가 1㎏을 늘렸다. 그러나 장미란은 129㎏을 드는 데 실패하며 인상을 125㎏로 마감했다. 인상 경기가 끝난 결과 장미란은 5위를 기록했다. 인상보다 용상이 강한 장미란은 용상에서 동메달 획득에 모든 힘을 기울였다. 1차시기에서 장미란은 158㎏를 성공시키며 메달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장미란은 3차 시기에서 아쉽게 170㎏에 실패하며 기록순위 4위에 그쳤다. 경기 실패후 장미란은 무릎을끓고 두손모아 기도하며 한참동안 눈물을 보이며 말문을 열지 못했다. 마음을 추스린 장미란은 힘겹게 "국민 여러분께서 장미란을 많이 응원해주셔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며 "기록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감을 드렸을까 봐 그게 가장 염려가 된
중국의 수영 스타 예스원이 한국 배우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호닷컴은 예스원이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밝혔다고 2일 전했다. 소호닷컴에 따르면 예스원은 “이민호가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앞으로 생긴다면 이민호 같은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런던 올림픽으로 자국 내 수영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예스원의 남자친구로 쑨양을 꼽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쑨양은 좋은 친구”라며 항간의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예스원은 2012런던올림픽 수영 여자 혼영 200m와 400m에 모두 출전해 모두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 400m 혼영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남자 400m 개인혼영에서 우승한 미국의 라이언 록티(29초 10)보다 빠른 28초 93을 기록해 도핑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걸그룹 크레용팝이 프로야구 넥센 시구-시타자로 선정됐다. 넥센은 오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걸그룹 ‘크레용팝’의 쌍둥이 자매 멤버인 초아와 웨이를 시구자로, 금미를 시타자로 지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팬들 사이에서 복제인간이라는 애칭을 들은 쌍둥이 자매 초아와 웨이가 똑같은 복장으로 마운드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초아와 웨이는 김병현 선수의 폼을 구사할 것이다. 아울러 쌍둥이 시구자 중 과연 누구의 손에서 공이 던져질 지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타자로 나선 금미는 넥센 이택근 선수의 타법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날 클리닝타임에는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며 크레용팝의 ‘새터데이 나잇’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웨이, 금미, 엘린, 소율, 초아로 구성된 여성 5인조 걸그룹이다. 한국 활동에 앞서 일본 활동을 먼저 시작해 이미 열도에서 넓은 지명도를 갖고 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한국 여자양궁의 에이스 기보배(24, 광주광역시청)가 한국에 7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며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2일 밤(한국시간)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아이다 로만(멕시코)과 세트스코어 5-5로 비긴 후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기보배는 여자양궁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한국선수단 첫 2관왕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지난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04 아테네까지 6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다 2008년 베이징에서 중국에 밀려 금메달을 내줬다. 그리고 4년 뒤 그 명맥을 기보배가 잇게 됐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사상 최초로 양궁 개인전이 세트제로 치러졌다. 세트제는 한 세트에 3발씩 총 5세트로 진행된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는다. 한 선수가 3세트를 내리 따내 6-0으로 앞서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된다. 마지막 5세트까지 세트스코어가 동점이면 슛오프(연장전)에 돌입한다. 단 한 발씩만 더 쏴서 과녁 중심에 더 가깝게 화살을 맞힌 선수가 이긴다. 세트제는 그 동안 총점으로 계산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 16강전서 브랑게르 슈(프랑스
런던 올림픽 수구 경기 중계 도중 가슴이 노출되는 황당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NBC방송은 미국과 스페인의 여자 수구 중계 중 여성 선수의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 논란에 휩싸였다. 워터 폴로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 스페인의 A조 예선 경기 중 상대측의 수영복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이 중계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수구는 거친 몸싸움이 불가피하다는 특성상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때문에 미국 등 해외 방송사들은 편집할 시간을 갖기 위해 지연 또는 녹화 중계에 대해 논의하지만 관심이 지대한 남성 시청자들의 눈치를 보는 형편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호주와 러시아의 경기에는 출전 선수들 가운데 무려 10명의 수영복이 찢어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NBC중계화면캡처>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사재혁(27, 강원도청)의 꿈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 사재혁은 2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3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경기 도중 오른팔 부상으로 기권했다. 앞서 인상 1차 시기에서 158㎏을 들어 올린 사재혁은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이어진 2차 시기서 불운이 찾아왔다. 162㎏를 신청한 사재혁은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순간 팔이 뒤틀리며 외마디 비명과 함께 플랫폼에 쓰러졌다. 결국 사재혁은 3차 시기를 포기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가호현 대한역도연맹 사무국장은 “어깨에 조금 통증도 있고, 응급조치를 간단히 마친 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재혁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장미란과 함께 한국 역도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특히 4번의 큰 수술을 이겨냈던 터라 사재혁에 붙은 별명이 ‘의지의 역사’ ‘오뚝이 역사’였다. <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
한국 역도의 간판 스타 사재혁(27, 강원도청)의 올림픽 2연패 꿈이 물거품 되고 말았다. 사재혁은 2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3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경기 인상 2차 시기에서 162kg을 시도하던 도중 오른팔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58㎏을 들어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진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순간 오른쪽 팔이 뒤틀리며 외마디 비명과 함께 플랫폼에 쓰러졌다. 경기 진행 요원이 사재혁을 급하게 가렸고, 보호막이 쳐진 상태에서 응급 요원이 투입돼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재혁은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고통스러운 고함을 질렀고, 결국 3차 시기를 포기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77kg급에서 합계 366kg(인상 163kg, 용상 203kg)을 기록,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금메달 전병관 이후 한국 남자역도에 16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선수다. 특히 4번의 큰 수술을 이겨냈던 터라 사재혁에 붙은 별명이 ‘의지의 역사’ ‘오뚝이 역사’
김지연(24, 익산시청)이 사상 최초 여자 펜싱 금메달을 따냈다. 김지연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1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를 겨뤄 15-9로 제압하면서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날 김지연은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게 초반부터 계속 점수를 내주며 힘겨운 접전을 펼쳤으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벨리카야까지 꺾으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지연은 1회전 시작 4초 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4점을 연달아 얻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11대 9로 지고 있던 2세트 때 연달아 막고 찌르기로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역습 공격으로 벨리카야를 15대 9로 꺾고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게 됐다. 김지연은 경기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감이 안난다. 꿈을 꾸는 것 같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표현하며 “다른 국제 대회에서 2, 3등은 많이 했지만 1등은 처음이다. 쉽게 포기하는 편인데 오늘은 정말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국
황당한 오심으로 신아람(26·계룡시청)을 울린 여자 펜싱 주심 바바라 차르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독일 한 일간지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을 패배하게 한 바바라 차르 심판은 트위터를 통해 위협받고 있다”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도 온라인에 퍼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아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해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펼친 경기에서 점수 동률을 이루며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세 차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계가 1초에 머물러있어 억울하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국제펜싱연맹(FIE)은 경기 판정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신아람 선수의 스포츠 정신을 기리는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음은 물론, 신아람 선수 역시 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바바라 차르는 개인 페이스북에 항의 글이 도배된 상태여서 현재 사이트를 차단했다. 한편 AFP 통신은 ‘신아람이 흘린 통한의 눈물’로 소개하며 여자 에페 준결승전을 역대 올림픽에서
금번 런던 올림픽은 우리에게는 이해할수없는 울분의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같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 펜싱 에페 여자 개인 4강전에서 신아람 선수는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1초를 남기고 경기가 3차례나 중단됐고 전광판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 기이한 현상까지 일어났다. 결국 브리타 하이데만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한 것으로 인정되는 납득할수없는 상황이 벌어졌고 신아람 선수는 패배의 억울함에 눈물까지 보였다. 이와 같은 최악의 오심판정으로 유명 연얘인들이 반기를 들며 울분이 섞인 '1초 패러디'를 통해 항의 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가수 개코는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심 판정을 비꼬았고 개그우먼 오나미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1초면 런던 가겠죠"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개그맨 정준하는 "이렇게 1초가 길면 하루는 얼마나 긴 거야. 진짜 이대로 판정나기만 해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아나운서 전현무는 트위터에 "런던 오심픽, 오심 3일째. 이쯤되면 한국에 대한 음모론을 의심해 봐야 되는 거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에 사사구 두개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기시 다카유키에게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자 오카다 다카히로의 타석에서 도루를 하다 잡혔다. 4회 1사 2루에서는 기시의 시속 137㎞짜리 직구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몸에 맞는 사사구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오카다가 2루수 앞 땅볼을 때려 2루에서 아웃됐다. 1-5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원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세이부 두번째 투수 오사다 슈이치로의 2구째 직구를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홈런 수를 17개로 늘리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순위에서 2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를 2개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시즌 61타점을 기록해 이 부문 선두 자리도 지켰다. 타율은 0.308에서 0.309으로 약간 올랐다. 그러나 이대호의
‘마린보이’ 박태환(23, sk텔레콤)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대회 2연속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펼쳐진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오른 박태환이 1분 44초 93으로 쑨양(중국)과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고, 금메달은 야닉 이넬(프랑스)이 차지했다. 경기 후 박태환은 “후회 없이 최선을 다 했다. 색깔 의미는 다른 선수에게는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값진 은메달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환 200m 은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태환 200m 은메달 마린보이 파이팅”, “대회 2연속 은메달 멋있다”, “박태환 200m 정말 수고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8월 3일 남자 150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한다. <사진=MBC,SBS방송캡쳐>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
2012 런던올림픽의 판전 논란의 세번째 희생양이 된 여자 펜싱 대표팀의 신아람(26, 계룡시청)이 결국 노메달에 그쳤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은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 맞서 선전했으나 심판의 오심에 5-6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1피어리드까지 1-2로 뒤지던 신아람은 3피어리드에 들어 2-2 동점에 성공했고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5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에도 승부를 가르지 못한 신아람과 하이데만은 1분의 시간을 추가로 받았다. 하지만 하이데만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신아람은 경기 종료 까지 불과 1초만을 남겨놓고 황당한 상황을 맞이했다. 3차례의 동시타가 터지는 혈전 속에 마지막 1초만 버티면 승리였지만, 신아람은 시계의 오작동으로 1초가 흐르지 않는 사이 점수를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신아람은 무대를 내려오지 못하고 통분의 눈물을 흘려야했다. 이 과정에서 결국 하이데만 득점에 성공해 5-6으로 결승에 진출 하게 됐다. <사진=KBS2TV>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
올림픽 개막 이후 납득할 수 없는 심판 판정에 연일 억울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엔 선수들이 이번엔 펜싱에서 또 다시 승리를 뺏겼다. 신아람(26, 계룡시청)은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 진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대결을 펼쳤다. 5-5로 접전을 벌이던 신아람은 연장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었고, 1초를 남기고 하이덴만의 공격을 세 번이나 막아냈다. 추첨에 따라 연장전 1분간 무득점일 경우 신아람의 승리가 확실했다. 그러나 시계의 오작동에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1초 남은 시계가 더 이상 흐르지 않았다. 심지어 마지막 공격에서 하이데만의 공격이 성공된 순간에도 시간은 변하지 않았으며, 경기는 신아람의 패배로 결정됐다. 어이없는 순간이었다. 우리 대표팀은 너무나 길었던 1초에 대해 우리 공식적인 항의와 제소를 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방송 화면을 돌려본 결과 마지막 1초에 대해서는 주최측의 실수가 명백했다.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하이데만 측 역시 시계 계측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판의 권위 앞에 공정함은 없었다. 당연히 차지해야 했던 메달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이 4년만에 다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왕기춘은 30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유도 73㎏급 32강전에서 16강을 따냈다. 이날 32강전에서 왕기춘은 이브라지모프에게 팔 가로누워꺽기를 당해 위기에 몰렸다. 한참을 애쓰다 간신히 빠져나온 왕기춘은 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그의 팔 부상을 염려하며 응원을 했다. 특히 이날 왕기춘의 공격으로 이브라지모트는 지도 처리를 받았으나, 재심 끝에 곧장 번복돼 지도가 사라졌다. 결국 왕기춘 누르기에 이브라지모프는 손을 쓰지 못했고, 그는 자신의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
올림픽 기간 내내 타올라야 할 성화가 꺼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AFP통신은 자체 취재 결과 29일 밤 11시쯤(현지시각) 올림픽 주 경기장 올림픽스타디움의 성화가 꺼져있었다고 보도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홍보 담당자 재키 브록-도일은 “개막식 당시 경기장 중앙에 점화한 성화대를 경기장 내 구석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며 “30일 중에 다시 점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런던올림픽 성화는 봉송 과정에서도 이미 두 차례 꺼진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강풍으로 인해, 지난 8일(현지시각)에는 영국 하트포셔 올림픽 카누 경기장에서 영국 남자 래프팅 선수단이 운반하던 중 급류에 의해 불이 꺼졌었다. 한편, ‘AP통신’은 올림픽 성화대 위치 때문에 경기장 밖에서 성화를 볼 수 없어 관광객 및 참가자들의 불평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성화는 대부분 스타디움 지붕이나 관중석 상단에 설치돼서 멀리서도 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안에 설치돼서 표를 사서 입장한 사람만 볼 수 있다. 조직위는 1948년 런던올림픽 당시에도 주경기장인 웸블리 경기장 안에
골프화를 신은 양궁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효과를 톡톡히 본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양궁인들의 이목이 집중됬다. 양궁은 활을 슈팅할 때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이는 골프 스윙과 유사해 많은 양궁 선수들이 골프화를 신는 이유다. 대부분의 골프화는 바닥창에 특수한 고무와 돌기가 장착돼 있고 특유의 스파이크까지 부착돼 있어 지형에 따른 흔들림을 최소화시켜준다. 무게 또한 가벼워 발의 피로는 물론 착용감까지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전 세계인들의 롤 모델인 한국 양궁은 올림픽이 열릴때마다 금메달을 향한 협회와 선수들이 과학적 이며 체계적인 연구가 오랫동안 세계 최강의 양궁 국가로 군림하는 이유인 것 이다. 골프를 즐겨라/윤장섭 golf0030@daum.net
‘홍명보호’가 강적 스위스를 꺾고 8강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30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은 영국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예선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박주영을 원톱으로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남태희, 박종우 등을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경기 전반 연이은 선제골 찬스를 잡았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고 0대0으로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한국은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을 빠른 돌파로 뚫은 남태희의 크로스를 받은 박주영이 정확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 스위스의 골망을 흔드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쁨도 잠시, 선제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스위스가 왼쪽 진영에서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노센트 에메가라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1대1을 동점을 만들었다. 자칫 스위스의 분위기가 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5분후 귀중한 결승골이 터졌다. 계속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던 한국은 후반 19분 구자철이 왼쪽 진영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아 굴절된 공을 김보경이 놓치지 않고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
[런던올림픽] 미국 여자 역도선수 사만다 라이트의 미모에 국내 누리꾼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사만다 라이트 페이스북 미국 여자 역도선수 사만다 라이트의 미모에 국내 누리꾼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만다 라이트는 29일 오후(한국시각) 런던 엑셀체육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역도 여자 53kg급에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기량보다 화제가 된 건 사만다 라이트의 외모였다. 역도선수라 하면 근육질 몸매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사만다 라이트는 균형감 있는 몸매에 흰색에 가까운 금발, 초록색 눈동자로 매력을 발산하며 관중의 시선을 붙들었다. 그녀의 사진을 접한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예쁜 운동선수 아닐까.” “실력이 안 따라주면 외모도 소용없다.” “살짝 마릴린 먼로가 보이네.” 등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다. 골프가이드 편집팀/golf0030@daum.net
아프리카 `베넹(Benin)`의 유도 국가대표인 제이콥 그나호이가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빨리 경기장을 떠난 선수로 기록됐다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그나호이는 28일(현지시간) 런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남자 60㎏급 1회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1분 17초 만에 한판으로 져 탈락했다. 골프가이드 편집팀 / golf0030@daum.net
이승협이 한,일 프로야구 통산 50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1995년 삼성 입단 후 일본 지바롯데,요미우리,오릭스 등을 거친 이승협이 국내(삼성)복귀 후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2팔도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4회 초 첫 타자로 나와 500홈런의 주인공이됬다. 사진제공 mk스포츠 이승엽의 한일통산 500호 홈런을 축하하는 자리에도 어김없이 꽃다발이 등장했다. 조금은 특별한 꽃다발이다.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넥센의 앤디 벤헤켄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몰린 카운트에서 3구째 140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이다. 개인 통산 500홈런은 136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배리 본즈(762개)를 비롯하여 총 25명, 76년의 역사의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오 사다하루(868개), 장훈(504개), 마쓰이 히데키(미일 통산)를 비롯해 9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4회말이 끝난 후 김인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와 류중일 감독이 이승엽에게 꽃다발을 건내며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단체 기념 촬영에 이어 개인 촬영이 이어졌다. 이승엽은 꽃다발 2개를 한 손에 든 채 포즈를
초등학생이 뽑은 2012 런던올림픽 기대종목 1위 ‘수영’ . 초등학생 666명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참여자의 64%인 426명이 수영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올림픽 수영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수영의 강좌로 떠오른 박태환. 그 이후 박태환에 대한 많은 관심이 비인기 종목 이였던 수영에 대한 기대 및 관심이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 선수가 출연한 모 광고의 노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가 25%인 164명으로 2위에 머물렀고, 양궁이 8%인 51명이 응답해 3위를 차지하였다. 그 외 핸드볼, 역도는 각 2%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수영 다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태권도에서는 심판판정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이번 런던 올림픽부터 전자호구 시스템이 도입되어 한국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종목에 대한 관심보다는 역도의 ‘
마라톤 유망주 "정진혁", 런던 올림픽 메달 도전 한국 남자마라톤의 기대주이자 간판 스타인 정진혁(건국대 체육교육 4, 22)선수가 28일 개막한 2012 제30회 런던올림픽에 마라톤 한국대표로 출전, 16년 만에 마라톤 메달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진혁 선수는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22개 종목 245명) 가운데 육상 17명에 소속돼 영국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 마라톤 코스를 익히는 등 치밀한 레이스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정진혁 선수는 92년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96년 은메달을 딴 이봉주 이후 16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가 출전하는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는 폐막 전날인 8월12일 오후 7시 열린다. 그는 이봉주의 뒤를 이을 새로운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런던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혁 선수는 지난 2011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28초의 기록으로 종합 2위, 국내 1위를 기록하며 마라톤 기대주로 떠올랐다. 정진혁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동계훈련부터 착실하게 소화했다. 그러나 올해 열린 2012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국내 1위를 차지하긴 했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8일 진종오 선수의 대한민국 첫 금메달 소식에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김승연 회장은 진종오 선수의 경기 당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업과 추가 수주를 위해 열사(熱沙)의 땅 이라크로 향했다. 이라크 도착 전 두바이에서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 경기를 TV로 시청한 김회장은 “첫 금메달로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감격을 준 진종오 선수가 자랑스럽다” 며 “금메달 소식을 들으니 이라크로 가는 길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 및 임직원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출국 전 김승연 회장은 김정 대한사격연맹 회장에게 “한국 사격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다해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6/26~7/2일 창원에서 열린 제5회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김회장은 “매 경기 상대를 이기는 자가 아니라, 매 경기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자만이 영원한 챔피언이다. 국민의 가슴 속에 뜨거운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사격에 대한 김회
런던올림픽] 박주영-김보경 릴레이포, 스위스 잡고 8강 고지 보다 홍명보호가 박주영과 김보경의 릴레이포로 난적 스위스를 2-1로 꺾고 1승1무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가 약체 가봉이라 8강행이 유력해졌다. 사진(영국 코벤트리)= 김영구 기자 홍명보호가 박주영과 김보경의 릴레이포로 난적 스위스를 2-1로 꺾고 1승1무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가 약체 가봉이라 8강행이 유력해졌다. 사진(영국 코벤트리)= 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영국 코벤트리) 임성일 기자] 영국으로 떠나기 전 홍명보호에 대한 국민적 기대는 상당히 컸다. 으레 큰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에게는 ‘역대 최고’라는 수식으로 힘을 북돋게 마련이지만 런던올림픽을 향하는 홍명보호는 객관적으로 멤버가 좋다. 그런 기대는 지난 26일 조별예선 1차전을 보고난 뒤 더 커졌다.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뿐, 거의 모든 면에서 멕시코보다 나았다. 경기를 지켜본 현장의 축구인들은 입을 모아 “2004아테네올림픽 때보다 낫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4년에 거둔 8강은 대한민국 올림픽사 최고 성적이다. 그만큼 홍명보호를 향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미녀삼궁단’한국여자양궁대표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210-209,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7연패에 성공했다. 한국팀(이성진-최현주-기보배)과 중국팀(천밍-쇼징-파규팅)은 경기 초반 갑작스레 내린 비때문에 애를 먹었다. 가장 먼저 시위를 당긴 이성진은 7점을, 최현주 8점, 기보배는 6점을 쏘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이에 맞서는 중국팀도 천밍 8점 쇼징 7점, 파규팅 9점을 쏘며 아쉬워 했다. 3엔드에 접어들어 빗방울이 조금씩 약해지며 선수들은 기량을 발휘했다. 합계점수는 102-102, 128-128로 연속동점을 이뤄 갔고 10·8·8을 쏜 중국팀에 맞서 한국팀은 8·10·9를 쏴 승리는 한국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경기중반 최현주가 쏜 활이 9점이냐 10점이냐 애매한 상황도 나왔지만 주심 판정 결과 10점으로 확정 되며 한국의 전체점수는 155에서 156으로 수정되는 일도 있었다. 전체점수 184-182의 2점차 긴장되는 마지막 엔드 상황에서 한국의 기보배 선수가 침착하
한국 여자양궁단체 ‘미녀삼궁사’ 이성진-최현주-기보배 여자양궁국가대표팀이 일본을 221-206의 여유로운 점수로 누르고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 크리켓 그라운드 열린 한국여자양궁단체 4강전에서 한국과 맞붙은 일본(KANIE-KAWANAKA-HAYAKAWA)팀은 초반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2엔드까지는 합계점수 108-107의 1점 차이로 팽팽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나 3엔드부터 138-133으로 5점 차이로 벌어지기 시작했고, 5엔드에서 한국팀 10·10·10 만점을 쏘며 승리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때부터 일본은 패배를 인정하는듯한 미소를 띄었고 점수차는 점점 더 크게 났다. 한편 한국팀은 여자양궁단체 7회 연속 금메달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여자양궁단체 경기별 스코어]한국팀 (순서: 이성진-최현주-기보배) 1. 9 9 8 2. 8 9 10 3. 9 10 9 4. 10 8 9 5. 10 10 10 6. 10 9 8 7. 9 9 9 8. 10 9 10 = <221> 일본팀 (순서
한국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KT)가 2012런던올림픽, 한국의 첫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진종오는 총점 688.2를 얻어 한국에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본래 50m 권총이 주종목이었던 진종오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기권총 10m부문을 휩쓸면서 50m부문까지 2관왕 등극 확률이 높아졌다.앞서 열린 본선에서 588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고비도 있었다. 6차 시기 9.3에 머문데 이어 7차 시기에서도 9.0에 그치면서 역전의 틈을 줬다. 2위였던 루카 테스코니(이탈리아)도 계속 10.5점 이상을 쏘며 매섭게 추격했으나 진종오는 침착하게 마지막 10차, 10.8의 높은 점수를 땄다. 계속해서 무표정으로 경기에 임한 진종오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두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한편 진종오는 4년전 2008베이징올림픽 당시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한국 여자 펜싱의 남현희(31)가 '2012 런던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남현희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사우스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덤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전에서 올가 레레이코(우크라이나)를 15-9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고자 하는 남현희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10시 10분 8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
‘마린보이’ 박태환의 전담코치 마이크 볼이 비디오 판독을 보고 박태환의 실격을 인정했다. 박태환의 코치인 마이크 볼과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항의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독 후 ‘출발직전, 몸이 미리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 마이크 볼은 실격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했다. 박태환은 경기 후 당황해 하며 “레이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다. 아직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박태환은 3분46초68을 기록하며 3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스타트때 약간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체육회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정식으로 경기에 이의를 신청하는 상소를 올렸으며 이에 대해 실격이 번복 된다면 박태환은 4위로 결선에 올라갈 수 있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박태환이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위의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실격 처리 됐으며 현재 비디오 판독중이다. 박태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에 출전해 3분 46초 68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태환 선수는 실격처리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타트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실격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박태환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모르겠다”라며 잘라 답했다. 박태환은 인터뷰 도중에도 전광판을 보며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이어 “내 레이스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인터뷰를 마친 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박태환을 실격시킨 심판 중 중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2012 팔도 프로야구가 오는 28일 역대 최소경기인 332경기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5년, 2008년~2011년에 이어 역대 6번째이자 2008년 이후 5년 연속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100만에서 400만 관객 달성까지 모두 최소경기로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낸 2012 프로야구는 전체 532경기의 약 61%인 324경기를 소화한 26일 현재 입장관객수가 총 4,898,739명으로 500만 관객까지 101,261명 만이 남아 있다. 만약 예상대로 28일 5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한다면 역대 최소경기였던 2011년 382경기에서 무려 50경기를 단축하게 된다. 지난 6월 26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지 32일, 77경기 만이다. 경기당 평균 관객은 15,120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경기당 1,797명이 증가하였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13%의 관객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객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예상되는 최종관객은 8,043,840명이다. 8개 구단 중 지난 해 대비 눈에 띄게 관객이 증가한 팀은 넥센이다. 홈 43경기에 448,479명이 입장해 무려 58%의 관객증가율을
페이드와 드로우 투어 선수를 꿈꾸는 골퍼라면 드로우를 충분히 경험한 후, 페이드를 배움으로써 드로우와 페이드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된다 2010년 11월 청담동에서 있었던 위창수 선수의 골프 클리닉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다. PGA 투어 프로 선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그 중에 꼭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 PGA 투어 프로 선수들의 구질에 관한 것이었다. 위 선수의 말에 의하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같이 PGA 프로 선수들의 80 ~ 90%가 드로우 볼을 구사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드로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샷 메이킹 능력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언젠가 남자 초등학생 골프 대회를 참관하였을 때 드로우 볼을 구사하는 선수를 보며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말을 하는 관중을 본적이 있다. 그리고 요즘 한국 남자 선수들이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페이드 볼을 많이 구사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초등학생이면 아무리 스코어가 좋다고 할지라도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창 성장해야 할 때이고, 여러 가지 샷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하며 배워야 할 시기이다. 또 세계 무대에 서고자 하는 남자 투어 선수라면 거리와
한국이 멕시코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B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 와 득점없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구자철과 기성용 등의 활약에 힘입어 앞선 경기력을 나타냈다. 한국과 멕시코는 초반부터 중원에서 치열한 볼 다툼을 벌였다. 전반 18분 박주영의 프리킥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공격에 활기를 띠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 39분 박주영-김보경-구자철로 이어지는 절묘한 삼각 패스가 나왔지만 구자철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선사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8분 박주영의 헤딩 패스를 받은 구자철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2분 뒤엔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멕시코의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나온 라울 히메네스의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가 대표팀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한국은 슈팅 수 11 대 9, 코너킥 11 대 3, 프리킥 8 대 5, 점유율 52% 대 48%
2012 런던 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가 지난 7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박태환 선수 금메달 여부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개수 ▲국가대표팀의 종합순위를 맞히는 ‘금메달 기원 퀴즈 이벤트’를 응모한 결과,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9명은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우승자인 박태환 선수는 이번 퀴즈 이벤트 응모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4.4%가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가 대표팀이 획득할 금메달 개수로는 ‘10개’를 예상한 인원이 전체 응답자의 15.9% 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 순위는 ‘9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16.7%로 가장 많았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대로라면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 10개 – 종합순위 10위’목표도 무난할 것으로
태양의 아들 이근호(울산현대)가 과거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근호는 오는 26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KBS N Sports의 리얼 축구 토크쇼 ‘축구 話’ 녹화장에서 프로 데뷔 후 3년간 2군에서 뛰며 겪었던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축구 명문 부평고 재학 시절 팀의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끌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이근호지만 이내 긴 슬럼프에 빠졌고, 3년 동안 1군에서 단 8경기에만 출전하는 설움을 겪었다. 이날 녹화에서 이근호는 “프로의 벽이 높았고,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위축됐다”라고 밝힌 후 “외국인 선수들에게 확실히 밀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군에서도 매번 경기를 뛰는 건 아니었다. 한 번은 오랜만에 2군 경기 엔트리 후보에 올라왔는데 갑자기 1군에 있던 선수가 2군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후보에서 제외됐다”며 “축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울었다. 부모님께는 차마 말씀을 못 드렸고, 경기 당일 두 분이 경기장을 찾아왔지만 정작 나는 운동장에 없었다”라며 2군에서도 뛰
두산베어스는 오는 27일 잠실 롯데전 홈경기를 7월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으로 지정하고, 직장인을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베어스를 사랑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에 직장인 팬을 야구장으로 불러들여 단체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야구장 입장시 명함추첨행사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명함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은 경기 중간 이닝 교대시 응원단상에서 실시하며, 당첨된 1등 직장인 팬 1명에게는 회사 워크샵용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호텔조인 상품권을, 2등 당첨자 3명에게는 GS칼텍스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3등 당첨자 15명에게는 회식용 캔맥주, 4등(10명)과 5등(15명) 당첨자에게는 불스원샷과 모닝케어 세트를 각각 선물한다. 또한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직장인 대상으로 응원단상에서 ‘불스원과 함께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실시, 1등을 차지한 팬에게 불스원 자동차용품 세트를,
외래관광객이 매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관광 숙박시설의 부족난이 커지고 있다. 외래관광객의 80%가 수도권을 방문하는 가운데, 2011년 말을 기준으로 수도권 호텔 수요는 36,378실이나 공급은 28,046실(객실 가동률 80% 기준)이어서 관광객 수용에 있어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에서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중저가 관광호텔의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관광숙박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15년까지 호텔객실 3만 8천 실, 대체 숙박시설 8천 실을 확충해 호텔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지난 1월 26일에 공포된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되기에 앞서 정부가 24일 국무회의에서 특별법의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한 시행령은 호텔 시설 건립 시, 건축허가 등 인허가 일괄처리, 용적률 적용범위 확대,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공유지 대부기간 확대 및 대부료 감면 등의 상세 적용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3일간(7.18~20) 열린 ‘2012 네이버스컵 3개국(한국,일본,대만)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한국 골프대표팀이 ‘여자 단체·개인전 우승, 2위’와 ‘남자 단체 2위,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 여자 3 best 2 / 남자 4 best 3) 이틀 내내 선두그룹을 굳건히 지켜 온 한국 여자팀은 단체점수 합계 437타(140,137,140)로 2위 일본(425-148,138,139)을 8타 앞서며 2010년에 이어 모두 7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자 개인전 또한 한국이 1위, 2위를 석권해 주최국의 체면을 세웠다. 주인공은 김민선(이포고2/72,68,69)과 백규정(2위/현일고2/68,70,71). 대회 이틀 내내 서로 1위 자리를 주고받다가 최종합계 209타로 동타를 내는 바람에 카운트 백으로 순위를 결정지어야 했다. 1위는 최종일 3언더파(69타)를 기록한 김민선에게 돌아갔다. 남자 단체전은 630타(216,209,205)를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2위 한국(635타-219,206,210)을 5타차로 벌려놓은 이번 기록은 2010년 경기를 3라운드로 확대
특집 <베이스볼 투나잇 야> 올스타전 NO1.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안우정)는 7월 21일 (토) 6시 30분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홈런페스티벌 2012' 현장 특설무대에서 생방송한다. 김민아, 김선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되는 '올스타전' 특집은 '홈런페스티벌 2012' 행사의 주최사인 MBC스포츠플러스와 지상파DMB QBS 채널로 전국 케이블TV 및 DMB로 이동 중 어디서든 실시간 방송된다. 올해 대전 한밭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박찬호, 김태균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다만 대전까지 방문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워 못내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야구 팬들에게 올해 '올스타전'을 아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희소식이 있다. 초대형 야구 테마파크에서의 다양한 야구 체험과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되는 올스타전 시청, 그리고 야구여신 아나운서들이 진행하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생방송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야구 팬이라면 상상만으로 즐거울 것 같은 이 환상의 코스가 오는 21일 양재동 aT센터 '홈런페스티벌 2012' 행사장에서 현실로